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와 발동동체험마을 영동조합이 6월 한 달 동안 금남면 영대리에서 마을연계 유아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농촌마을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세종지역 유치원 10곳과 어린이집 4곳의 유아 916명이 이번 유아생태체험에 참여했다. 유아들은 밭에서 자란 마늘과 감자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캐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세종교육원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지난 4월 15일 금남면 영대리에 있는 영농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아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종교육원은 영농조합과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옥수수, 고구마 수확과 김장체험 등 세종지역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20회 JIMFF의 공식 슬로건은 '초월하다'는 의미의 라틴어 수페라스켄도(superascendo)는 2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공식 포스터는 바다와 사막으로 극과 극의 세계를 비유하고 뿌리 깊게 박힌 것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초월'의 의미를 회화적으로 표현했다. 중력을 거스르고 솟구치는 모습과 세상이 뒤집힌 듯 자유롭게 낙하하는 모습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모든 것을 초월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스무 살 JIMFF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 이번 포스터는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신천재 작가가 맡았다. 그는 "20주년 공식 포스터 작가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슬로건인 '초월(超越)'을 포스터에 녹여내고자 많이 고민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아시아 유일 음악영화제로 사랑을 받아온 JIMFF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2024 짐프 뮤직필름마켓, K-POP 콘서트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20회 JIMFF는 오는 9월 5~10일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난 28일 지역사회의 일상적인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아파트 경비원, 지역 가게 및 세차장 대표, 지역 어린이집 교사들, 그리고 단양 보건의료원 의료진에게 직접 만든 상장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마을에서 우리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을 정해 각자의 마음을 담아 감사하는 메시지를 담은 상장을 준비했다. 상장을 전달받은 가게 대표는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니 더욱 힘이 난다"며 감동을 표했다. 2학년 학생들은 "더운 날 마을을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지만, 보람 있고 뿌듯한 날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병일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공동체 의식과 이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공감 능력, 그리고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진초 학생들은 자신들의 작은 행동이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원예작물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 진단이 가능한 바이러스와 병해는 △토마토 반점 위조(TSWV) △오이 모자이크(CMV) △고추 약한모틀(PMMoV) △오이 녹반 모자이크(CGMMV) △담배 모자이크(TMV) 등 5종 바이러스와 △과실썩음병(Aac) △풋마름병(Ralstonia) △역병(Phyt) 등 3종 병해로 현장에서 3분 내로 진단할 수 있다. 단양의 주요 재배작물인 고추와 수박에 발생하는 바이러스가 최근 몇 년간 이상기온으로 발병률이 증가했다. 확산이 빠르고 방제약제가 없어 신속한 제거를 위해 바이러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총채벌레의 발생을 꼼꼼하게 예찰하고 충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 바이러스가 의심되면 초기 진단을 통해 병든 주를 제거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는 단양군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재배작물에 잎의 황화 및 위축, 잎·줄기·과실의 괴저, 마름 증상 등 다양한 병후가 나타나거나 감염이 의심될 때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윤명용(54) 소방정이 1일 제27대 제천소방서장에 취임했다. 제천 출신의 윤 서장은 충북대 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 후 199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청주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소방본부 예방기획팀장, 인사운영팀장 등 여러 보직을 역임하고 이날 자로 승진하며 제천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윤 서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소방서의 역량을 극대화해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제천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인과 함께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고향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소방서장으로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8월까지 일반 시민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구명의 무료 대여방'을 운영한다. 소방서는 지역 주민과 피서객의 물놀이 익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명이 56개를 준비했으며 1가족당 2벌까지 최장 7일간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희망자는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방서는 구명의 대여 시 이용자에게 구명의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윤명용 서장은 "제천은 아름다운 강과 계곡이 많기에 휴가철이 되면 익수사고가 끊이질 않는다"며 "음주 후 물놀이 금지는 물론, 본인의 수영 실력을 과신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공중위생관리법상 등록 숙박업 대상으로 게시 요금을 준수하고 부당 요금 근절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숙박 요금 준수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 이 스티커에는 "우리 숙박업소는 게시된 요금을 준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요금에 관한 문의를 할 수 있도록 보건소 연락처도 기재돼 있다. 시 보건소는 시내권 숙박업에 해당 스티커를 우선 부착하기로 하고 7월 말까지 대상 업소 141개소에 순차적으로 방문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공중위생관리법상 등록 숙박업의 숙박 요금을 공식적으로 게시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눈에 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숙박 업자가 요금 준수를 도모하기 위해 시 보건소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업소별 숙박 요금 게시도 함께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부 업소의 부당 숙박 요금으로 이용객과 선량한 숙박 업자가 피해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게시 요금을 준수하고 스티커 부착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게시 요금 이상으로 숙박 요금을 요구받은 숙박업 이용객은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지방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설문조사, 제안 사업 공모 등으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주민 설문조사는 제출된 의견을 기초로 내년도 우선 투자 분야 결정과 예산 절감 방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는 오는 7월 말까지 각 읍·면 주민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군민이 직접 구상해 제안할 수 있는 주민 제안 사업도 공모할 계획이다. 군민은 물론 군 소재 직장·학교·단체 소속원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일상 속 불편 사항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문화 사업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다만 사전 이행 절차가 필요한 대규모 투자사업이나 특정 개인·단체를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군민 제안서는 오는 8월 말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으며 타당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모든 혁신은 작은 불편과 개인의 실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다.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군 전역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현장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현장 평가를 위한 실사단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5일간 단양의 지질명소들을 둘러본다. 이번 현장 평가가 끝나면 오는 9월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최종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가 통과되면 최종적으로 2025년 5월에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군은 2020년 국내 13번째, 충청권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지정에 이어 지난해 11월 세계지질공원을 지정 신청했다.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지역은 단양군 전체(781.06㎢)로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경관 등 43개 지질명소로 구성돼 있다. 단양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로 13억 년의 시간을 담은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단양의 브랜드가 세계로 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정과 더불어 지질·천문·문화·고고·생태·경관·레저 등을 결합한 교육프로그
[충북일보] 서울보증 충주지점이 지난 28일 제천시 복지시설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제천시에 기탁된 성금은 제천시 장애인단기보호센터(시설장 박은영)에 기탁될 예정이다. 박정훈 지점장은 "경제적 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요즘,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부 문화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서울보증 충주지점은 제천시에 대리점 2곳을 운영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3일부터 2024 문학 기반 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하나인 청소년 대상 문학 교육프로그램 '우리들의 희곡'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8월 9일이며 매주 화·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차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 대상이며 희곡에 관심이 있거나 글쓰기를 좋아하는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우리들의 희곡'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 박주리 상주 작가의 세 번째 문학프로그램으로 교과서에 실린 소설을 활용해 수강생이 직접 각색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상주 작가와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의 한 갈래인 희곡에 대해 흥미를 갖고 무한한 꿈을 꾸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상주 작가 지원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
[충북일보] 김창숙부띠끄가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5천480만원 상당의 여성 의류를 최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최성열 김창숙부띠끄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여성 의류는 총 1천30벌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숙부띠끄(대표 김회기)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최성열 총괄이사는 "김창숙부띠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기탁으로 단양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김창숙부띠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류들은 꼭 필요한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