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가 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첫 선을 보인다. 보건소는 삼성면 상곡리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상곡진료소 앞에서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골 어르신들을 위해 개발됐고 반응에 따라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문화예술과 의료서비스를 접목시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과정과 이를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드로잉 쇼를 비롯해 일상의 소리를 음악으로 창작해낸 음악다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혈압측정과 혈당검사, 고지혈증검사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보건소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 참여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어르신들의 정신과 신체가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지역주민들 건강관리 지킴이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으로 떠나는 책 소풍'이란 주제로 한 달간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삽화 전시 및 수강생 작품을 전시하고, 감곡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소속 동아리인 '문인화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 및 책 교환 장터와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가 있다. 또한, 두 곳 모두 오는 9일~10일 이틀 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예체험 팬시우드만들기,패브릭아트 만들기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사이언스 매직쇼'공연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체험행사 및 공연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후 참여가능하다. 아울러 9월 한 달동안 독서의 달을 맞아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면 도서대출 제한을 해지해주는 '도서관 구제 DAY'를 운영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예쁜 책갈피도 선물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감성지수를 높이기 바라며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생각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은 30일 오후 7시 30분 '8월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합창으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 음성읍·대소면 편을 공연한다. 음성군은 2015년부터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돼 오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현재 음성읍·대소면·삼성면·감곡면 지역의 소리 260여 곡을 '음성의 소리' 기록물에 담아냈다. 음성의 소리는 우리의 삶이 녹아 있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의 전승민요로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전승민요와 소리사설은 향토민속문화적으로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이 완료된 4개 지역의 소리 가운데 음성읍과 대소면의 소리를 모음곡으로 엮어 합창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가 김보현의 편곡으로 새롭게 창작된 음성의 소리는 바리톤 이승왕, 소프라노 최은애의 협연으로 카메라타무지카 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앞으로 금왕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생극면 지역의 소리 기록화사업을 실시해 음성군 9개 읍·면의 소리를 보존·계승하며, 새로운 창작을 통해 음성군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공감 확산을 통해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 8월
[충북일보=괴산] 괴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오방스님)에서 주관하는 제9회 동진천 유등문화제가 30일 오후6시부터 괴산군청 앞 괴산고추축제 주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 맞는 유등문화제는 국가에 헌신하다 돌아가신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군민의 안녕과 화합, 괴산고추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괴산불교사암연합회원과 기관사회단체장, 군민과 재가불자 등 천 여명이 함께해 동친천을 밝은 등으로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오후6시부터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 공연과 괴산북중학교의 사물놀이 및 괴산난타 공연이 진행된다. 본행사로 유등문화제 법회와 참석자 모두 각자의 소원을 담아 유등을 동진천에 띄운다. 오방스님은 "유등문화제는 불교만의 행사가 아닌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행사다"며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위한 하나된 맘으로 각자의 염원을 담은 유등을 동진천에 띄워 아름다운 세상을 밝히는 소중한 자리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나의 가족만이 아닌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간절한 소원을 담아 등을 띄울 때 그 공덕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2017 괴
[충북일보] 오는 9월 11~16일 KTX오송역 2층 특별전시관에서 '찾아가는 철도박물관'이 운영된다. 찾아가는 철도박물관은 한국철도공사에서 118년 철도의 역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철도의 연혁과 철도 사진 전시회 등 대한민국 철도의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철도문화 체험교육의 기회가 제공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꿈을 선사할 것이다"며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함께 유치 견인돼 다양한 체험활동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25~27일 열린 '2017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행사를 찾은 방문객이 1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시는 청주야행 방문객이 장점 9만7천여 명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17 청주야행은 지역 문화재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청과 충북도·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비 3억5천만 원, 지방비 3억5천만 원 등 총 7억 원이 투입됐다.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재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민·예술가·청년·상인이 직접 참여해 청주장날, 夜랑마켓, 점포재생 갤러리를 손수 기획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점포재생 갤러리 등 특화된 유료체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됐다. 성안길, 중앙동 등 구도심에는 행사 기간 동안 평소 2배 이상 방문객이 운집해 1990년 대 상권의 모습이 재현되기도 했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남주동시장 유량극단', '6080 성안길 청춘의 거리 퍼포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연이은 전국 초청공연을 통해 전통국악 저변확대와 함께 충주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륵국악단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을 홍보하기 위해 '중원의 소리'와 '우륵의 혼'을 주제로 전국 곳곳을 다니며 시립택견단, 트레블러크루 등과 함께 협연을 통해 전통국악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4월과 7월에 찾아간 제천시와 진천군에서 열린 '신나는 국악여행'은 만화영화 주제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아이들에게 국악이 친숙하고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국악의 저변 확대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 6월에는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열린 '계양산 국악제'에 초청돼 명창 최숙희, 조통달 씨와의 수준 높은 협연을 통한 '중원의 소리' 공연으로 전국의 국악인과 계양구민에게 전통국악의 선율을 들려주며 충주와 국악단의 위상을 높였다. 8월초에는 강원도 태백시에서 주최한 '제2회 태백 한강ㆍ낙동강 발원지 축제'에도 초청돼 황지연못에서 시립택견단과 함께 '중원의 혼'을 주제로 공연을 펼쳐 충주와 중원문화를 알렸다. 학교에서도 청소년 정서함양을 위해 우륵국악단을 초청
[충북일보=세종] 8월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오후 5~10시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낮도깨비에게 홀린 마을난장 -세종, 마을이 몰려온다!'라는 제목으로 힙합,비보이,상황극 등이 공연된다. 부대 행사로 도깨비 캐릭터 체험이 진행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044-864-972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는 '2017 드래곤보트(Dragon Boat·龍船) 페스티벌'이 9월 16~17일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에서 열린다. 주경기인 드래곤보트 경주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개 팀 1천400여명의 선수가 △학생부 △대학부 △일반부 △마스터즈부로 나뉘어 참가한다. 팀당 12명의 선수가 용선(龍船)을 타고 300m 구간 물위에서 북소리에 맞춰 속도를 겨루는 경기다. 가족대항 카약레이스에는 2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날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는 가을밤 감성 콘서트가 열리고, 프리마켓(자유시장)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042-472-8865,042-250-3021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한 달 동안 미대출도서 활성화를 위해 도서 추천 및 책갈피를 배포하는 '숨 쉬는 도서전'과 일주일 미만 연체자에 한해 대출상태를 정상화해주는 '연체 지우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9월 12일부터는 의병도서관 어린이실을 찾는 모든 방문자에게 워크북을 무료로 배포하는 '워크북 나눔 대잔치'가 열리며 27일 시립도서관에서는 '책이 좋아 영화가 좋아'가 열려 영화 '오만과 편견'을 무료 상영한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놀이를 즐기는 '온 가족 책 놀이터'와 '나만의 실크스카프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9월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로 모집한다. 이용기 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 도서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과 함께 마음의 교양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방법 및 세부내용은 시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하거나 제천시립도서관(641-3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자계예술촌은 오는 30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토요일에 4차례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산골 예술농장'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천연 재료들을 이용하한 천연염색, 탈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체험하는 산골예술농장과 신체 놀이가 중심이 되는 오감을 일깨우는 예술놀이가 있다. 특히, 참여자들이 전문 요리사와 함께 점심 밥상을 준비하는 자연부뚜막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이를 위해 자계예술촌은 야외극장 주변에 황토화덕과 철판 요리가 가능한 화덕을 특별 제작했다. 마무리는 지역민과 전문예술인이 꾸미는 소박하면서도 멋스런 공연이다. 이번 8월 30일의 첫 순서로는 영동레인보우 오카리나 앙상블과 연극자리 소풍이 씨앗 할머니란 그림자극이 소극장 무대에 올려 진다. 9월 이후 극단 문의 제랄다와 거인, 우주의 광대 놀이극 바보이야기, 국악 놀이터 The 채움의 두드리는 즐거움 DO-樂 등 다채롭고 즐거운 공연작품들도 예정돼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주말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함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북일보=영동] 지난 26일 열린 14회 영동 추풍령가요제에서 서울출신 김유미(26·여) 씨가 '광대'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군이 후원하고 영동문화원과 CJB 청주방송이 주관한 추풍령가요제는 수준 높은 신인가수 발굴의 등용문으로 화창한 날씨 속에 5천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이날 가요제는 영동포도축제 기간 열렸는데 본선에 10명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뽐냈다. 금상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열창한 김의영(24·여·경기)씨가 은상은 거미의 어른아이를 부른 윤주영(21·여·경기) 씨, 동상은 설운도의 천년의 만남을 부른 강민수(27·남·영동)씨가 각각 받았다. 참가자들은 실력을 한껏 뽐내며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고, 화려한 불꽃놀이로 여름밤하늘을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대상에게는 500만 원, 금상과 은상, 동상(이상 각 1명)은 각 300만 원, 150만 원, 1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가수인증서가, 장려상(6명)에는 5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는 일년 동안 영동군 홍보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