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오후 7시 제천 청풍호에 위치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 열세 번째 막을 올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작인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또 김윤아, 거미, 장재인, 박재정, 에디 킴을 비롯한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 새롭게 개설된 토크 콘서트 '제천 라이브 초이스', 심야 파티 프로그램 '쿨나이트'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이날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이근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한지민,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카와이 켄지 음악감독 등이 참석했다. 또 국내 감독 및 배우는 물론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을 심사위원장으로 영화제작자 스 난셩,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영화감독 최동훈, 배우 계륜미 등으로 구성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5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이 사회를 맡는 개막식은 이근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한지민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심사
[충북일보=충주] 요즘 충주에서는 매주 토요일 '버스킹(Busking, 길거리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즐거운 주말을 맞고 있다. 충주시가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토요문화 한마당 공연'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10일 연수동 시인의 공원 공연으로 시작된 토요문화 한마당에는 K-POP팀인 '컬쳐하우스'와 신생 국악단체 '소리화', 택견비보이팀 '트레블러크루', '와우(Wow)' 등 충주지역 대표 청년예술단체가 순환공연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컬쳐하우스는 실력파 보컬 5인방(노소영, 김명헌, 이규라, 우혜진, 김진형)이 누구나 공감하고 좋아하는 가요를 들려주며 시민들과 호흡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퓨전국악팀 소리화는 퓨전국악가요 '너영나영', '쑥대머리' 등을 부르며 시민들이 국악에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의 신 문화아이콘인 트레블러크루도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액션동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와우는 바이올리니스트 천기혁 씨가 피아노, 바이올린, 가야금, 피리, 타악을 결합해 양악과 국악이 만나는 새로운 콜라보를 만들어 내며 기대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10~11일까지 1박2일 켄싱턴리조트충주에서 '2017북부권 북적북적 여름독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북부권 북적북적 여름독서캠프'는 비경쟁독서토론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충주·음성·제천·단양지역 초·중학생 146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허교범 작가와 충북 출신 김혜정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의 대화 프리퀄, 저자 특강 및 토크쇼, 월드카페, 비경쟁 독서토론, 프로젝트 토론, 행복한 독서 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 토론이 진행됐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협업능력을 개발하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 작은도서관 관계자 및 자원활동가,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개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에 금왕읍 '우리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 강좌는 작은도서관 운영진 및 도서관 자원봉사에 참여할 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작은도서관과 책 이야기, 작은도서관 운영실무, 독서모임 운영방법, 선진 작은도서관 견학 등의 내용으로 총 8회 진행되며, 전문지식을 가진 실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음성군 평생학습과 도서관팀(871-3992), 대소도서관(871-5926), 감곡도서관(871-5929)으로 전화·방문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권역별 5개 도서관이 하반기 독서회 수강생 403명을 오는 17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독서회는 어린이들의 책 읽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창의적·논리적인 사고의 확장을 돕기 위해 9월~12월 운영된다. 강좌는 유아~초등학년 단계별로 진행되고 예술, 역사, 영어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읽고 흥미로운 독후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1 명당 1 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권역별 10개 도서관이 오는 18일부터 책사랑 운동 프로그램 회원 6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9~11월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출생아동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그림책을 매개로 도서관에서 이야기와 노래, 운율놀이 등을 통한 아기의 지적, 정서적, 사회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통합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세종] 속보=세종시민들이 자신이 원하는 새책을 서점에서 직접 빌려볼 수 있는 제도가 16일부터 시행된다. 세종시는 9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설치 등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교보문고, 세이북스, 세종문고, 영풍문고, 홍문당(조치원) 등 지역 5개 서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세종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lib.sejong.go.kr·국립세종도서관 제외)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어 서점에서 책을 대출받은 뒤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책은 시가 구입, 7개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게 된다. 대출은 반납 연체가 없는 회원 1명이 한 번에 5권, 월 2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공공도서관에 10권 이상 있는 도서 △고가(권당 5만원 이상) 도서 △수험서 △문제집 △무협지 △환타지소설 △잡지 등은 제외된다. 세종시는 올해 도서 구입비로 2억원(1만 6천여권 분)의 예산을 책정했다. ☏044-300-345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공주와 부여에서 열리는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 공주 금강 미르섬 입장료가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다.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공연되는 '웅진판타지아'는 관람료가 신설(5천원) 된다. 공주시는 9일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 적용될 일부 유료 프로그램 입장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을 부교(浮橋·뜬 다리)로 연결하는 미르섬의 입장료는 어른 5천원, 기타 3천원(초등 4~6학년, 청소년,공주시민 등)으로 정해졌다. 지난해에는 어른 3천원,기타 2천원이었다. 하지만 유료 입장객에게는 작년과 마찬자기로 행사장이나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2천원 짜리 쿠폰을 준다. 지난해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화려한 연출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웅진판타지아' 공연은 올해부터는 관람료 5천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유료 입장 수입금은 문화제 프로그램 개발이나 행사장 조성 등에 재투자해 내년부터 볼거리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 부여에서 열리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041-840-8069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돼 총 세 번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1차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최준 시인이 '언어와 사물과의 관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두 차례의 강연과 옥천 정지용 문학관으로의 탐방을 다녀왔다. 평일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는 수업이지만 세 차례에 걸쳐 약 70여 명의 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2차 프로그램을 8월 29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2차 프로그램은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김종호 강사가 박경리의 토지를 주제도서로 해 '문학의 숲에서 세상 읽기'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문학 작품 속 주인공의 삶을 살펴보며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고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1차 강의에 참여했던 주민은 "인문학이라는 게 어렵고 생소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강의와 탐방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이 인문학과 연결된다는 걸 알게 됐다"며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음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오케스트라 교육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역량 강화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자발적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0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예비거점기관에는 충주중원문화재단과 경기도 하남문화재단, 남양주도시공사(청소년수련관) 3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에는 음악감독 선발, 지역 제반 여건조사 및 거점기관 운영사례 조사, 프로그램 기획 및 구성 등 예비거점기관으로서 사전교육 및 활동지원을 위해 개소당 최대 1천만원이 지원된다. 재단은 올해 음악감독을 채용하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회의 개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올해 사전준비를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내년부터는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신규거점기관으로서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최소 8천만에서 최대 1억6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충북일보=단양] 5회 단양아로니아축제가 청정 농산물의 고장 단양에서 11일 개막한다. 단양아로니아 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11∼14일 4일 동안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아로니아 생과와 가공제품 직거래 장터, 아로니아 묘목 전시회, 아로니아 비누 만들기 등 아로니아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초청가수의 공연과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경품추천, 댄스경연대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축제 첫날인 11일 '주부가요스타' 박은경의 열창과 마술쇼, 벨리댄스 공연,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로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이어 12일엔 건아들과 명희 등 가수들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즉석 이벤트, 관광객 장기자랑, 경품 추천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인기가수 카이로와 김혜연 등이 출연하는 그린콘서트가 화려한 단양호반을 배경으로 열린다. 또 13일엔 비플러스와 홍인숙, 안혁, 금수봉의 흥겨운 무대와 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고 14일 폐막한다. 축제장인 상상의 거리에서는 어린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을 위해 아로니아 천연염색과 떡메치기, 이벤트 풀장 등 체
[충북일보=제천] 최근 제천시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해 지역 예술인들이 점점 더 크게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던 한예총 중심의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문화재단설립준비위원회의 출범을 알렸다. 기존의 제천참여연대 인사가 주축이 된 민예총 중심의 설립준비위원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인들이 주축이 된 한예총 중심의 준비위가 만들어지며 대통합 내지는 또 다른 갈등양상마저 예고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공청회를 통해 확인된 시민 정신과 제천시의 문화재단 설립 배경 및 목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생각과 주장이 무엇인지를 더욱 폭넓게 수렴하도록 한 그동안 시의회의 조례심의결정을 환영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의사를 밝히고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정부의 문화예술 육성 지원체계 변화에 따라 공모사업 중심으로 지원체제나 조직 구조가 급격히 바뀌는 문화현실에서 더 이상 소모적 논의의 환경을 적극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실질적 추진이 가능한 조례의 조속한 통과와 과감한 추진을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이들은 "이 같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