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4-H연합회(회장 안태준)는 16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식문화의 유입과 생활패턴 변화 등에 따른 쌀소비 감소에 대응해 우리 쌀 소비 촉진 홍보와 가루쌀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4-H연합회 회원들은 직접 만든 쌀휘낭시에를 군민들에게 나눠주며 우리 쌀 소비의 중요성과 가루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안태준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우리 쌀의 가치를 인식해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도비 등 52억 원을 들여 청안면 조천지구 정비에 나선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청안면 조천지구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연풍면 신풍지구, 감물면 상미전지구, 사리면 사리지구에 이어 네번째 선정이다. 이로써 군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도비 33억 원을 포함, 모두 52억 원을 투입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축사 시설을 철거한 부지에 경관개선, 주거인프라 등 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정주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청안면 조천지구는 노후 축사로 인한 악취와 빈집 증가 등으로 마을경관이 점차 황폐해져 노후축사 및 빈집 정비가 시급했다. 군은 사업지 내 돈사 2곳, 우사 4곳, 빈집 15곳을 철거하고, 공동생활홈, 주민건강쉼터, 마을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해 청안면의 농촌기능 및 경관을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축사시설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고통을 줄이고,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활력있는 마을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인 '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15일 청천면 푸른내시장에서 올해 첫 '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 및 고위험군에 대한 등록관리 △신체활동, 영양, 구강관리 등 통합건강증진사업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격주 1회 운영한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시장 상인에게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혈당수치 인지율이 29.4%로 전국(30.6%)과 충북(36.5%) 평균치 보다 낮았다.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도 87.6%로 전국(92.8%)과 충북(95.6%) 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업종사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여유가 없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건강도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천929억 원을 편성해 16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5천907억 원보다 22억 원(0.37%)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세외수입과 순 세계 잉여금,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기정예산 5천109억 원보다 172억 원(3.37%) 늘어난 5천281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별 회계는 하수도 분야 국비 사업의 감액 조정으로 인해 기정예산 798억 원보다 150억 원(18.80%) 감소한 648억 원으로 맞췄다. 주요 예산을 보면 주야간보호센터 주차장 포장 공사 1억8천만 원, 동이 유채꽃 단지 기반 시설 조성 10억 원, 추소리 부소담악 화장실 설치 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8억 원,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사업 5억 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2천800만 원 등으로 짰다. 또 청성 삼남-소서 군도 확장 포장 공사 4억 원, 동이 남곡-구일 군도 확장 포장 공사 7억 원, 평촌 다락골 소하천 정비 공사 5억6천만 원, 장야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3억 원, 청산 버스 공영정류소 확장공사 2억5천만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1억 원 등이다. 농업 분야 예산으로는 농
[충북일보] 충주시는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2.6%를 기록한 tvN '눈물의 여왕' 12회 내용에서 지역의 일몰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충주 건지마을이 등장해 멋진 풍경을 자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12회 방영분에는 백발백중의 성공률을 자랑한다는 고백 맛집에서 백현우(김수현)가 홍해인(김지원)에게 더 늦기 전에 두 번째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건지마을을 배경으로 그려졌다. 동량면 조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마을은 건지마을 회관 쪽으로 경사진 길을 올라가보면 일몰을 볼 수 있는 지점이 나온다. 건지마을은 충주에서 일몰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명소로, 사진동호회와 출사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있는 장소다. 이유는 건지마을 일몰명소가 보통 바닷가의 일몰이 아닌 내륙의 산과 강에 둘러 쌓여있는 풍경으로 더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다. 건지마을은 너무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투박하지도 않은 가공된 흔적 없이 자연의 환경으로만 이뤄져 그곳만의 가치가 드러난다. 곡선의 형태로 흐르는 남한강의 물줄기는 마치 한반도의 지형을 연상시킨다. 또 그 위로 해가 질 때 남한강 줄기는 붉게 물드는 모습이 가슴 설레고 황홀함을 안겨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2023~2024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예방접종 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군은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겨울철 방문 관리 사업 등을 통해 11개 읍·면 마을 경로당 248곳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를 효과적으로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군은 그동안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군내 병·의원 15곳 시설 점검은 물론 지침 안내와 접종 시작 전 예방접종 교육 등을 추진했다. 온라인과 영상매체 등을 이용한 홍보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미접종자들에게 문자 발송과 전화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높였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최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는 군민의 협조와 많은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군민건강을 지켜 건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군내 모든 사과·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한 개화기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는 성보싸이클린(개화기 1차), 아그렙토(개화기 2차)이다. 방제 약제는 적기에 약제를 뿌려야 효과적이므로 개화기간 위험경보 시기에 맞춰 2회 살포해야 한다.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사이),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녹색기~전엽기)에 화상병 1차 방제 약제(동제)를 처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농가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 사항을 살피고, 표준 희석배수를 준수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위험경보는 과수화상병 예측 정보시스템(http://firebligh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희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 예방 수칙과 의무 사항의 철저한 준수와 개화기 적기 약제 방제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체육회가 지난 13일 동중학교 뒷산에서 '제1회 함께 걷는 신백, 참꽃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100여 명의 신백동 주민들이 참가해 일상 속 걷기 생활화로 신백동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동중학교 입구에서 출발해 동중 1봉을 거쳐 2봉까지 약 1.5㎞를 올라간 후 확인 스탬프를 받고 되돌아오면 완주 기념품을 제공받는 이벤트에 만족스러워했으며 특히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대회가 새로 생긴 것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임중기 체육회장은 "제1회 걷기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산책 코스를 알릴 수 있어 기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을 모시고 더욱 풍성한 행사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15~16일 유원대학교와 협력으로 이 대학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관한 불법 촬영 합동점검을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유원대학교 인권센터와 학생처의 요청으로 펼쳤다. 영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전자파·적외선 탐지 장비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범죄 취약 요인에 관한 환경 진단 조사도 했다. 유원대학교는 '성폭력처벌법' 개정 등 불법 촬영에 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지난 2020년도부터 매 학기 영동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 촬영 상시 점검을 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옥외광고협회 제천시지부가 제천시와 함께 장기간 방치된 간판 철거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철거는 풍수해 피해를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철거신청 기간은 오는 5월 3일까지며 주인 없는 간판이 설치된 건물의 건물주 또는 건물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건물관리자가 건물 소재지 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이후 위험도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를 고려해 철거 대상을 선정하고 간판 철거를 진행하며 철거 지원 간판 수량은 30개 정도로 제천시지부 회원사의 재능기부와 제천시지부 자체 사업비로 추진된다. 김선중 지부장은 "폐업 등의 이유로 오랜 기간 방치된 광고물은 강풍 등에 취약해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한 광고물을 철거해 풍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 방치된 간판 철거로 시민 안전과 도시미관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천시 옥외광고협회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가 전화금융 사기 피해를 막은 진천 농협군지부 농협 지점 신명숙(여·49) 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피해자 A씨(79)는 엔젤투자로 고수익을 주겠다는 리딩방 금융 사기 전화 통화에 속아 1억2천만 원을 송금하기 위해 진천 농협을 찾았다. 농협 지점장과 직원들은 사기가 아니라며 강력하게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피해자를 설득해 112에 신고 후 경찰관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야 사기라고 알게 돼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농협 직원과 지점장의 적극적인 대처로 거액의 추가 피해를 예방해 농협 직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전화금융 사기 등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 최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112명 중 60명이 입국했다. 나머지 인원들은 오는 19일 입국할 예정이다. 올해 필리핀 MOU 체결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한 계절근로자는 총 112명 입국이 계획돼 있으며 필리핀 베이시 49명(MOU 체결), 베트남 55명, 캄보디아 4명, 라오스 4명(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1일 입국한 60명의 외국인 근로자는 제천시 박달재 수련원 숙소로 이동해 마약 검사와 기초 신체검사, 코로나 검사를 한 후 하루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다음 날인 12일에는 결혼이민자 가족들, 고용 농가 등을 초청해 환영식 개최 후 각 농가에 배정돼 이튿날부터 근로를 시작했다. 올해 입국할 외국인 근로자들은 5개월간 제천 지역 58개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일손을 돕게 된다. 초청된 근로자들은 본국에서 농업을 하는 이들로서 농사 경험이 있으며 MOU 체결 초청자들은 입국 전 약 12주간 한국어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필리핀 베이시에서 감독관 등을 파견해 총 3명의 인원이 제천시에서 머물며 근로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