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다문화가족의 잔치마당이 될 '제4회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가 오는 27일 단양군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바르게살기운동단양군협의회(회장 이점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소외감 해소 및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안효선 MC의 사회로 진행되며 다문화가족 10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겨루게 된다. 특히 이날 축하공연에는 '트로트계 샛별' 김지원과 비그램이 출연해 현란한 춤과 노래로 경연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경연대회는 전국의 다문화가족 개인이나 20명 이내의 그룹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9일 오후 5시까지 직접방문 또는 우편·팩스·메일로 총 10팀을 선착순 접수한다. 경연은 노래나 무용, 연주, 기타 등으로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팀당 3·8분으로 제한된다. 채점은 예술성, 창작성, 연결성, 호응도, 무대매너 등 5개 항목에 각 20점씩 총 100점으로 한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우수상은 상금 150만원과 트로피, 동상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또
[충북일보=단양] 지난 17일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실버가요제가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온 140여명의 예심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가요제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인 충주시 이류면에서 온 한천수(85)씨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는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열리는 25일 단양 수변특별무대에서 '은발의 가왕'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최대 문화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 된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관행적 행사 위주를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형 프로그램으로 알차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특히 행사 기간 참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교통 편익 제공도 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진천문화원은 군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행사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진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축제행사장을 왕복 운행되며, 운행시간 및 배차대수는 26일 2대(오후 1시~밤 11시) 배차간격은 1시간, 27일은 4대(오전 9시~밤 11시) 배차간격은 30분, 28일 2대(오전 9시~오후 4시)로 배차간격은 1시간이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운행노선은 '백곡천 하상주차장(농협아래)·버스터미널·읍사무소·화랑공원·(구)장미웨딩홀·삼진아파트 상가·문상초교·농다리 전시관'이다. 셔틀 버스 운행은 행사장내 차량진입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운행 된다. 셔틀 버스 이용자에게는 경품추첨권을 배부해 축제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군은 이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수 관사를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18일 나용찬 군수는 "단체장 관사는 관선시대의 유물로서 지방자치시대의 도래로 그 명분과 기능을 다함에 따라 군민들과 약속한대로 관사를 개방해 군민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현재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괴산군수 관사는 1919년께 건축된 고택으로 대지면적 830㎡, 건축면적 179㎡이다. 안채, 사랑채, 행랑채가 전통양식에 따라 배치되어 있고 1950년 지역유지 최부자가 괴산군에 기증한 이후 군수관사로 사용되어 왔다. 관사는 2004년 등록문화재-144호로 지정됐다. 군은 관사의 문화재로서의 가치와 기능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전통문화교육, 전통혼례 장소, 전통고택 관람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홈페이지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최종 활용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개방되는 군수관사는 현재 진행중인 문화재 보수공사와 관사정비가 마무리 되는 올 연말쯤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사의 용도폐지에 따라 연간 1천여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박종우 교수가 5월 18일 오후 7시부터 국립세종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택리지(擇里志)'를 주제로 강연한다.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이 현지 답사를 바탕으로 1751년(영조 27년) 쓴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문지리서다. 수강 신청(선착순 100명)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박종우 교수가 5월 18일 오후 7시부터 국립세종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택리지(擇里志)'를 주제로 강연한다.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이 현지 답사를 바탕으로 1751년(영조 27년) 쓴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문지리서다. 수강 신청(선착순 100명)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한편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지난 3월 30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총 12회) '세종아카데미 움-채움 I: 인문학 산책' 강좌를 운영한다. ☏044-900-9073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주민들의 정보이용과 문화 활동 공간으로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독서를 통해 여가를 즐기려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몰리며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단양을 찾은 관광객과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들도 여가활용 공간으로 애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도서관이 이처럼 인기를 얻는 것은 수 8만8천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서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 독서실, 디지털자료실, 북카페 등 각종 편익시설이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지상 2층(1천508㎡)의 이 도서관은 각 층마다 시설이 오픈공간으로 조성돼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인기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 도서관 1층(1천90㎡)은 120석의 자료열람실과 문화강좌실(50석), 영유아를 위한 유아자료실(100명 수용) 등으로 꾸며졌다.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까지 10분야 8만8천여 권의 장서가 비치된 자료열람실은 개인 취양에 맞춰 골라 읽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영유아 전용공간인 유아자료실에도 1만2천여 권의 유아도서가 마련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2층(418㎡)은 독서실(60석)과 디지털자료실(18석)이 위
[충북일보] (사)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한 42회 충북미술대전에서 선환두(한국화 부문)·최민솔(서양화 부문)·김익구(서예한문 부문)·여운숙(문인화 부문)·이호석(디자인 부문)·김혜식(민화 부문)씨가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예한문 정요섭, 서예한글 신경휴, 문인화 임순영·이재혁, 한국화 이용화, 서양화 변경숙·박영재, 수채화 서동숙, 조각 김석진, 공예 조영일, 디자인 범채연, 캘리그라피 이진주, 민화 오승은씨 등 11개 부문 13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전국 공모로 진행된 올해 미술대전에는 모두 87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지난 13일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작 554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전시회 개막식은 이날 오후 3시 청주 예술의전당 1, 2전시실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21∼28일)을 맞아 오는 23일 '2017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4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전진성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팀장이 '세계 문화다양성 협약과 문화다양성 정책' 관련 기조발제를 한다. 이와 함께 '국내 문화다양성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 '지역의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재단, 지자체, 민간·시민단체의 역할' 등으로 나눠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문화다양성 정책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문화적 격차 해소와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학계·예술가·전문가·학생 등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드디어 봄 여행주간이 시작됐다.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갑갑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예쁜 봄날을 포기할 순 없는 법. 청주시에서 추천하는 동부창고 8경을 다녀왔다. 동부창고 8경의 시작점은 바로 동부창고다. 동부창고 앞에 8경에 대한 안내가 있다. 1~4경은 문화산업단지 주변, 5경은 청주대학교 대학원 및 제2강의동, 6경은 수암골 전망대, 7경은 충북문화관, 8경은 대한성공회 청주성당이다. 본인은 뚜벅이인지라 모여 있는 1~4경을 공략해보기로 했다. 5경인 청주대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 6경은 청주 야경 명소 수암골 전망대다.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포인트마다 안내판이 설치돼있다. 대낮에 발견했기 때문에 노을을 찍을 수는 없어 2경은 포기했다. 그렇다면 이제 포인트들을 살펴보자. 동부창고의 상징, 간판과 철문이다. 예스러운 느낌이 나는 듯하다. 빈티지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서인지 이곳에선 영화 촬영도 많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따로 세트장도 동부창고 어딘가에 있다고 한다. 1경 인증샷은 동부창고를 배경으로 점프샷. 미션이 상당히 어렵다. 열심히 점프! 해서 1경을 클리어했다. 동부창고 반대쪽에서부터 8경을 시작해서 굴뚝을 반대쪽
미술관에 괴물이 산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청주시립 대청호 미술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설치형 체험프로그램 '상상정원 미술관에 괴물이 산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하고 있다. 대청호 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야외정원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단란한 가정 작품이 행복해 보인다. 이번 전시와 체험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설치형 프로그램이다. 미술관에 괴물이 살고있다는 상상체험, 말로만 들어도 뭔가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가 된다. 1전시실에서 '괴물이 산다' 주제전이 열리고 있다. 미술관에 들어가니 제목만큼이나 아이들이 좋아할 설치품들이 멋지게 구현돼있다. 형형색색 꾸며진 괴물들이 귀엽기도 하다. '괴물이 산다'전은 대청호 깊숙한 곳에 알 수 없는 괴물이 산다는 상상으로 시작된다. 대청호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호수가 아니라 댐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호수다. 환경 변화로 생긴 인위적인 공간과 장소에서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 변이된 동식물들은 한번 쯤 상상했을 법한 이야기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동심으로 돌아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든다. 천장이나 바
[충북일보=제천] 제32회 '청소년을 위한 제천문화 페스티벌'이 MBC충북 즐거운 오후 특집 공개방송으로 18일 세명대학교 하늘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이번 페스티벌은 오후 7시30분부터 밴드, 비보이 공연을 시작으로 다비치, 에디킴, 긱스, 왈와리 등 인기가수들의 뜨거운 공연이 이어진다. 제천문화페스티벌은 매년 세명대 하늘공연장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려오다 제천 시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화산동 의병광장에서 1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명대 하늘 공연장 행사에는 최소 2천500명 이상의 학생과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제33회는 6월 24일 의병광장에서, 제34회는 9월 21일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문화페스티벌은 문화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지역 내 청소년 및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관내 대학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신인가수 등용문인 철쭉가요제가 오는 27일 예술과 낭만의 도시 단양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가요제는 35회 소백산철쭉제를 기념해 신단양로타리클럽 주관으로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치러진다. 인기MC 박용관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철쭉가요제에는 예선을 통과한 역량 있는 예비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가창력을 겨룬다. 이날 축하공연은 '군통령'으로 알려진 인기가수 지원이를 비롯한 로즈퀸 등이 출연해 가요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가요제는 전국의 개인이나 가족, 그룹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2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직접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sdy2770@hanmail.net),전화(423-2770)로 접수하면 된다. 반면 최근 1년 이내 타 지역 행사가요제 최우수상을 받은 사람은 참가가 제한된다. 가요제 예심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단양읍 나루공원에서 열리며 본선은 다음날인 27일 오후 7시30분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와 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장려상은 상금 5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인기상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