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노란 가루가 온천지에 날렸다. 이 가루는 차를 덮고, 집안 구석구석에 쌓였다.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보도 내렸다. 이 가루는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 송화분(松花粉)이다. 소나무는 풍매화다. 곤충을 이용하는 꽃과 달리 바람을 이용해 수분을 한다.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내 바람에 날려 보내 수분을 시도한다. 우리는 이 가루를 모아 식용으로 먹기도 한다. 술이나 면에 섞어 먹기도 한다. 송화다식은 궁중음식으로 유명하다. 집안에 들어온 송화 가루를 닦아 내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있는 주말, 한통의 전화가 왔다. "송순 따러 오세요~ 지금이 딱 좋아요"한다. 작년 손수담은 송순청을 선물했던 지인이다. 송순청 맛에 반해 금년에는 나도 담아 보겠노라고, 송순채취시기를 알려 달라고 신신당부했었다. 그녀를 만나러 소나무 숲이 우거진 월악산 자락 미륵리를 찾았다.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靈峰)의 기운을 받은 자리에 도명희 선생님의 사과농장이 있다. 이 영봉을 중심으로 깎아지른 산줄기가 길게 뻗어 있다.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절묘한 풍경이다. 어딘가에서 본 듯한 한 폭의 동양화를 꼭 닮았다. "이곳은 월악산의 정기가 느껴져요." 하니 "사과 농사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창도서관이 충북광역치매센터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됐다. 충북 1호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지난 19일 청주오창도서관에서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 청주오창도서관은 3층 종합자료실 내에 치매정보코너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치매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박찬호 관장은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사전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 상계체육공원에서 열린 '10회 옥천 짝짝꿍 전국 동요제' 경연에서 '죽향초 중창단' 동요 '하늘친구 바다친구'가 대상을 받았다. 이 동요제는 옥천군과 정순철기념사업회가 '짝짜꿍', '졸업식의 노래' 등을 작곡한 정순철(1901~1950) 선생의 동요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19일 개최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죽향초 중창단'은 충북도지사 상장과 군과 정순철기념사업회가 마련한 트로피,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죽향초 중창단'은 옥천 죽향초 4~6학년 학생 8명으로 구성, 윤희 교사가 지도를 맡고 있다. 금상은 서울에서 온 '소리열매중창단'(꿈을 향해), 은상은 군남초 '돋을볕 중창단'(밤하늘 여행)과 '이천서희 중창단'(우정의 나눔 법칙)이 차지했다. 금상 팀에게는 옥천군수 상장과 상금 150만원이, 은상 팀에는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장과 상금 8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이 외에도 정순철기념사업회장이 동상 3팀, 장려상 3팀, 특별상 4팀에게 상장과 각각의 시상금을 전했다. 이번 동요제에는 옥천 지역예선 통과 4팀과 전국단위 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팀 등 총 14팀이 경합을 벌였다.
[충북일보=충주] 제3회 전국 시청각장애학생 가창 및 무용대회가 지난 20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의료법인 봉사단체 동의난달 혼울림예술회(회장 유영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가창부문 10개 학교 15개 팀과 무용부문은 3개 학교 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동의난달 혼울림예술회는 음악과 무용에 관심 있는 시청각장애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1ㆍ2부로 나눠 시청각장애학생 가창 및 무용대회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1부 행사로 진행된 가창 및 무용대회가 끝난 후에는 베트남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민속무용팀 '연꽃모임'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물했다. 또한, 2부 공감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퓨전국악그룹 퀸, 청각장애인 무용,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빛소리중창단, 충주청소년무용단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제7회 청소년어울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홍성열군수, 연종석군의장을 비롯해 청소년 관련단체, 청소년동아리,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청소년의 눈높이와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알찬 이벤트들로 구성돼 진행됐다.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의 오카리나공연 및 댄스, 형석고 밴드부 공연,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전통시장에서 옛 '택견판'이 재현됐다. 충주시립택견단은 충주 전통시장 장날인 지난 20일 충주 무학시장에서 옛 택견판 재현공연을 열었다. 옛 택견판은 조선후기 유숙의 풍속화 '대쾌도'에 그려져 있는 택견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이날 택견단은 붉은 띠를 두른 윗대와 푸른 띠를 두른 아랫대 2팀(5명)으로 나눠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사물놀이에 맞춰 서로 택견 맞서기를 했다. 택견 동작은 부드러움 가운데서 강한 공격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날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옛 택견판의 맞서기를 통해 택견의 강인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시립택견단은 올해 택견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수시공연을 열고 있다. 충주택견원에서는 지난달부터 매월 둘째 및 넷째 주 토요일 '어린이와 함께하는 택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게릴라 공연 형태인 플래시몹 공연도 시내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택견단은 택견을 알리기 위해 전북전주, 강원강릉 등에서 길거리 공연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76호이며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이 수시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충북일보=옥천] 30회 지용제가 열리는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생가 앞 실개천에 200여개의 빨간 우산이 수를 놓았다. 옥천군과 문화원은 지난해부터 지용제 기간 동안 이 실개천을 빨간 우산 등(燈으)로 채우고 있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등불이 들어오면 사진 찍기에 최고다"며 "이번 지용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서른 번째를 맞이한 지용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지용문학공원과 이곳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열린 43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6일간의 대장정이 성황속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우수한 신진 국악인에게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부여하고 국악의 보존과 체계적인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다. 이번 대회는 초중등부를 비롯 5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분야에 전국 각지에서 209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일반부 대상에는 연지은(35·여·서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 씨는 섬세하고 감미로운 가야금 연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통령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받고 50회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까지 얻었다. 부문별 대상은 ▲대학부 윤소현(22·여·한국예술종합학교) ▲고등부 이준섭(17·남·국립국악고) ▲중등부 이주원(15·여·선화예술중) ▲초등부 박다빈(11·여·한마음초)이 각각 차지했다. 대학·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중등·초등부는 국립국악원장상과 함께 50∼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군 관계자는 "그 어느 대회보다도 쟁쟁한 실력자들이 참가해 수준높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주영상위원회 출범과 함께 영상문화도시 청주 비전을 선포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30분 청주 엠컨벤션홀(옛 명암컨벤션홀)에서 박창식 한국드라마협회장·김기영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청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 영화인 등이 참석해 영상문화도시 청주 선포식과 영화인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홍보물 상영, 축하공연, 영상문화도시 청주 선포, 운영위원 위촉장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또 19~20일 1박2일 일정으로 영화제작사 관계자 등 30여명을 초청해 지역 주요 로케이션 장소 팸투어도 펼친다. 국토의 중심에 자리한 청주는 국제공항과 전국에서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영상관계자들의 로케이션(현지촬영) 요청과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지역 관광자원 발굴과 특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인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 유치, 로케이션 장소 섭외, 제작 관계기관과의 협의, 행정적 업무 지원 등을 하게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송도서관이 오는 6월부터 '사람책도서관(Human Library)'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사람책도서관'은 도서관 내에서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형식의 만남을 통해 그 사람의 경험과 이야기, 지혜라는 무형자산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신규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및 멘토링과 주요 교과목 연계 학습지도 등의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꿈이 자라는 책'과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공연 및 마음나누기와 각종 예체능 활동을 추진하는 '마음이 자라는 책'이라는 두 가지의 테마로 진행된다. 오송도서관은 진로상담, 멘토링, 독서활동과 다양한 예체능 분야의 사람책 역할을 수행할 재능기부 지원자도 모집한다.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장기적인 도서관 인적자원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도서관이 지역사회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19∼21일까지 정지용(1902~1950) 시인을 기리는 지용제가 열린다. 올해 30주년 지용제는 '詩끌벅적 감동 30년'이란 주제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했다.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 인근 지용문학공원 일원 축제장은 향수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누런 황소와 당나귀가 끄는 달구지, 트랙터 마차가 반갑게 맞이한다. 물론 달구지, 마차타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달구지는 축제장을 오가며 방문객에게 정겨움과 시골 풍경을 선사하고 사진 찍기 좋은 배경도 마련했다. 트랙터 마차는 축제장을 출발해 지용생가~옥천구읍 거리~육영수 생가 등을 순회하며 이 지역과 관련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관광해설사가 들려준다.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은 "지용제는 30년을 기념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용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의 무대도 많다. 연계행사로 올해 10회째인 옥천짝짜꿍 전국 동요제가 19일 오후 1시 축제장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전국 초등학교 14개 팀이 옥천군 청산면이 고향인 정순철 선생
[충북일보=세종]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매년 5월 넷째주)'를 맞아 세종시문화재단이 5월 25~27일 세종시내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25일 오후 8시~9시 50분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는 '그래 가족' 영화를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864-479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