[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4년도 1분기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관으로서 큰 활력을 얻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모두 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2억7천2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선정된 공모사업별 분야로는 공연예술 1건, 시각예술 1건, 문학 1건, 상영 1건, 교육 2건, 문화축제 1건이다. 먼저 공연예술 분야는 국립중앙극장의 우수 공연팀 초청 '2024년 찾아가는 국립극장-베스트 컬렉션' 공모사업으로 오는 12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시각예술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시해설 인력교육이 진행한다. 또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 사업' 선정으로 심의를 통해 상주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상영 분야는 서울예술의전당의 '2024 SAC ON SCREEN' 배급 기관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예술공연 작품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교육 분야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아동·청소년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거사무 체험을 진행했다. 선거사무 체험을 신청한 청소년들은 미리 사전교육을 통해 선거와 선거 절차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지난 6일 사전선거와 10일 본선거가 이뤄진 투표소에 배치돼 안내 업무를 맡아 선거사무를 지원했다. 이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가 어떻게 이뤄지고 진행되는지 청소년들이 직접 가까이에서 보고 경험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선거권이 없어 선거 때 항상 멀리서만 보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선거사무를 위해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노력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미래혁신을 주도할 '주니어보드'가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11일 괴산허브센터 회의실에서 주니어보드 2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팀 구성과 함께 주니어보드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역할을 정립했다. 이어 역량강화를 위해 청주 문화제조창, 현대미술관, 동부창고 등 복합문화공간을 견학하고 한 자리에 모여 아이디어 과제 창출과 팀별 아이디어 회의를 열었다. 주니어보드는 지난달 출범한 괴산군 청년 조직이다. 입사 7년 이내 20~30대 MZ세대 공직자 25명으로 구성됐다. 수직적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급 간 소통 강화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에 반영하고자 결성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MZ세대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사고가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니어보드는 오는 11월까지 △읍면 탐방 △우수사례 벤치마킹 △간부 공무원과의 리버스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25회 충북119소방동요대회에 유치부 단양어린이집과 초등부 가곡초등학교가 참가한다. 충북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청, 한국소방안전원(충북)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후원하는 119소방동요 영상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충북소방경연대회는 영상 제출 형식으로 바뀌었으며 제출된 영상은 오는 7월 중에 평가받는다. 이번에 참가하는 팀 중 유치부인 단양어린이집은 교사들의 남다른 열정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2022년 금상, 2023년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바 있다. 단양어린이집 김선녀 원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고 안전을 배울 기회가 제공돼 기쁘다"며 "이번 2024년도 충북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단양 가곡초는 드론축구대회, 수학경진대회, 고려대학교 공학비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학교로 이번 충북소방동요대회에도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 학교 조은성 교장은 "이번 동요대회 참가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추억을 남겨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최근 주한 중국대사와의 간담회를 열어 향후 제천시의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간담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팡쿤 공관차석, 란더옌 참사관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기업의 국내 진출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제천시 투자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에 대해 협의했다. 현재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한국 진출 의사를 타진하며 외국기업의 국내 유치 분위기가 과열되는 상황으로 제천시는 이번 간담을 통해 주한 중국대사관과의 소통 채널을 넓히며 급변하는 국내외 투자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미국과 유럽 시장의 장벽이 높아지며 외자 유치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제천시의 투자 여건 등 장점을 적극 활용해 외국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제4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지난 2월 일진글로벌의 5공장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주한 외교단 및 외국 기업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4산업단지 등에 외국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조미정)는 11일 원평리 경로당에서 '치매 안심마을 우리동네 검진 날'을 운영했다. '치매 안심마을 우리동네 검진 날'은 충북광역치매센터,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방문형 치매 조기검진 사업으로 치매 안심마을 활성화와 치매 환자 등록률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검진은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원평리 마을을 방문해 주민 중 6개월 이내에 치매 조기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CIST)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는 치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로 연계해 집중관리를 할 계획이다. 치매 환자 생활기능 보조장비 체험 및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해 기초건강측정과 우울증,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힘쓰고, 더 나아가 치매에 안전한 증평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안심마을이란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함에 있어서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친화적인 마을을 일컫는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노인인구 수, 치매환자 수, 접근성, 지역사회자원 등을 고려해 2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봄철 과수 저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겨울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1.7℃ 높아 과수 개화기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저온 피해도 우려된다. 꽃이 저온 피해를 입으면 암술과 수술이 상해 수정률이 낮아지고 과실을 맺지 못할 경우가 많으며, 과실이 맺히더라도 기형과·낙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센터는 저온 피해 방지를 위해 이상기상 대응 시범사업으로 환기팬,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을 농가에 보급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이를 가동하거나 불피우기 등을 이용해 적극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11개 농가 1.6ha에 지역에 맞는 과수 품종 보급을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저온 피해를 받은 과원은 상품성이 낮은 열매를 따는 적과 작업을 최대한 늦추어 가능한 많은 열매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증평군이 벨기에 겐트대(본교, 캠퍼스)와 스마트팜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겐트대와 실무 협력과 향후 로드맵 개발을 위해 올해 말까지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겐트대 본교(총장, 릭 반 드 발레),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 간 3자 화상회의를 갖고 향후 증평군 스마트팜의 실무와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일 회의에서 겐트대는 증평군의 농업환경과 특색에 맞는 스마트팜 시설 계획부터 재배에 적합한 작물을 분석하고 농가와 관계자 교육 프로그램과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등 스마트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반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했다. 스마트팜 프로젝트에는 겐트대 본교 생명공학분야 교수와 글로벌캠퍼스 식물재배분야 책임연구원 등 스마트팜과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또한, 증평군과 겐트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기적 소통과 협력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희망농촌 미래농업의 핵심인 스마트팜의 내실 있는 추진과 세계적인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해 증평군만의 특색있는 스마트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지역 초등학교 3학년 5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교과서에 나온 세종시 문화유산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과서'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활동지는 국립공주박물관과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함께 제작한 것으로 세종시내 각 초등학교를 통해 3학년 어린이들에게 배포된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지에 수록된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탐방하고 문제풀기, 사진찍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무를 완료하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고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044-300-883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행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4개 분야 17개 기관·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뜻을 모았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외롭지 않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통합적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웃들과 공동체를 이뤄 서로를 돌봐주는 새로운 돌봄모델이다. 이번 상호협약을 통해 군은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약기관은 대상자 발굴과 기관별 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5월 중 시범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마을 2개소(증평읍 용강3리, 도안면 화성3리)에 온마을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은 경감하고, 어르신에 대한 예방적 돌봄은 강화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정든 집, 정든 사람들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태교와 건강한 출산 교육을 위한 '임산부 출산·건강증진 교실'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신생아 돌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천군보건소 3층에서 내달 7일부터 매주 1~2회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임신부 산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과 출산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 효과적인 모유 수유 방법,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종류의 아기용품과 태교 공예 만들기 등이다. 정신 간호 전문 교수를 초빙해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에 대해 강의를 하고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산전 우울증 검사도 진행한다. 출산·돌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의 출산·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또는 전화(043-539-736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를 기념해 음악회를 연다. 군은 도민체전 30일을 남기고 오는 13일 오후 4시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에서 음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17년 만에 열리는 충북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이번 무대는 관람객이 돗자리를 직접 지참해 잔디밭에 자유롭게 자리를 정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오페라 음악 등으로 구성했으며 △팝페라 4인조 그룹 '디크로스' △소프라노 정하은 △진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고 소정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따듯한 봄날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찾아 즐겨주시고, 곧 열릴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도내 최초로 동반 개최하는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전도 오는 25~26일 펼쳐진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