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환경운동가 겸 작가인 황대권(사진) 씨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연다. 특강은 오늘 31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되며 '고맙다, 잡초야'라는 주제로 군민들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 작가는 생명평화 운동을 펼치며 △고맙다 잡초야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등을 집필했으며 지금은 전남 영광에서 '생명평화마을'을 일구고 있다. 이날 강연은 '자연은 우리와 함께 숨 쉬고 함께 살아가야 할 소중한 친구이자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군민들과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돌아본다. 또한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유전자 오염 등 현대사회에 직면한 생태계 위기를 진단하고 구체적인 '지구 살리기'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군민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인문학 교실을 운영중이다"라며 "이번인문학 특강을 계기로 인문학이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에 발맞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인문학의 일상화를 위해 올해 11월까지 매월 마
[충북일보=세종] 안무가 안효정(30·여) 씨가 28일 오후 4시부터 세종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전통무용을 공연한다. '울림'이란 제목의 이번 공연에서 안 씨는 살풀이, 태평무, 부채산조, 진도북춤 외에 '창작' 작품도 선보인다. 충북예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안 씨는 세종시문화재단으로부터 올해 세종시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대상 신진예술가(무용 분야)로 선정됐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최하는 '반갑다! 작은도서관 책잔치'가 오는 27일 오후 1시~5시 용암동 청주시립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책잔치는 청주시내 43개 작은도서관과 지역 내 공공도서관, 독서관련 단체가 연계해 준비한 독서축제다. 여는 마당, 체험 마당, 작가와의 마당 등 총 8개의 마당으로 구성된다. 여는 마당에서는 시립도서관에서 망골공원까지 이어지는 길놀이와 난타공연이 펼쳐진다. 전시마당에서는 주제도서 전시와 원화전시, 양말인형, 팝업북 등 작은도서관 솜씨자랑 코너가 열린다. 체험마당은 풀꽃엽서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도 전래놀이, 인형극, 통기타 연주, 동극 공연,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제5회 충암 김정 문화제가 오는 26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보은문인협회 보은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보은군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충암 김정 선생에 대한 역사적 자긍심과 뛰어난 시화를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해 개최된다. 문화제는 충암 김정 선생이 저서인 '충암집' 등에 수록된 한시와 서화 등 15여점을 발췌하고 보은문화원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충암 김정 선생을 추모하는 숭모제와 학술발표회를 열어 충암 김정 선생을 재조명하며 지역 문화 컨텐츠 개발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충암 김정의 금강산 기행 소고'를 주제로 이송희 문학박사가, '충암 김정 시에 나타난 나무의 상징성'을 주제로 구본미 문학박사가 학술 발표를 진행한다. 오는 6월9일에는 청주 신항서원 및 이천 도립리 육괴정을 답사하며 충암 김정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지역 주민 및 지역 문인들에게 창의적인 문학 정신 함양 및 문화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마을에 삼미성이라고 해 갓난아기 울음소리, 아낙네 다듬이질 소리, 글방에서 책읽는 소리를 꼽을 수 있는데 요즘은 잊혀져 가는 소리가 됐지요. 하지만 이곳 평사마을에 오면 고향소리에 불과한 다양한 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잊혀진 고향의 소리를 통해 오감을 깨우는 고향소리축제가 오는 6월10일 진천군 평사마을 선촌서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평사마을 정겨운 고향소리축제'는 지리산 청학동 호랑이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훈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2008년부터 이곳 평사마을에 전통 한옥과 누각 등을 지어 2013년 문을 연 선촌서당은 '선비가 있는 마을의 서당'이란 뜻으로,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누각과 행랑채, 동재, 서재, 연못, 정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이곳 평사마을에는 단양 도담삼봉에 버금가는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 두 곳이나 있다. 진천 상산팔경 중 평사낙안(平沙落雁)과 적대청람(笛臺晴嵐)이 있는데 평사마을부터 아랫마을까지 금빛 모래가 십리 이상 펼쳐져 있다해 선조들은 이곳을 '평사낙안'이라 불렀다. 또 신선이 피리를 불며 노닐던 곳으로 조선후기 선비 한원진은 이곳을 보고 '적대청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정보를 누구나 쉽게 웹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DB 웹페이지 '문화사이다(www.cjculture42.org)'를 오픈했다. '문화사이다'는 청주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조사 발굴해 자료화하는 '청주 문화생태계 조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것으로, 분야별 문화예술인과 기획자 등 140여 명의 인물정보가 인터뷰와 함께 수록돼 있다. 또 공연·전시 등 63곳의 문화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인물정보는 올해 연말까지 200여 건의 정보를 추가로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웹페이지는 사람, 공간, 활동, 자료 4개의 메뉴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게 구분돼 있으며 방문자가 직접 의견과 자료를 게시할 수 있다. 접속방법은 포털 사이트인 다음(www.daum.net)과 구글(www.google.com)에서 '청주 문화사이다'를 검색하면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고, 인터넷 주소창에 직접 www.cjculture42.org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11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청주 초정문화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 초청약수를 찾아 청주에오다'는 의미를 담아 '세종대왕, 초정수월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전 11시 공원입구에서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영천제, 4개 구청 노인 초청 양로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하는 마당극 '세종대왕 초정수월래' 등이 마련된다. 오후 7시에는 청주시민 효행상 시상식과 가수 정수라, 박상민, 박일준이 출연하는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27일은 관람객과 함께하는 약식행렬과 대한 황실문화원 이원 황사손이 참여하는 어가행렬이 오후 4시30분 초정문화공원 일대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또 영천각과 문화공원내 약수시음대에서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한 초정약수 성분분석표를 설치해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 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과학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휘호대회와 사생대회, 그리기대회, 우리말 경연대회가 마련된다.
[충북일보=진천] "제 17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장주식 축제추진위원장이 22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과 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장 위원장은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농다리는 세계적 문화유산이자 진천군의 자랑이다"며 "농다리를 주제로 해마다 열리는 축제가 전국적 관심과 주목을 받을 정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농다리가 놓여 있는 미호천과 미르 숲, 초평호 주변은 임꺽정의 활동 무대로 구전을 통해 전해지고 있으며, 용고개, 용코, 승룡산, 용오름 등 용과 관련된 수많은 전설이 살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고도 했다. 장 위원장은 "이 같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농다리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소원성취! 천년 농다리!'를 주제로 축제가 펼쳐진다"며 "이번 축제는 농다리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참여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예년보다 알차게 운영되는 만큼 가족과 연인 등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축제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도 듬뿍 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진천 농다리는 고려시대 축조된 유물로 충북 유형문화재다. 작은 낙
[충북일보=증평] 증평문화원(원장 김장응)이 제22회 증평문화예술의 날을 맞아 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풍요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24일 저녁 7시 37사단 군악대의 멋진 초청공연이 펼쳐지고, 25일 저녁 7시부터는 문화예술의 날 기념식 후 '놀이마당 울림'의 버나타령 등 공연과 '조작된 도시'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행사 기간 야생화 전시 및 야생화 무료 나눔(일 선착순 150명) 이 열리며, 증평로타리클럽에서 사랑의 국수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김장응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넉넉한 마음을 나누고 호흡하며 문화의 향기를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가 제35회 소백산철쭉제를 맞아 '소백산 Best 철쭉人 사진 콘테스트'를 갖는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소백산의 우수한 자연자원인 철쭉을 통해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탐방객 참여형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소백산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건전한 국민여가와 건강 효과를 증대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콘테스트 참여방법은 23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철쭉을 배경으로 인물사진(인증 샷)을 찍어 카카오톡 계정(소백산국립공원)으로 접속 후 송부하거나 단양지역에 위치한 천동·어의곡·죽령 탐방지원센터 3개소에서 찍은 사진(인증 샷)을 접수하면 된다. 사무소는 우수작 선정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화사하게 밀려드는 연분홍 철쭉의 향연 속에서 콘테스트 참여를 통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전국 동호인, 학생 등의 참여 속에 열린 30회 詩끌벅적 지용제가 성료됐다. 지난 19~21일 옥천 정지용 생가 및 지용문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지용제는 6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정 시인의 시성을 기렸다. 지용제는 1988년 정 시인을 흠모하는 후배 시인과 문학인들이 지용회(회장 유자효)를 결성해 그해 첫 문학제를 열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문학축제다. 올해는 30돌을 기념하기 위해 축제가 처음 열렸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난 12일 29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과 축하 공연이 있었다. 지난 20일에는 올해 문학상을 수상한 김남조 시인과 신달자, 이근배, 나태주, 정희성, 도종환 시인이 축제장에 모여 시를 노래했다. 아흔 나이를 넘어선 김 시인은 "날마다가 항상 새로운 것"이라며 "어디쯤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두가 시계를 한 번쯤 차보자"고 권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고향의 정겨움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축제장 한편의 '향수 민속촌'은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향수 민속촌 안의 옛 다방과 주막에는 추억을 되새기려는 방문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약 장수 공연을 구경
[충북일보] (사)충북도의선양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사랑회가 주관한 '11회 도지사기차지 예능경연대회'에서 이효원(청주 경덕중1·웅변부문) 양이 충북지사상인 전체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예능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길러주고 미래 충북을 이끌어갈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웅변·백일장·사생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권인식 충북도의선양협의회 대표는 대회사에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잘사는 충북 함께하는 충북'을 위해 웅변·백일장·사생부문에서 한뜻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정진으로 무한대 이상의 큰 꿈에 도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태억 본보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충북은 예로부터 충절과 예절의 고장으로 미풍양속이 살아 숨 쉬는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자랑스런 고장에서 예능경연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이 앞으로 지역을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부문별 수상자로는 △웅변부문 이효원(청주 경덕중1)양이 전체대상을 차지했고 대상은 김라희(유치부·진천 만승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