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무더운 여름 ! 청정자연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옥천 향수 장승깎기 가족캠프'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옥천군 옥천선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 맞이하는 '옥천 향수 장승깍기 가족캠프'는 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장승과 솟대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2000년도에 처음 개최됐다. 매년 탑신제가 열리는 동이면 청마리를 시작으로 석탄리 안터마을을 거쳐 지난해부터 교통이 다소 편리한 옥천읍 수북리 '옥천선사유적지'로 장소를 정했다. 캠프 첫 날에는 장승 석고 뜨기 및 색칠하기, 솟대 및 액자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저녁식사 후에는 장승깍기 가족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감자·옥수수 구워먹기, 색소폰연주와 시낭송, 가족 장기 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티셔츠 판화 찍기, 부엉이 만들기, 내 가족이 좋아하는 글 써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20가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캠프는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 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 옥천지부(☏043-731-5624)로 전화 신청하면 된
[충북일보] 충북학생해양수련원(원장 노재일)이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제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3일까지 충북의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중고등학교 학생들 8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청양군의 백제 문화체험 박물관, 부여군의 백제문화단지 등을 견학하고 체험해보며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바다수영, 바다래프팅, 레크리에이션 등 해양체험도 한다. 캠프 참가비용은 전액 수련원에서 부담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8회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사진공모전의 공모 주제는 '마주보기'로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던 추억의 모습들이나 계절별 전경 등이다. 출품작품 수는 1명당 2점까지 가능하며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면 박물관 누리집의 '새소식' 게시판(cheongju.museum.go.kr)에 첨부된 신청서식과 함께 출품작을 이메일(cjmuseum@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공모전 당선작에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오는 12월 문화사랑채에서 전시되는 자격도 주어진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우리나라 전통불꽃놀이인 '낙화(落火)'와 국악인 박애리· 댄서 팝핀현준 부부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세종시 '낙화전통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8월 19일(토) 오후 7시~9시 세종호수공원 무대섬에서 '2회 낙화(落火)전통문화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무대섬 주위 세호교(다리) 양쪽에는 수천 개의 불꽃이 설치돼 한여름밤에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무대섬에서는 불꽃을 배경으로 송파산대놀이(국가중요무형문화재 49호), 국악관현악단 '니르바나'와 여명취타대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초청받은 연예인인 박애리·팝핀현준 부부는 국악과 힙합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 중인 광제사 원행 스님(010-4646-9622)은 "이번 축제는 지역 불교계의 후원을 받지만, 종교적 색채는 일절 배제한 순수 전통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약 비가 오면 축제는 가을로 연기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 도모와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2017년 제2기 여성 취미기술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22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실생활에 직접 응용하거나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한식조리사 과정을 비롯해 민화, 포크아트, 퓨전떡 만들기, 양재, 종이접기 지도사 2급, 홈패션, 바리스타2급 등 모두 8개 과정이다. 수강료는 4개월 기준 4만원(그린카드 소지자에 대한 혜택 30% 할인)으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http://www.eumse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 이며 접수 시 신분증을 소지하고 음성군 여성회관(2층)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보랏빛 포도의 향연 '2017 영동포도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을 비롯한 영동군 곳곳에서 열린다. 명품 포도 주산지로 유명한 충북 영동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올해 13번째다.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지난 2004년부터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고 있는 특별한 여름축제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져 신나게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꾸며진다. 올해부터는 영동군 축제·관광을 통합해 전문성을 높이고 독특하고 체계화된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영동축제관광재단이 꾸미는 첫 번째 축제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제는 24일 오후7시 개막식·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올라 포도따기, 포도밝기, 와인족욕, 포도빙수만들기 등 30여종의 오감만족 힐링 체험과 포도·와인 등 농특산물 시식·판매행사가 진행된다. 판매되는 포도는 도매시장 최상품으로 시중가의 20~3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천혜자연과 정성이 만든 영동의 특산품과 가공품을 만날 수 있다. '매직쇼', '전래동화마술극'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후원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영화데이트'가 오는 10일 밤8시 황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군은 영동문화원에 5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한여름 무더위 속 시원한 저녁바람과 함께하며 가족 간, 세대 간의 소통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가족과의 영화데이트에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6·25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 '인천상륙작전'이다. 역사를 바꿀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위험천만한 임무에 나선 국군과 북한 인민군의 심리전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극적인 긴장감과 감동을 전한다. 관람료는 무료, 우천 시에는 체육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은 "군민이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밤하늘 별들을 지붕 삼아 영화를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 복지증진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를 위해 매년 1개면을 선정,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영화상영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 2기 참가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5일제 수업에 따라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교육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내에서는 매주 토요일 10개 시·군에서 36개 단체 3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기는 총 1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학령기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접수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신명나는 악동 국악탐험대' 수강생을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학교 밖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술 기능교육 중심이 아닌 국악, 뮤지컬 등 공연 작품과 연계한 감상교육 중심으로 꾸며진다. 교육은 오는 9월 2~23일(1기), 10월 14일~ 1월 4일(2기)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4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기수 당 30명씩 참여하게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과정은 △국악에 대한 기초 이해 △국악기 제작 및 연주체험(난계국악촌 현장학습) △청주예술의전당 공연장 견학 △시립국악단 공연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문화체육관광국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7~17일 청주시 문예운영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chryun2@korea.kr), 팩스(043-201-2369)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문화체육관광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01-0973, 2306)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올해 개봉된 영화 중 인기가 많았던 작품들을 엄선해 신작 DVD 40여 편을 구입해 비치했다. 아이들을 위한 '씽(SING), 극장판 요괴워치'를 비롯해 성인을 위한 영화 부산행, 히말라야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감곡도서관은 총 350여 편의 DVD를 갖추고 있으며 인기 영화나 만화 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미국 시트콤 '프렌즈' 원어판과 ebs 다큐프라임에서 방송되며 큰 인기를 얻었던 '마더쇼크', '파더쇼크', '놀이터 프로젝트'등의 DVD도 볼 수 있다. DVD를 보러 오는 학생들은 "다양한 영화들을 건전하게 볼 수 있고, 주말에 친구들과 책도 보고 영화도 보러 올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도시에 비해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만큼 도서관이라는 장소를 책만 보는 공간으로 한정하지 않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와 일본 니가타 청소년들이 청주에서 우정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9일부터 4일간 청주시내 일원에서 청주지역 청소년과 일본 니가타시 청소년 30명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문화교류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름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문화기획단 별별하이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청주시의 청소년들과 일본 니가타시에서 자체 선발한 청소년 등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직지문화특구에서 고인쇄박물관을 탐방하고 금속활자전수관에서 금속활자의 제작과정 등을 엿보며 인쇄문화 체험활동을 했다. 청주향교에서는 예절체험을, 성안길에서는 골목길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와 함께 바리스타 교육, 손글씨 체험, 좌구산천문대의 우주탐험을 했으며 극단 꼭두광대의 지도로 전통탈 만들기 체험과 놀이마당 울림의 지도로 젓가락장단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양국의 청소년들이 우정을 다지기 위해 춤과 노래가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되며 청주삼겹살 등의 지역 특산품으로 맛의 여행도 즐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가 오는 3일 오후2시 클래식 연주 녹음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황녹음 감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실황녹음 감상 프로그램'은 음반 제작을 위한 연주 현장을 개방해 청중과 함께 호흡하며 녹음하는 것이다. 창작소가 이번에 녹음현장을 개방하는 뮤지션은 5인조 스완송 앙상블이다. 이들은 미국 피바디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경리와 첼리스트 이지행을 중심으로 독일 뒤셀도르프, 라이프치히 음대 등 세계 정상의 음악대학 출신들로 구성됐다. 녹음은 창작소 내 뮤지트홀의 공연장 동시녹음 시스템을 이용하게 된다. 이번 녹음작업에서 스완송 앙상블은 바흐의 '아리오소', 쇼팽의 '녹턴' 등 잘 알려진 클래식 작품 뿐 아니라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같은 대중음악도 연주할 예정이다. 양희봉 소장은 "실황녹음은 연주자들이 최선의 음악적 환경에서 연주하는 것이어서 청중들도 보다 높은 수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며 "음악애호가들에게는 음악감상과 더불어 음반 녹음현장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 음악감상의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