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2017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28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즐거움이 깃든 맛의 향연'을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서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농정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 28일 명품마늘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축하공연 등으로 시작된다. 이어 29일에는 유명 요리사들의 쿠킹쇼를 비롯해 버스킹, 즉석노래자랑, 향토가수 공연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 30일에는 마술쇼, 읍·면의 날 행사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여기에 27일 대강과 단양, 단성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읍·면의 날 행사를 열어 각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의 맛과 고유의 멋을 뽐낸다. 마늘장아찌 만들기 등 마늘을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장터, 농기계 전시,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단양마늘로 만든 육개장과 국수, 두루치기, 꼬치 등 다양한 요리가 선을 보인다. 올해는 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교적 작황이 좋아 축제 행사장에서 전국 최상의 품질을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소득이 낮아 예술활동에 전념하지 못하는 예술인을 위한 창작활동 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11개 시·군별로 작가 2명을 선정해 1명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20세 이상(1997년 12월 21일 이전 출생자) 예술인으로, 가구원 소득 중위소득의 80% 미만(국세청, 세무서발급)이어야 한다. 또한 예술인 복지법 시행령 제2조 제4항, 예술인 복지법 시행규칙 제2조에 의한 예술활동 증명이 가능한 예술인으로 오는 31일까지 시·군 문화예술담당 부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8월 중 사업담당자 간담회 및 선정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추진방향과 진행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예술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제5회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경연이 25일 충주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가 후원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충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팀이 참가했다. 이중언어 경연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다문화가정 학생을 국제적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립택견단과 국원초 중창단도 각각 택견시연과 축하공연을 통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기 화제작 '보안관'을 무료 상영한다. 보안관은 인기배우 이성민과 조진웅, 김성균 등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로 보안관을 자처하는 전직 형사 대호가 마약으로부터 고향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15세 관람가로 26일과 27일 오후 7시30분에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 가질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무료영화를 상영해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주관으로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연 프로그램 주제는 '초·중등학생 대상 진로·체험·학업지원 프로그램인문학이 들려주는 이야기'다.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터키동화 '나스레딘 호자 이야기' △독일동화 '토끼와 고슴도치 이야기' △러시아동화 등으로 각 국의 동화 이야기가 6일 동안 진행된다. 컬러링 북을 활용한 체험학습도 병행된다. 청원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각국의 다양한 동화를 통해 언어의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다양한 문화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권 공예마을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등 5개 시·군 공예마을의 정보와 작가들의 창작활동, 주변의 볼거리 등을 소개하는 책 '공예와 함께하는 즐거운 소풍(사진)'을 펴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공예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활동 내용을 글과 사진, 그림으로 소개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그림은 화가인 손부남·이유중·강호생 작가가 공예마을의 풍경을 담았다. 청주지역은 문의, 수암골, 형동리 등 마을 3곳이 소개됐다. 문의에서는 이종국 한지작가의 마불갤러리, 유재홍 도예가의 무늬공방, 이홍원 화가와 송일상 조각가의 창작거점인 마동창작마을 등을 소개하고 있다. 대청호미술관,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문의향교, 현암사 등의 관광지도 함께 수록됐다. 수암골은 민화작가 박효영씨의 민화당과 수암골예술촌을 비롯해 김종칠 작가의 필통공방 등이 소개됐으며 영광이네 집의 제빵체험과 수암골 벽화골목을 탐방할 수 있는 정보 등도 실었다. 형동리는 정크아트를 하고 있는 김종덕·이미림씨 부부의 예담아트, 김기종 도예가의 토지도예, 박흥식 도예가의 서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하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매달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박물관은 기존 수요일에 운영되던 프로그램과 함께 토요일 가족 뮤지컬을 추가 상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7시 소강당에서는 이호승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인문학 강연 '금기어와 완곡어법'이 열린다. 이 교수는 대화 속에서 사용하기 꺼리는 표현과 사회적인 약속의 성격을 갖고 있는 금기어와 완곡어법을 통해 원활한 인간관계 형성에 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가족만화영화 '몬스터 주식회사'가 소강당에서 상영된다. 오후 5시에는 '조선시대 과거제도와 충북의 유학자들(임혜경 학예연구사)'을 주제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상설전시실에서 열린다. 29일 오후 1시, 3시에는 총 2회에 걸쳐 전래동화 뮤지컬 '효자 호랑이'가 대강당에서 상연된다. 뮤지컬은 사람과 사람이 아닌 호랑이를 통해 '효'의 소중함을 들려준다. 뮤지컬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을 참고하면 된다. 이와함께 이달 마지막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박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7월 25일부터 9월 24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독자가 열광한 신문소설展(전)'을 연다. 현장에서는 그 동안 국내에서 발간된 신문에 연재된 소설을 물론 책이나 영화로 제작된 신문소설의 영상, 신문소설에 함께 실렸던 일러스트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044-900-913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단양] '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단양아로니아가 여름 햇살에 영글어 가면서 이달 말쯤이면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질 전망이다. 단양아로니아의 뛰어난 효능과 음식·가공제품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5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가 새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치러진다. 단양아로니아 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게 될 이 축제는 인기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아로니아를 테마로 하는 체험 등 2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11일에는 인기가수 박은경의 화려한 무대와 마술쇼, 벨리댄스 공연,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12일에는 7080 인기밴드 건아들을 비롯한 명희, 향토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광객을 위한 즉석 이벤트, 관광객 장기자랑, 경품 추천 등이 마련됐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는 카이로와 김혜연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단양호반을 무대로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또 13일에는 비플러스와 홍인숙, 안혁, 명희, 금수봉 등 가수들의 공연과 관광객 즉석 댄스경연대회 등이 열리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폐막식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에서는 농산물과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24일과 25일에 걸쳐 남부 3군 연합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보은·옥천·영동 초등학생 5~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연꽃 피는 정이품송 앞에서 책으로 通하다!'라는 부제로 실시됐다. 이번 독서캠프 담당 김귀숙 장학사는 박채란 작가의 '국경 없는 마을'을 주제도서로 선정, 사전에 각 학교로 책을 보내고 참가학생들이 모두 읽고 참가할 수 있게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 국경 없는 마을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인권에 관한 책으로 그들이 차별의 대상이 아닌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비경쟁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작가와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활동, 모둠별 역할극과 레크리에이션, 연꽃방죽과 정이품송 앞 산책, 다문화 패션쇼, 자전거 타고 보은 하늘 달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 장학사는 "지역의 명소인 정이품송 앞 속리산유스타운에서 캠프를 열고 독서캠프의 목적인 독서생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자"고 제안했다. 연꽃방죽과 정이품송을 앞에서 시를 낭송하는 산책, 솔향공원의 4D영상관 체험과 스카이바이크 체험 등이 그것이다. 이번
[충북일보=옥천] 옥천 이원새마을금고는 회원들에게 건전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영화관을 운영한다. 새마을금고는 24일 이원면 건진리 '이원 새마을금고' 앞에서 임원, 기관단체장, 회원·주민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영화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을 마치고 오후 1시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 '귀향'을 관람했다. 이 '작은 영화관'은 새마을금고 사옥 지하에 약 78·5㎡ 정도의 아담한 크기로 꾸며져 있으며, 스크린과 약 40개 정도의 관람의자가 준비돼 있다. 기존 창고로 운영되던 이곳은 평소에는 새마을금고 행사 또는 회의실로 사용하다가 영화 상영일에는 영화관으로 탈바꿈한다. 상영주기는 월 4회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상영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새마을금고 회원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상영시기에 맞추어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영화 상영 홍보에나설 계획이다. 박영웅 이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종전에 비해 현대인들의 여가문화가 많이 바뀌었지만 우리 지역은 지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못해 항상 안타까웠다"며 "작은 영화관이 주민화
[충북일보=영동]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25일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영동군과 재단이 주최하고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와 (사)한국문화관광포럼이 주관하는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축제전문가 초청 워크샵'을 개최한다. 50회를 맞이하는 영동난계국악축제를 기념해 마련되는 이 워크샵에는 영동군과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과의 협약식 뿐 아니라 미젝 로벤(네덜란드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 총감독)과 마크 그로프트(뉴질랜드 로토루아시 이벤트&축제 팀장)를 초청해 해외 선진 음악축제의 성공전략과 경영전략을 듣는다. 재단은 영동난계국악축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영동군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확인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재단은 이 워크샵으로 통해 영동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축제관련업계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글로벌 기관·단체와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글로벌 관광콘텐츠 개발 및 역량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17일 재단 출범식에 세계축제협회(IFEA) 회장인 스테판 킹이 참석해 눈길을 끈 가운데 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해외축제전문가 초청 워크샵은 국내축제관계자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다. 재단관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