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15일 군수실에서 2024년 지방세 성실납세 법인 3곳을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성실납세 법인은 그동안 군정 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한국카본(대표 조문수), ㈜월드피씨(대표 김현영), 바이오플랜(주)(대표 유승권) 3곳이다. 군은 지난해 군세를 1천만 원 이상 낸 법인 가운데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고 체납, 결손, 징수유예 등을 하지 않은 3곳을 성실납세 법인으로 선정했다. 군은 이들 법인에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와 군 주관 행사 우선 초청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최근 3년간 지방세(군세)를 성실하게 낸 주민 50명을 추첨해 5만 원짜리 '결초보은 상품권'을 지급하고, 성실납세자 군수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 최재형 군수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내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99억원을 들여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은 분평사거리 등 8곳에서 추진된다. 시는 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발생지점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토대로 교통신호기를 이동 설치하고 노면 색깔유도선과 보행자 안전시설을 신설한다. 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수암골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보도 신설, 일방통행 정비, 보행자우선도로 설치 등에 22억원이 투입된다. 또 어린이·노인·장애인의 안전한 교통여건 마련을 위해선 보호구역 교통안전표지 신설·정비, 미끄럼 방지 포장, 무인 교통단속 장비 신규 설치, 옐로우카펫 설치 등을 추진한다. 차선 도색은 우천·야간 시인성 저하를 막기 위해 연 1회 융착식에서 연 2회 수용성 방식으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설 개선이 교통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03-1 청주시,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 적 - 청주시가 추진하는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 예시.(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풍성한 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신 부시장은 1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 등 축제를 성공적으로 잘 치렀고 이제 4월 원도심 골목길 축제와 5월 도시농업 페스티벌, 가드닝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전 축제의 성과를 잘 분석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한 부분은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고 이제 당선인들의 공약을 철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공약의 실현 가능성 및 사업 효과, 시정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우리 시와 관련된 사업이 있다면 적극 대응해 향후 국비 확보에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근 계속해서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따뜻해진 날씨로 시민들의 야외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봄맞이 입산객들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찰 활동 및 홍보에 계속해서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사 내 주차난 해소와 교통체계 개선 등을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편에 나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청사 시설 개선 기본 구상안을 발표했다. 먼저 도청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주차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청사 내 주차공간은 총 360여 면이다. 하지만 회의와 행사가 자주 열려 내방객이 많은데다 민원인 방문도 잦아 심각한 주차난에 허덕이고 있다. 도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도청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85명 중 72%가 청사 내 고질적인 문제로 주차 불편을 꼽았다. 이 조사에서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규 주차 공간 확충에 78%가 찬성했고, 교통체계 개편에도 68%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도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후생복지관 건립에 맞춰 청사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주차장을 재배치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447억 원이 투입되는 신관 옆에 들어서는 후생복지관이 완공되면 350대 규모의 주차장이 확보된다. 후생복지관 지하 2층∼지상 4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 5∼6층에는 구내식당·체력 단련실·북카페 등 휴게·복지 시설이 들어선다. 또 청사 내 기존 주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한평정원 조성사업 참여자 교육을 통해 2024년 한평정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평정원 조성 참여시민, 시민 정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2년 차에 접어든 한평 정원 사업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고, 정원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수원시 손바닥정원 1천개 만들기 프로젝트 사례 공유, 정원 가꾸기 기초교육,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역할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부대행사로 연수동 정원문화 공동체 '연원꽃뜰'이 추진한 마을정원 가꾸기 영상 상영 및 정원문화 활동사진을 전시해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정원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던 한평정원 사업이 올해는 참여자 교육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평정원 조성은 시민 참여 중심의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춧돌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5일 CGV 청주성안길점에서 '치매애(愛)안심극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치매애(愛)안심극장'은 치매 관련 영화 상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충북도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청주상당노인복지관, 청주상당재가노인지원센터 이용자 40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영화 '오! 문희'를 상영했다. 영화 '오! 문희'는 치매에 걸린 주인공이 기억을 더듬어 손녀를 치고 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치매 인식개선을 다짐하며 치매예방교육 및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시 대처 방법 등 유익한 정보도 배웠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매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친화적인 청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습 정체구역인 월명로를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흥덕구 충대사거리~봉명로 384m 구간을 왕복 2차선에서 왕복 4차선으로 넓힌다. 오는 5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30억원이다. 공사 구간에 편입되는 사유지 3필지는 이달 중 보상과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매듭 짓는다. 시 관계자는 "도로 확장 후에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15일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민방위 대원 1~2년차를 대상으로 민방위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대원은 민방위 기본소양, 화생방,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응급처치 등 민방위대원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이 포함된 4시간의 집합교육을 받았다. 서원구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주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 일정은 서원구청 홈페이지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3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대상자로 사이버 교육은 6월30일까지 민방위 사이버 교육 홈페이지(www.cmes.or.kr)에 접속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은 "민방위 교육을 통해 민방위 및 재난 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이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자살 예방,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인 '마음을 잇다'를 벌였다. 15일 열린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해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 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과 진천군 정신 건강지킴이 '우정단'은 시장을 방문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 광고지,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한 시장 곳곳을 다니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를 홍보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군민이 정신건강에 대한 잘못한 생각을 바꾸고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15일 본회를 시작으로 2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2차 변경안 그리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 13건(의원발의 3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오늘, 이재명 의원의 '진천군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제언'과 성한경 의원의 '다시 주민의 품으로 돌아올 신척저수지를 꿈꾸며'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이 이어진다. 또 임정열 의원은 '진천군 건강도시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진천군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재명 의원은 '진천군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의원 발의 했다. 이어 16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2차 변경안을 심사 후 2차 본회의를 열어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한다. 장동현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편성된 예산안의 사업 합목적성, 생산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의해 지역 현안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등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1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평일 숙박 2차 할인쿠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1차 숙박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총 2천833건의 쿠폰을 발급했고, 관광 소비지출 2억7백만 원의 효과를 달성했다. 도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내수 활성화와 함께 평일 숙박시설의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2차 쿠폰을 배포한다. 숙박 할인쿠폰은 야놀자, 땡큐 캠핑 2개의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대상 시설은 도내 야영장, 한옥 체험장, 청소년 수련시설, 농촌체험 휴양마을이다. 1박 5만 원 이상의 숙소를 이용하면 3만 원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도는 4~5월 청남대 영춘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려 할인쿠폰을 통해 충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7월부터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평일 도내 숙박 이용 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공공 야영장과 한옥 체험장, 농촌체험 휴양마을, 자연 휴양림 등 81곳이다. 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부터 임산부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하고 신생아 출생신고를 청주시에 한 산모다. 출산일 기준 3개월 전 거주요건도 갖춰야 한다. 산후조리원 이용·의약품·건강식품 구입·산후건강관리 비용 등을 단태아 50만원, 다태아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출산일로부터 6개월 안에 신분증, 통장사본, 산후조리비용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인 만큼 많은 가정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