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농산업 육성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충북대는 25일 김대일(원예과학과) 교수와 산학협력단이 연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지역농산업 육성 프로젝트 R&D' 연구과제에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매년 6억여 원(정부출연금 5억원 외) 등 모두 31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 다고 밝혔다. '지역농산업 육성 프로젝트 R&D'는 지역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R&D 사업화 계획을 마련하고자하는 지방자치단체(광역) 중심으로 지역거점화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일 교수는 충북도의 협조로 '시설원예 특화를 위한 사과무병종묘 산업화기반 구축'을 연구주제로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 교수는 "시설원예 기술을 적용한 과수 무병묘목 생산에 관련된 기반 기술을 구축하는 1단계와 실용화 및 산업화를 실현하는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라며 "충북 지역에 특화된 과수 우량 무병묘목 생산과 보급을 통해 과수 농가의 고품질 과실 생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된 전후방 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제천 세명대학교는 지난 24일 제천세무서와 현장실습을 통한 학생의 실력향상과 공직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하고자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기점으로 세명대학교 학생의 현장실습을 통한 실력 배양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직업세계를 경험함으로써 직업관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또 공직 생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학생들은 방학에도 바쁘다. 올 여름방학 대학생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목표 1위에 '취업 준비'가 꼽혔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최근 대학생 7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대학생 중 약 85%가 '올 여름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목표가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꼽은 올 여름 중점 목표 1위는 단연 '취업 준비'였다. 학년별 중점목표를 살펴보면 4학년은 '취업준비'가 31.3%를 차지하며 2위인 '외국어 공부(15.3%)'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기록했다. 반면 2~3학년은 '아르바이트'를 올 여름 중점목표 1위에 꼽았다. 특히 1학년의 경우 '취업준비'를 꼽은 응답이 3.5%에 불과했으나 3학년은 이의 약 4배인 14.8%, 4학년은 이의 약 10배를 기록하는 등 졸업이 가까울수록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알바몬 조사에 응한 대학생의 약 42%는 "방학에도 등교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학년별 등교계획을 살펴보면 2~3학년이 약 45%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1학년이 28.6%로 가장 적었다. 여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가 황신모 청주대 총장에 대학구조개혁평가 2단계 평가를 위해 대학 정상화 방안을 제시했다.범비대위는 24일 "2단계 평가 준비 상황이나 내용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고 대외적으로 학내분규를 종식하고 평가를 위해 범비대위의 협조만 구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를 보면 2단계 평가 결과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스러워 평가에 긍정적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공식제안한다"고 말했다.이들은 △2단계 평가 결과가 D 또는 E등급일 경우 총장 이하 교무위원 전원 사퇴 △구성원 동의 없는 대규모 정원감축 통해 하위등급 면하는 행위 금지 등을 청주대 측에 제안하고 오는 30일까지 공식 답변을 요구했다.범비대위는 황 총장이 위 사항을 약속할 시 총장실 농성을 해제하고 평가준비와 학교 운영 정상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범비대위 관계자는 "대학의 사활이 걸려 있는 만큼 총장직을 걸고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황신모 지명총장은 대학 정상화에 상관없이 자신의 총장직 유지만이 목적임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충북일보] '유비쿼터스', 'IoT', '헬스케어' 등은 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우리 사회의 이슈들이다. 충북도립대학 의료전자기기과는 생물학·의학·전자공학을 융합한 의공학 기초 지식 습득과 다양한 주제의 의료전자기기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의료전자기기 산업에 필요한 창의적·현장지향적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질병의 '치유에서 예방으로', '질병의 관리에서 건강의 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의료전자기기과는 전문대학 최초로 교육부의 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인 바이오일렉트로닉스 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수행했으며, 성경제연구소에서 발행하는 'CEO Information'의 전문대학의 성공조건에 차별화된 학과로 소개되기도 했다.의료전자기기과 학생들은 입학 후 지도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진로를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교육과정과 동아리를 선택해 해당 교수진들과 함께 연구에 참여한다. 특히 동아리 'I2 (Idea Incubator)'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항상 기술혁신의 자세로 생활함으로써 아이템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생명공학과 전자공학을 융합해 전자의료기기, 지능형 로봇, 원격제어기기 등 각종 전자기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가 2016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 대비를 위한 1차 특강을 실시한다.특강은 내달 6일부터 30일까지며 실과관 온샘홀에서 진행된다.특강 대상은 청주교대 4학년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교대 홈페이지(www.cje.ac.kr)를 참고하거나 교육정보원(043-299-067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하트하트재단이 시각장애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신청은 오는 7월1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접수(kbh@heart-heart.org, 138-808 서울시 송파구 송이로 23길 34 하트하트재단)하면 된다.신청 조건은 시각장애 1~6급, 저시력(양안 교정시력 0.3 미만), 최저생계비 대비 200% 이하 저소득 계층, 직전학기 학업성적 3.0 이상 등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교육대학교 홈페이지(www.cje.ac.kr)를 참고하거나 하트하트재단 교육·복지사업부 담당자(070-8145-7931)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중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2단계 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도내 교육계에서는 6개 대학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2단계 평가 대상 대학에 포함되면서 충북의 사립대를 고사시켜려 한다는 비난까지 일고 있다. 이번 2단계 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2단계 평가라는 통보를 받은후 직원들이 패닉상태에 빠지기도 했다"며 "현재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지혜를 짜내는 중"이라고 말했다. 도내 대학들은 2단계 평가를 앞두고 비상대책기구 등을 구성해 현재 평가에 대비한 자체보고서를 만들어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또 일부 대학들은 '의의신청'과 함께 2단계 평가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도내 A대학은 6월말까지 제출해야하는 자체보고서 점수를 높이기 위해 다른 대학들로부터 정보를 얻어내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A대학관계자는 "특성화와 정원감축도 보완책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2단계 평가를 준비하고 있으나 민감한 사안이라 현재는 학교 입장을 밝힐 수가 없다"고 말했다.2단계 평가대상 일정은 빠르면 금주내에 발표될 전망이다. 2단계 평가대상 대학들은 오는 29일까지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7월 둘째 주에
[충북일보] 이범준(사진)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4대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에 선출됐다.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 선거'에서 투표자의 과반을 득표해 선출, 오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2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이 이사장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유타주립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서울대 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을 거쳐 지난 2002년부터 충북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한국실험동물학회는 1985년 5월에 창립돼 정회원 1천500여명, 준회원 5천여명 등 모두 6천500여명이 참석하는 국내 의·생명과학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22일 손석민 서원대 총장이 교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부 프로젝트인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 쌀 80㎏을 지게에 짊어지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청대가 22일 오창산단과 IBK기업은행과 취업 및 채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업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22일 남일면 황청리 일대 농촌 마을을 찾아 전기점검과 형광등 교체, 농기계 수리 등 기술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