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문화센터가 26~27일 진행한 'SNS 비즈니스 마케팅 캠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SNS를 이용한 홍보·마케팅 등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전문적인 SNS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실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1기와 2기로 나뉘어 양일간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모두 6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은 △달라진 마케팅 환경과 SNS 채널 전략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타깃광고 이기는 전략 △입소문을 부르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광고전략 △카카오·네이버 밴드 마케팅 △마케팅을 위한 스마트폰 사진·영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 강사진에는 허민규 ㈜해쉬태그 대표, 심진보 ㈜투비스토리 대표, 유태영 네모의 미학 대표, 박상호 엉클스냅 파워블로거 대표 등 SNS 관련 실무자들이 참여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전문가용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 기법 교육은 수강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수강생들은 직접 배운 촬영기법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홍보영상을 찍은 뒤 편집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 촬영에 미숙했던 수강생들은 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2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서밋'에 참가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가치를 알렸다. 이범석 부시장은 이날 국립쿄토국제회관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서밋'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생명문화도시 청주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 부시장은 "청주시가 2015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생명문화'를 슬로건으로 시민참여·시민나눔·시민감동의 정책을 펼쳐왔다"고 설명한 뒤 직지·공예·교육·친환경·녹색도시의 다양한 사업을 안내했다. 이 부시장은 특히 2015년부터 매년 11월에 개최하고 있는 젓가락페스티벌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한중일 3국이 하나가 돼 젓가락콘텐츠를 세계화하는데 각국 정부와 문화도시가 함께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한중일 3국 정부가 협력해 젓가락문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들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동아시아문화도시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 부시장은 교토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일문화장관 회의에도 참석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면담을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특강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도서관은 지난 26일 강당에서 열린 베스트셀러 '하리하라의과학24시'의 작가 이은희씨를 초청해 특상을 가졌다. 이은희 작가는 과학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의 미래까지 이야기해 학생들의 과학 열정을 키워줘 큰 박수를 받았다. 특강에서 이 작가는 "과학은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논리적 의문을 갖고 알기 위해 노력하는 탐구 정신을 강조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준비 정신을 길러 주었다. 이 작가는 '우리는 왜 과학을 배워야 할까', '과학이란·', '과학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미래의 자동차', '새로운 인류' 등 구체적 예를 들어 가며 학생들의 적극적 경청을 이끌어 냈다. '과학으로 생각하기 과학하며 살아가기'를 주제로 강의를 마친 이 작가와의 질의 답변 시간도 가져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작가 이은희씨는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하리하라의 과학24시' 등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작가다. 중앙도서관이 지난달 22일 가졌던 '하루라도 공부만할 수 있다면'의 작가 박철범씨의 특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관내 주요 체험장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문화관광해설사 제도는 2001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우리 문화유산 정보를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제천시에서는 현재 25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수화통역사 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현장 체험은 그동안 제천 관광의 최일선에서 제천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고 홍보해 온 문화관광해설사를 위한 교육으로 그동안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관내 관광 시설에 대해 체험과 교육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제천산악체험장과 수상레저를 직접 체험하고 해설 시연을 통한 현장학습 진행 후 서로 토론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체험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제천 관광지를 방문한 청각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화통역사를 선발해 문화관광해설사로 배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 등지에서 열린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주제로 5개 테마의 28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추진위는 지난 25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추진회의를 열고 프로그램과 캐릭터, 포스터, 행사일정, 홍보 마케팅 전략 등을 공개했다. 단양문화원과 킴스에이스 주관으로 열릴 이번 축제는 첫날인 29일 뮤지컬 갈라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달산성 전투놀이, 온달장군 성공기 RPG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 30일에는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이 첫날에 이어 계속 진행되고 영춘면 작은 음악회,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은 거리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고 폐막공연으로 남사당놀이가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대규모 행사에서 탈피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재미를 가미한 유쾌한 행사로 탈바꿈했다. 주 행사장인 온달관광지에는 고구려 테마존이 만들어져 복식과 난전, 대장간, 농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서 지난 24∼27일까지 펼쳐진 '2017 영동포도축제'는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의 슬로건 아래 군민과 관광객이 추억이 있는 어울림 속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군에 따르면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처음 개최한 이번 영동포도축제는 첫날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걱정을 했으나, 금요일부터 찾은 방문객 문정성시로 포도를 비롯한 과일이 조기품절되며, 주최측에서 준비한 이벤트 경품이 조기 종영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영동축제관광재단과 영동포도연합회는 물량을 긴급 조달하는 적극적인 대처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이 20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기간 포도 10억 원, 기타과일 4억7천만 원, 기타특산물 6억9천만 원으로, 총 21억6천만 원의 농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러한 행진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해 지역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판매량과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며 활력이 됐다. 이는 올해부터 영동포도축제를 '영동축제관광재단'이 꾸리면서, '관광객' 중심으로 접근한 철저한 맞춤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 '청주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 행사의 하나로 '승승장구 퍼레이드'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청주읍성큰잔치는 오는 9월 2~3일 성안길 일원에서 '열려라, 청주읍성'을 주제로 열린다. '승승장구 퍼레이드'는 행사의 메인이벤트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퍼레이드는 9월 2일 오후 3시 30분 서원구청을 출발해 청주대교, 옛 남궁병원 사거리를 지나 중앙공원 서문에 도착하게 된다.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 문화원은 시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1팀을 기준으로 총 30팀의 퍼레이드단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팀에는 팀당 15만 원씩 수여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청소년부·일반부 각 1팀에는 각각 50만 원, 30만 원이 주어진다.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는 봉사시간 4시간이 부여된다. 퍼레이드 참가는 청주문화원 홈페이지(www.cjmh.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c360cj@hanmail.net) 또는 팩스(043-265-3626)로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차이나는 클라스(CLASS)'와 '유식당'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식당'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한 유학생들과 대학생들과의 친밀감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음식을 만들어 먹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더불어 예술 활동을 하는 내용으로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서예가, 예술가, 작가 등 분야별 연사의 발표를 듣고 다름과 닮음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을 통해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인문학 강의 2회, 체험 프로그램 3회로 등 5회로 구성돼 있으며 모집기간은 9월 8일까지다. 접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은 지난 25일 오후 7시 면사무소광장에서 '제10회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제12회 소이면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에는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6개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이 배우고 익힌 풍물, 난타, 리듬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교실의 작품발표회를 선보였다. 3부에는 소이면 각 마을 대표들의 노래자랑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이번 음악회는 소이면민의 참여와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대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좀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서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일보 문화센터와 드로잉프렌즈 장진천 대표가 함께한 취미드로잉 과정이 3일간의 교육을 마쳤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5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일상의 예술가들로 다시 태어났다. '드로잉'이란 일반적으로 채색을 쓰지 않고 주로 선으로 그리는 회화표현을 말한다. 취미드로잉 특강은 평소 그림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방법을 몰라 가까이 하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강의 1일 차인 22일에는 '드로잉 기초와 패턴아트로 그리기'를 통해 각자의 손 모양 위에 '젠탱글 패턴'을 채우고 이니셜을 그려내는 등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2일 차인 23일에는 '아기자기 일러스트와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 수업'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사물의 이름으로 상상해 그린 그림에 입체감을 더해 일러스트를 완성하기도 하고, 기본 캐릭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재능이 없다고 의기소침하던 수강생들도 자신과 꼭 닮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완성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은 '수채색연필을 활용해 정서가 담긴 정물화 그리기'에 도전했다. 앞선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찾은 수강생들은 자연스럽게 실력을 뽐
[충북일보=괴산] 매주 토요일 오후7시면 충북 괴산군 홍범식 고가 앞마당이 시끌벅적하다. 지난 달 29일부터 '홍범식 고가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문화공연'이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벌써 네 번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6일 오후7시에 진행되는 다섯 번째 공연으로 괴산을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변주섭)가 '고택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고택음악회'는 이원희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Mozart의'Symphony No.25'을 비롯해 낯익은 영화음악 등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고택의 고즈넉함과 어우러지는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준비한 '고택음악회'에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의 지원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에 창단해 정기연주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군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 행복숲체험원이 영화가 있는 문화장소로 바뀐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행복숲체험원 목재문화전시관 3D영상관에서 영화 상영을 하는 '문화가 있는 행복숲 데이'를 운영한다. 당일 오후 1시20분부터 3시30분까지 2시간가량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행복숲 데이'는 목재문화전시관 3D영상관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60명의 관람객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운영하는 채홍국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문화 시설이 없어 영화를 못 보거나 거리적, 시간적 제한에 영화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노은면 및 중앙탑면 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행복숲 데이'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상영 예정 영화는 행복숲체험원 홈페이지(http://cft.cbhuyang.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