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군민 생활 전반에 거친 중요시설, 위험시설 106개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주재로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원활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점검 전 부서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점검 대상은 △일반 건축시설 8개소 △어린이 이용 시설 15개소 △숙박시설 10개소 △다중이용시설 15개소 △판매시설 6개소 △자연시설 24개소 △교통시설 9개소 △산업, 공사장 13개소 △기타 6개소 등이며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은 사전에 지키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점검 기간 관계부서, 기관에서는 철저하고 책임감 있는 안전관리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15일 소태면 소재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지원발대식을 열고 복숭아 적화작업과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충주시 농가주부모임 회원 30여명을 비롯해 충주시지부, 관내 농협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복숭아 적화작업과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최영준 지부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함께 고생하신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주시지부는 영농지원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농업인의 부족한 일손을 채워드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문화관광해설사(회장 임훈) 연찬회가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15일 열린 연찬회는 충북 도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사기진작과 해설 능력 배양을 위한 것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진천을 찾아 기념식과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와 보재 이상설 기념관들을 참관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버 활동명 김미드와 한국관광공사 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김덕식 영향력자를 초청해 진천군의 자연경관과 역사를 소개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우리 충북을 찾는 외부인들이 만나는 첫 번째 도민인 만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로 관광 활성화에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내 11개 시·군에는 총 162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등록돼 활동 중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랑의 점심나누기'행사를 가졌다.. 15일 실시한 이번 행사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주관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회장 연광영)의 후원(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배용원)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회장 성낙전)가 함께했다. 행사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 △중증장애인일감지원센터 일감 보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인 식사 보조 △배식 봉사로 진행됐다. 이날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배용원 검사장, 연광영 회장 등은 배식 봉사에 함께 참여해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연 관장은 "장애인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와 청주지방검찰청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처럼 다양한 단체들이 고유의 목적 활동 외 사회적약자를 위한 관심과 나눔 그리고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반갑고 고무적이며 이러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범
[충북일보] 괴산군은 15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근무지에 배치했다. 이날 임용된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1명, 일반의 1명, 한의사 1명으로 보건소에 한의과 1명과 보건지소 의과에 2명이 배치됐다. 이로써 군내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20명(의과 9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 근무하게 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계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보건의료 위기 '심각' 단계가 장기화하면서 공중보건의의 의료기관 파견연장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순회진료를 통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공중보건의사 감소 및 파견에 따른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읍면 보건기관의 순회진료 강화와 비상 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의료대란으로 제때 처치를 받을 수 있을지 큰 걱정을 했는데 세종충남대병원의 정상진료 덕분에 남편이 응급시술을 받고 일상에 복귀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과 안전한 응급의료체계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저희 부부의 작은 정성을 보내드립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급성심근경색으로 내원해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A(57·세종시 도담동)씨와 부인 B(53) 부부로부터 가슴 따뜻한 후원금 300만 원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휴일인 지난달 17일 오전 7시께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119구급대를 통해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응급의료센터의 신속한 대처와 심장내과 의료진의 심장 스텐트 삽입시술을 통해 안전하게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부인 B씨는 "당시 일요일인데다 최근 의료계 사태가 겹쳐 제대로 된 처치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걱정에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었다"며 "하지만 병원에 도착해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와 응급시술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안정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설명했다. A씨는 점차 건강을 회복해 이제 일상생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는 15일 제천시, 단양군, 인제군, 양구군, 횡성군과 함께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댐 주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강유역본부 내 댐 주변 지자체의 지역경기 활성화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청년이 지역과 연계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를 지역의 창업 소재와 연결해 사업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적인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서울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조사를 통해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해 댐 주변 지자체의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한다. 또 지역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소멸 위기가 국가적 화두인 요즘 '넥스트로컬' 협약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댐 주변 지역의 긍정적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농촌 크리에이 투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부터 농림부가 신규로 공모한 '농촌 크리에이 투어 사업'은 단순한 농촌문화 체험뿐 아니라 방문객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배우고, 휴식을 취하면서 재미를 찾는 체류형 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향후 농촌 특화 테마 상품의 운영 및 홍보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 2억 5천만 원 중 국도비 약 1억 6천300만 원을 교부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기간별 충주 농촌문화 체험, 지역 볼거리 제공, 축제장 등과 연계해 외부 관광객에게 휴식과 재미, 맛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방문객 모두가 잘 쉬고,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을 만들고, 지속적인 농촌 관광객을 확보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중앙탑초등학교에서 1학년 17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교통안전을 주제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횡단보도, 신호등 교구를 활용해 교통 상황에 따른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역 내 31개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게 6대 안전교육 분야 중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눈높이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작년부터 진행된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이 시민들에게 안전 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안광호 위원은 15일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저소득 장애아동청소년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용산동지사협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용산동지사협은 이날 전달받은 기탁금을 저소득 장애아동청소년 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광호 위원은 "장애아동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장애아동청소년 가구의 애로사항 및 욕구에 더욱 귀 기울여 장애아동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안광호 위원과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용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 위원은 2021년부터 꾸준히 아동 청소년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매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실직 일용가구 지원, 초중고교 입학 아동 등에게 3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백미, 라면 등을 기탁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 16일과 18일 양일 간 '2024년 충북·강원도, 시·군 환경 부서장 회의'를 원주 시티호텔과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원주환경청과 충북도·강원도, 23개 시·군의 환경 부서장이 참석해 주요 환경정책과 지역 환경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는 원주환경청의 2024년 주요 추진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의 환경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원주환경청은 2024년 주요 추진과제로 △다양한 환경현안의 지역 맞춤형 해결 △국민안전 최우선의 환경행정 △건강한 지역환경 조성 △내·외부 소통과 협력 강화 등 4개 과제를 제시한다. 또 풍수해 대비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철저 등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맞춤형 환경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 시·군에서는 환경업무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문제점과 시급한 환경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주환경청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율범 청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강원, 충북지역 환경의 질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특수 시책 '#화재예방스타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15이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특수시책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날씨가 따뜻해져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하방마을 벚꽃길, 수안보 족욕길 등을 찾아가 홍보용 등신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소방 안전 정책을 홍보했다. 주요 홍보내용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수칙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차량용 소화기 비치 △소방 안전 교육 패러다임 홍보 등이다. 소방서는 지역 내 주요 방문지를 추가 선정해 특수시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안전 교육·홍보 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