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지용제가 '2017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 베스트 교육 프로그램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고 세계축제대회에 자동 출전하는 기회까지 얻었다. '축제의 오스카 상'이라고 불리는 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축제분야 국내 최고 상으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축제와 축제인을 대상으로 올해 11회째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얻은 '지용제'는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고 그의 문학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그의 고향 옥천군에서 매년 개최하는 지역대표 축제다. 이 중 정지용의 시 문학정신과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는 학생 대상 프로그램 '청소년 문학캠프' 가 PAK의 베스트 교육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로 3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열리고 있는 지용제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축제로의 선정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지용제가 이번 기회를 통해 질적 성장은 물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일 오후 6시 30분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1∼2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개막된다. 축제 기간인 22일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환상의 아이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군은 무더위에 축제장을 시원하게 만들고 방문객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아이스 퍼포먼스'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이 퍼포먼스는 대형얼음을 이용해 예술가가 현장에서 직접 조각해 작품을 만들고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예술이다. 22일에는 가로 200cm, 세로 180cm 크기의 대형얼음을 이용해 포도복숭아 행사 타이틀 조각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관람객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미니소품얼음조각 만들기 등의 아이스토크도 열릴 예정이다. 여름 축제장에서 얼음을 이용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포도복숭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참여 케이크 만들기 등을 비롯해 포도복숭아 판매장과 품종비교 전시장, 포도주·막걸리 시음장이 운영되고 보조무매에서는 매일 300상자의 포
[충북일보=충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충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수안보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시간 관고아객들을 위한 '토요이벤트'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수안보온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수안보를 추억 속의 여행지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가 마련했다. 내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수안보물탕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에게 온천과 더불어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또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2일 두 번째 행사에서는 고객 이벤트 행사로 관광객 참여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관광지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경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장기자랑에 이어 7080세대의 향수를 부르는 가요콘서트가 마련돼 추억의 팝송과 대중가요를 들려주는 등 매주 관광객 참여 행사와 함께 색소폰ㆍ기타 연주, 국악인 공연, 지역문화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최지원 회장은 "무더운 여름 수안보에서 온천욕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며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수안보를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
[충북일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걸 보니 여름이 오긴왔나보다. 얼마까지만 해도 봄봄봄 했었는데 벌써 여름이라니. 작년에 너무 고생을 해서 그런지 다가오는 여름이 썩 반갑지 많은 않다. 하지만 그래도 좋은 게 하나있다. 바로 여·름·휴·가. 휴가를 즐길 겸 며칠 전 단양에 있는 단양 구경시장에 다녀왔다. 원래 이곳저곳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지역의 유명한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여행을 가장 좋아한다. 특히 시장에 가면 지역특색도 느낄 수 있고 맛있는 먹거리가 많아서 여행 중엔 꼭 들리는 코스다. 단양구경시장 입구부터 북적인다. 전에는 주말에만 사람이 많았다고 하던데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그런지 평일에도 사람이 많다. 구경시장에서 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마늘순대. 다른 여러 음식점들처럼 백종원이 다녀간 후로 더 유명해졌다. 순대 속에 마늘이 들어갔는데 마늘 맛이 느껴지진 않는다.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도 좋고 무엇보다 일반 순대에 비해 훨씬 건강한 맛이다. 순대만 먹기에 부족하면 순댓국이나 순대전골도 추천한다.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식사 후엔 디저트를 먹어야한다. 디저트배가 다로 있다는
[충북일보=청주] 구석구석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전국스토리텔링공모전이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8월 21~25일 '14회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우리동네 숨겨진 이야기'로 골목길, 오래된 점포, 맛집, 자연경관, 축제 등 청주권 대표명소가 될 잠재적 가치를 지닌 장소에 얽힌 경험담을 수필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관광스토리텔링 단행본 형식으로 제작되며 만화, 애니메이션, 휴먼다큐, 교육콘텐츠, 영상콘텐츠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제출 형식은 장소 사진을 첨부한 장소 소개부문(A4 1/2장)과 수필 부문(A4 최대 10장)로 두 형식 모두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국내 거주자로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단독 또는 공동 출품이 가능하며, 출품작수 제한이 없다. 수상작은 최종 심사를 거쳐 9월 중 결정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나 공모전 공식홈페이지(st.cjculture.org), 재단 콘텐츠진흥팀(☏043-219-1215, 1217)에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가 주관하는 인문학 스토리텔링 강연이 오는 21일 오후7시부터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문학박사로 고은학회 회장인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어문학과 한원균(53)교수가 강사로 나서 '노벨문학상 후보 고은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문인협회는 이번 강연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고은 시인의 시(詩)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배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박상옥 지부장은 "시민들을 위해 매월 한 번씩 진행하는 인문학스토리텔링을 통해 충주시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인문학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시(詩)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8월18일 진행되는 인문학 스토리텔링에는 정태준 시인이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음악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도서관은 학생 및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와 인성교육 함양을 위한 여름독서교실 및 방학특강,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독서교실과 방학특강은 지난 7일부터 접수 중에 있으며,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모집이 시작됐다. 방학특강은 25일부터 26일까지 재활용소품만들기, 27일부터 28일까지 어항꾸미기 수업이 진행된다. 책놀이 수업 '꿈꾸는 나, 책이 좋다!'는 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5·6학년 대상의 책놀이 수업 '책 속에서 답을 찾아라'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된다. 하반기 독서 및 평생프로그램으로는 △책놀이 활용법 △브레인 티져스 보드게임 △우리집 정리수납을 부탁해 △책이랑 요리랑 △창의수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음성도서관 관계자는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감곡도서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그림책 들여다보기'와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을 위한 마음성장'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대소도서관은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 속 미술놀이터'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 및 부모님까지 참여 대상자의 폭을 넓혀 모두가 책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마음성장'특강은 프레디저 흥미적성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찾아보고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방학동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신청기간은 7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홈페이지 및 전화·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2017 가야금 무료체험교실'이 오는 27일~8월29일까지 29회(매주 화요일은 휴무)에 걸쳐 진행된다. 악성(樂聖) 우륵선생의 발자취가 어려 있는 탄금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가야금 무료체험교실에는 가야금을 배우기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가야금을 체계적으로 배우길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0일까지 충주문화원을 통해 사전 접수(선착순 18명)하면 전문강사에게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개인지도도 받을 수 있다. 문화원은 탄금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체험교실이 진행되는 한 달여 간 오후 1시부터는 현장 접수를 통해 20분 동안 가야금의 간단한 연주기법도 알려 줄 계획이다. 손창일 문화원장은 "탄금대는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했던 곳으로, 가야금 무료체험교실을 통해 우륵선생의 숨결을 느끼고 가야금을 배워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야금 무료체험교실 관련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847-3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화랑관 상주예술 단체인 극단청년극장이 20일 오후 1시 30분과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천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천군민회관에서 문화 나눔 행사를 한다. 문화 나눔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및 진로탐방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 됐다. 프로그램은 연극 '삼총사' 공연 관람, 배우들과의 대화, 연극교실 '연극! 뻔뻔(fun fun)한 우리들의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연극을 보고 느낀 감상을 배우들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가며, 연극에 관심 있는 학생 20명을 모집, 연극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배우 겸 연극연출가인 김명곤(사진) 씨를 초청해 인문학 교실을 개최한다. 특강은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26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이라는 주제로 군민들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기자와 배우, 연출가, 극작가, 극장경영자, 장관에 이르기까지 문화 생산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특강에서는 군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삶을 지탱하는 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시대 트렌드에 맞춰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 개발과 문화적 인식을 사회전반으로의 확산을 강조할 예정으로 7월의 한여름 무더위를식혀주며 수준 높고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영덕 생활지원과 평생학습팀장은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군민들로 하여금 자신과 역사의 성찰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교실을 운영 중"이라며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 시각과 삶의 지혜를 함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활동을 통한 호기심과 탐구능력 향상을 위해 과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학 독서교실은 지역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통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며, 건전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는 데 중점을 두고 과학과 독서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2개 과정이 운영된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위인전 속 과학자를 배우고 생활 속 다양한 과학 실험활동으로 창의력을 키운다. '호기심 팡팡 융합과학'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실험활동으로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진다. 모집인원은 각각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 30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로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043-743∼9600)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도서관이 더욱 즐겁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