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올 하반기에 운영할 일반인 독서동아리(어울림) 회원 20명을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8월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동아리는 도서관 강의실(3층)에서 8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9회(오전 10시~12시) 진행된다. ☏044-900-913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용 홍보에 적극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간 1인당 6만원이 지원된다. 이 카드는 도서, 음반, 영화, 공연·전시, 철도·시외버스 등 가맹점에서 12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12월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모두 소멸된다. 발급 신청은 오는 11월말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계 방문 또는 인터넷(www.문화누리카드.kr)을 통해 가능하다. 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는 중복으로 발급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모든 대상자들이 문화누리카드를 꼭 신청하고 사용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왕의 온천' 수안보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6일간 '수안보 2017 한여름 밤의 축제'가 진행된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피서철을 맞아 수안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수안보물탕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밴드를 비롯해 벨리댄스팀, 중앙경찰악대, 오페라 앙상블, 통기타 가수 등이 출연한다. 또한 7080콘서트, 썸머콘서트, 댄스페스티벌 등도 펼쳐져 관광객들은 매일 색다르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본 공연에 앞서 매일 고객 이벤트 행사로 '여행을 떠나요' 코너가 마련돼 관광객들은 직접 행사에 참여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최지원 회장은 "내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는 '토요이벤트' 행사와 함께 '한여름 밤의 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여름밤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수안보를 찾아 온천욕과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
[충북일보=세종]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세종시 '청솔마을(www.chungsolvillage.co.kr·전동면 청송리 11-3)'에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3회 미꾸라지 축제'가 열린다. 1인당 입장료는 1천원이나, 미꾸라지 잡기 체험(5천원)을 하면 입장료는 면제된다. ☏044-866-997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도서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박 2일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사업으로 대소도서관이 해당 사업의 수행도서관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초등학생 및 다문화에 관심이 많은 한국 초등학생 2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독서캠프'라는 부제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이주여성 강사를 초빙 다문화 이해교육, 우성희 지역 동화작과와의 만남, 지역 동아리 음악 공연, 일일사서체험, 다문화 도서 책읽기, 샌드위치 만들기, 다문화 북아트 공예체험, 책읽는 약속 편지 부치기 등으로 구성됐다. 채수찬 도서관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놀이터로 인식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면서 "일선 학교에서 수행할 수 없는 영역의 교육을 도서관에서 실행하도록 해 공공도서관이 주민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가 청소년 연기영상캠프를 연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이 캠프는 지역의 영상미디어분야 청소년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시나리오부터 연기, 연출, 촬영, 편집까지 직접 맡아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31일부터 5박 6일간 봉양읍 일원 진행된다. 배우와 감독을 꿈꾸는 지역 중·고생들이 연기영상제작 '레디~액션' 캠프에 모여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기초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캠프에서 본격적인 제작에 나선 것. 영화감독 최종현(어린왕자), 신운하(취우)와 배우 채원석(극단 미미)이 강사로 나서며 이 외에도 촬영, 녹음, 편집 등 영화 제작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지도를 맡아 매우 수준 높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2015년 캠프를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비가 되고 싶습니다'는 5회 충무로 단편영화제 청소년·고등학생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예술대학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등을 비롯한 방송 및 영화 관련 분야로 진학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방송, 영상 분야는 청소년 장래 희망 우선순위이지만, 사회
[충북일보=보은] 제3회 잘산대 대박축제가 오는 29일 개막해 다음 달 20일까지 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216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추억거리를 마련했다. 우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심고 정성껏 가꾼 60여 종의 박식물이 연출하는 덩굴식물 터널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조롱박, 호박 등의 박이 탐스럽게 달린 덩굴 식물 터널은 한 여름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이다. '대박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60~200㎏에 달하는 대형호박들이 인상적이다. 잘산대 마을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옛 농촌의 생활도구를 볏집으로 만들어보는 볏짚공예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의 지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산대리에서 수확한 다양한 색과 형태의 박을 공예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박공예 체험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보은의 대표 명소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보은미니어처 공원과 농촌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한편 잘산대 대박마을은 지난 2011년 농업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박
[충북일보] 찜통 더위에 가끔씩 빗방울이 툭툭툭 떨어지는 날, 영동을 방문한 서울 손님들과 함께 영동 투어를 다녀왔다. 영동에서 태어나 젊은 날 십여년 객지 생활 한 것 빼고는 쭈욱 영동에 살았기에 영동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많이 안다고 자부해왔다. 요즘 영동군내 여기저기를 돌아 다니면서 느끼는건 그 동안 영동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살았었구나 하는 것이다. 이번에 방문한 '행복한 달팽이' 역시 처음 들어본 곳이다. 아주 산골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기에 뭐 볼게 있겠나 생각하고 갔는데 도착 후 첫 느낌은, '야~~!!! 영동에 이렇게 멋진 곳도 있었구나' 하는 것이다.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만족할 수 있는 곳, 영동군 상촌면 상도대리에 있는 '행복한 달팽이'를 소개한다. 황간에서 올갱이국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황간삼거리에서 49번 민주지산로를 따라 매곡-상촌 방면으로 약 20분 정도 달려서 만난 '행복한 달팽이'다. 생각보다 넓은 마당에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예쁘게 꾸며 놓았다. 컨테이너 앞쪽으로는 달팽이 사육장이 있다. 식용 달팽이는 처음 봤다. 촬영된 달팽이는 초등학생 주먹 크기 만한데 다 크면 어른 주먹 정도 된다고
[충북일보=충주] 충주 별빛중창단이 KBS '누가누가 잘하나'에서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누가누가 잘하나'는 대한민국 유일의 어린이 동요대회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학생 및 일반인들이 매주 예심을 거쳐 출연해 동요 솜씨를 겨룬다.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 소속 단원 6명으로 구성된 별빛중창단은 최근 서울 KBS 공개홀에서 열린 경연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본선에는 전국에서 예심을 거쳐 선발된 중창 2팀과 독창 7팀 등 총 9팀이 출연해 기량을 겨뤘다. 별빛중창단은 '해님 사랑' 노래로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와 단합된 율동이 조화를 이루는 중창 실력을 선보여 으뜸상을 수상했다. 별빛중창단은 이번 수상 외에도 올해 보훈새싹동요제에서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청풍동요제와 인성동요부르기대회에 참가해 각각 맑은소리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성경 지도교사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늘 즐겁게 따라주는 아이들과 뒷바라지 해주는 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전했다. 한편, 별빛중창단이 출연한 방송은 27일 오후 4시부터 KBS 2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사전행사로 진행하는 '중원문화 퍼레이드'의 기본 계획과 방향을 밝혔다. 재단은 '물길, 마음길, 사람길 충주의 어제, 오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0월 19일 오후 4시부터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퍼레이드는 관아골을 출발해 제2로터리, 제1로터리, 삼원로터리, 건대병원 사거리, 법원사거리, 임광사거리, 연수초등학교 사거리, 유원아파트 사거리를 거쳐 충주체육관 광장까지 4.9㎞의 거리에서 진행된다. 퍼레이드의 선두는 '충주의 어제'를 주제로 시승격 61주년과 25개 읍·면·동을 상징하는 86명의 북합주단이 맡는다. 북합주단에 이어 충주시 공무원들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충주의 역사문화를, 읍·면·동 주민들은 읍·면·동별 특색 있는 지역문화를 보여주게 된다. '충주의 오늘'에서는 충일중학교 취타대를 필두로 충청감영 관찰사 행렬이 이어지고 읍·면·동별 특산품도 소개한다. 시립우륵국악단과 시립택견단, 세계무술연맹 무술공연단도 행렬에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충주의 미래'는 한림디자인고등학교 고적대와 함께 충주의 미래인 어린이 및 학생들이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20여 문화예술단체가 시의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해 기존 준비위원회에 포함된 참여연대를 주축으로 한 시민단체의 배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26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재단 운영을 위한 모범적인 조례안을 만들기 현재 운영 중인 준비위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며 "이제는 순수 문화예술인들의 힘을 모아 조례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제천시의회가 지난 2년여에 걸쳐 관련 조례를 심의보류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수긍하며 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시와 시의회의 정치적 입장차로 인한 재단의 추진보류는 절대로 안 될 일이라며 이제라도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십분 수용해 재단설립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밟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문화재단의 설립은 지역 문화예술계의 집약된 의견수렴이 전제돼야 한다며 준비위원회에 포함된 시민단체의 배제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기자회견에서 준비위원회의 시민단체가 주장한 완벽한 기구 및 조직의 설립은 조례 통과 이후 다양한 방법으
[충북일보=단양] 한여름 밤을 꿈나무들의 함성과 열기로 수놓을 '단양 청소년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열린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 중인 6개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행사는 여성 걸그룹 할리퀸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돼 바이올린·댄스·발리댄스·리틀 발레리나 등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 공연이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중간에는 안재근의 저글링 공연과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퍼포먼스 등 특색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등랩퍼 TOP2 최하민 군이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 페스티벌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다채롭게 준비한 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