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며 1억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문화소외계층과 청주시민 문화생활 확대를 위한 청주문화나눔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충북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본부장은 "청주시 통합 10주년 기념행사에 청주시민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 행복한 문화생활을 향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을 위한 의미 있는 문화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통합 10주년 기념행사는 28일 피크닉콘서트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공연·전시·소통·꿀잼행사 등 다채로운 주제로 문화행사가 열린다. 통합 10주년 기념식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성 가득한 충북 여성기업들의 제품들이 도민들을 찾아온다.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오는 28일부터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판매전'을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7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판매전은 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이번 판매전은 △마시는김치죽(손손기획) △단백질 쫀드기(JS푸드) △무가당 유자차(티위드미) △짜장떡볶이(MA F&B) △씨앗누룽지(더맘) △어쩌다못난이김치(선미농산) 등 다양한 간식과 먹거리를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뷰티콜라겐 화장품 △향수와 디퓨저(댓데이) △0720케어타임뽕잎샴푸(유나이티드페밀리오피스) △아이련 바디워시(더경방) △MZ프레쉬비건치약(천약선) 등 여름철 필수 화장품·생활용품도 최대 7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베베비 비치타올(까사110) △방수파우치(토라스티치) 등 유아용 패브릭 소품과 △단양 흑마늘청스틱(신농식품) △보은 내몸에좋은 ABC주스(조은) △충주 항아골청국장(항아골) △김치양념맛장(케이푸드트리밍) 등 충북 지역 곳곳의 여성기업 제품들이 함께한다. 이번 판매전에서 3만 원 이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도내 주요 피서지와 유흥가, 식당가 연계도로 등에서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집중단속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이 기간 충북경찰은 교통경찰 및 기동대 등 단속경력을 총동원해 도내 일제 단속과 경찰서 자체 음주운전 단속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과 개인형 이동장치(PM)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도내에서 228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느슨해질 수 있는 휴가철 음주운전이 증가할 수 있어 집중적인 예방 및 단속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강명철(충주마)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원도 동해 출장 중인 박해수 현 의장을 제외한 10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투표 결과 강 의원이 8표를 얻어 2표를 받은 김낙우(2선·충주라)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충주시의회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의장을 공식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11석, 더불어민주당 8석이다. 이번 의장 선출은 조길형 시장의 마지막 임기 2년과 이종배 국회의원의 4선 임기 초반을 함께할 인물을 뽑는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의장의 정치력과 균형감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현 의장과의 갈등으로 인한 파벌 분열 등 내부 갈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명철 의원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본회의가 남아 있지만 나를 선택해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주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장 배분을 묻는 질문에
[충북일보] 음성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 안영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2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화장실과 주방을 청소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이 27일 충주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내 중점관리대상을 점검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충주소방서에서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당면업무 추진 사항을 보고받았다. 보고회에는 충주소방서장과 각 과장, 충주의용소방대 연합회장·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각 과와 119안전센터, 구조대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활동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각별히 당부했다. 또 안성기 소방행정과장 등과 함께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을 찾아 화재 안전 관리 실태와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충주소방서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27일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무예 체력 인증'을 실시했다. 단월초는 2024년 중점교육으로 건강 체육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충주시 택견 지정학교로 선정되어 매주 택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력 인증은 조선 시대 무과 및 전통 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4개 종목(손쓰기, 발쓰기, 무기쓰기, 힘쓰고 달리기)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체력 정도를 연령별로 측정했다. 학생들은 전통 무예 DB 앱을 통해 자신의 측정 결과를 입력하고, 다른 학생들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김유하(3년) 학생은 "다양한 활동이 재밌었고, 택견을 열심히 해서 다음 측정 때는 기록이 더 향상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성미 교장은 "이번 체력 인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는 27일 제천차량사업소 교양실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명된 신입사원은 총 50명으로, 사무영업 19명, 차량 12명, 시설 6명, 전기 13명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됐다. 이들은 치열한 취업 경쟁을 뚫고 선발되어 약 한 달간의 인턴 기간을 거쳤다. 임명식은 신입사원들의 첫 근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명장 및 사원증 수여, 본부현황 소개, 분야별 간담회, 청렴 및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행복공동체 충북본부의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입사원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믿고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을 그림책으로 지역 경로당에서 낭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용원초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해 마을 주민들과 졸업한 선배들을 인터뷰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미리캔버스 등 에듀테크를 활용해 그림책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그림책을 들고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배움과 창작, 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했고, 어르신들은 옛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낭독회에 참여한 김수정(4년) 학생은 "할머니들께 그림책을 읽어드릴 수 있어 기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옛 생각이 나고 좋았다.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용원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7일 오후 청주상의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과 사회 공헌문화 전파를 위한 '2024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은 지식재산분야 전문인들의 재능을 기부받아 지역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포장디자인·브랜드 개발, 변리업무 대행,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능나눔사업에는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디자인펜슬, 특허법인 명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기업인 △㈜네오세미텍 △벨모어 △㈜참옻들 △다다예술학교에 디자인·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친다. 센터 관계자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고 산학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산업 실무를 현장 중심으로 체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리우회 구오권(사진 왼쪽) 회장 일행이 27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괴산군 ◇ 5급 전보 △조태승 행정과장 △손기철 농업정책과장 △신형수 농식품유통과장 △이재경 시설관리사업소장 △노경희 장연면장 △이현주 청천면장 △정미훈 불정면장 △박진수 문화체육관광과장 △류지홍 충북도 전출 △신상돈 군의회 전출 △안미숙 전입.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