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1일 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가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지역예술인, 민속예술제 일반부 및 학생부 참가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대회 참가자 위촉장 수여, 작품설명 등 축하행사가 순으로 진행됐다.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9월21일부터 24일까지 경남 김해시 수릉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대표로 일반부는 괴산군 국악협회(대도듬 놀이)가, 학생부는 감물 오성중학교(연풍농악)가 참가할 예정이다. 변주섭 괴산예총 회장은 "도 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 군수는 "도민과 군민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사라져 가는 우리지역의 민속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주길 바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증평좌구산천문대에서'제5회 한 별이와 함께하는 좌구산천문대 코스모스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7월 26일(1차) △8월 2일(2차) △8월 9일(3차) △8월16일(4차)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제는 차수별로 △1차 Space Lab △2차 천체망원경의 원리 △3차 인공위성의 원리 △4차 태양계 이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실습 △천체투영실 영상관람 △천체관측시간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휴양공원사업소 휴양관리팀으로 전화(043-835-4573~5번)로 접수 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단양]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14일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백두대간 릴레이 생태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토의 핵심 축이자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인 백두대간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 백두대간의 효율적인 보전방안을 마련하고 생태환경·역사문화 가치 등의 백두대간 의미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탐방은 백두대간 마루금 전체 구간(설악산∼지리산, 763㎞)을 45개 팀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각 코스를 릴레이 형식으로 종주하게 되며 단양국유림관리소는 14일 저수령∼시루봉∼뱀재∼묘적령∼도솔봉∼죽령 구간(25㎞)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한 탐방과 동시에 백두대간 마루금의 생태·훼손지 등 실태,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등을 조사해 향후 백두대간 복원 방안을 마련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수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물줄기처럼 이어지는 백두대간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이자 보물 같은 존재"라며 "이번 백두대간 마루금 릴레이 탐방을 통해 산림청 직원들이 백두대간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사)한국예총 제천지회는 13일 오후 7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시민아카데미 7월 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누구에게나 끼가 있다'란 주제로 경북 풍기군과 북서울(동두천) 캠퍼스 등을 두고 있는 동양대학교의 최성해 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최 총장은 대구고와 단국대를 거쳐 템플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과 부전공으로는 영화예술을 공부한 후 동양대 연극영화과 설립에 이어 수도권에 2개단과대학과 2개 대학원을 신설했다. 특히 문화예술관련 예술대학은 4개학부로 500명규모의 문화예술 전공자를 양성하는 메카로 성장시킬 계획으로 2016년도부터신입생을 선발한 바 있다. 경력으로는 미국 필라델피아 경제인연합회 사무총장,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변화하는시대, 대학의 길을 묻다', '교육개혁 이대로는 안된다' 등이 있으며 현재는 동양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문화예술 시민아카데미는 무료며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예총 제천지회(643-7046)에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한국화랑을 운영하는청곡 오근석 화백이 11일 영동예총에 문인화 병품을 기증했다. 평소 영동에 대한 관심이 깊은 오 화백은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문인화 대형 병풍 8폭(가로 7m, 세로 2m30cm ) 작품을 이번에 기증했다. 오 화백은 북미술협회 부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다. 영동예총 민병제 회장은 "오 화백의 훌륭한 작품을 예총에 기증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영동예총에 잘 보관 전시해 각 기관 및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전국의 내로라하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영동에서 그간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낸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2017 영동포도축제 셋째 날인 오는 8월 26일, 포도향 가득한 과일의 고장에서 포도축제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제14회 추풍령가요제가 개최된다. 영동군 주최, 영동문화원과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수준높은 신인가수 발굴의 등용문이자, 관광객과 군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이다. 군은 군민 문화예술 참여기회 제공과 지역의 자랑인 명품포도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포도축제 일정에 맞춰 전국 규모의 가요제를 마련하고 있다. 대회 최고를 노리는 예비 스타들이 전국에서 속속 모여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규모와 참가자들의 열정과 기량이 눈에 띈다. 예심은 다음달 5일 난계국악당에서 1차(무반주)와 2차(노래방반주)로 본선진출자 10명을 가리며, 본선은 26일 오후 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10명의 본선 진출자는 열띤 경쟁을 통해 대상(1명) 500만 원, 금상(1명) 300만 원, 은상(1명) 150만 원, 동상 100만 원(1명), 장려(6명) 5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고, 동
[충북일보=충주] 우륵의 후예를 자칭하는 '우륵 아트패밀리'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알리기에 나선다. 전통기획사 용문은 충주의 젊은 예술인들로 구성된 '우륵 아트패밀리'가 오는8월10일 탄금대에서 '2017 전국체전 성공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금연주자 여승헌 씨가 대표를 맡은 우륵 아트패밀리에는 배윤주(첼로), 이혜원(바이올린), 최다혜(건반), 지혜인(국악타악), 한남수(보컬), 김나린(기타), 이준노(드럼)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여승헌 대표는 추계대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재학으로 중요무형문화 제45호 대금산조 이수를 하며 2012년 국악뮤지컬 백령왕 음악감독 지휘, 영광예술의 전당 개관 축하공연 지휘, 롯데그룹 창사 50주년 축하연주, 제주 꿈에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감성밴드 Pine Tree 음악감독 등을 역임한 충주 정착예술인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임상규 지휘자와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으로 잘 알려진 춤다솜무용단의 임송희 단장이 지도를 맡았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우륵에게 가야금과
[충북일보] 청주에서 열리는 '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윤곽이 나왔다. 충북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올해는 '한중친교(韓中親交)-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9월 29일~10월 1일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 특징은 크게 네 가지다. 먼저 민간외교의 장이 대폭 넓어진다. 한·중 40여 개 대학 총장이 참여하는 한·중 대학 총장 포럼, 젊은이들의 상호 이해증진을 위한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 두 나라의 동반성장 모델을 논의하는 한·중 기업인 콘퍼런스, 국내 23개 공자학원 대표들이 참가하는 공자학원장 포럼 등이 행사 기간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유학생 출신 유명 CEO가 강사로 나서는 취업 토크콘서트, 유학생 고민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애로상담센터 운영, 취업대비 인적성 검사 체험 등 중국인 유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 번째로는 도민과 유학생이 함께 뛰는 컬러풀런(colorful-run), 힙합과 함께하는 치맥 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된다. 네 번째로는 북 우수기업 탐방, 도내 1
[충북일보] 천안 홍대용과학관(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646-9) 1층 입구 벽면에 최근 3가지 주제의 '트릭아트 포토존(Trick Art Photo Zone)'이 새로 생겼다. 주제 별로 보면 '농수각(籠水閣)'은 조선 후기 홍대용(1731~1783) 선생이 설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천문대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별을 바라보는 모습을 연출했다. '물고기 자리'는 우주공간을 항해하는 보물선에서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올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황소자리'는 투우소 위에 올라 타 밤하늘의 황소를 잡는 모습을 재미있게 담았다. 한편 홍대용과학관은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564-011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천안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중장년층이 1970~80년대의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하숙마을이 충남 공주에서 최근 문을 열었다. 원도심 제민천 변에 자리잡은 하숙마을(반죽동 253-3)은 공주시가 옛 한일당약국과 주변 가옥 4채를 사들인 뒤 개조해 만들었다. 방은 2인실 6개와 3인실 1개 등 모두 7개다. 대문은 옛날식이고, 마당에는 펌프우물도 있다. 1박 요금은 2인실이 7만원, 3인실은 8만원이나 성수기(7월 25일~8월 21일)와 주말(금·토)에는 2만원씩 추가된다. 하숙마을은 공주시가 직접 운영한다. 오시덕 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하숙마을이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예약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852-474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여름방학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인쇄체험을 연다. '직지 알아가기 무료체험'은 오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납활자를 이용해 한지에 인쇄하는 납활자인쇄 체험, 동판을 엽서에 인쇄하는 레터프레스인쇄 체험, 머그컵에 직접 그린 그림을 넣어 인쇄하는 전사인쇄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11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을 통해 1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정, 魚魯(어로)를 바로잡다'라는 특별 전시는 8월 31일까지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열린다. 교정으로 본 옛 인쇄문화에 대한 자료 10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범 체험을 통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 활자본 직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배우고,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및 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지역 문화 예술활 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충주시와 재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예술단체, 생활예술 동아리(아마추어 동호회), 지역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까지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공모, 20건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원로예술가 지원사업 △생활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많은 신청이 이어졌다. 재단은 이 중 서류심사를 통해 42건을 1차 선정하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와 면접심사를 병행, 엄격하게 심사했다. 심사 결과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5건, 원로예술가 지원사업 2건, 생활문화예술 지원사업 13건 등 총 20건의 사업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를 담당한 한 심의위원은 "올해 처음 실시한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은 충주의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고무적"이라며 "그러나 응모분야가 다소 편중되고 사업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있어 아쉬웠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