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기원후 3세기부터 출토된 수많은 고대 철기유적과 유물의 고향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탄생지인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예예술의 정수를 한곳에 모아 1999년 도자, 목칠, 섬유, 금속, 공예 등 거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국제종합예술 행사로 첫 시작을 알렸다. 2년에 한 번씩 공예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국제적인 축제의 장으로 매회 세계 60여 개국, 3천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의 공예비엔날레로 성장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 입장하는 곳을 지나면 1층부터 기획전, 세계관, 청주공예페어, 청주아트페어, 학술회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의 "HAND+ 품다"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한 공예세계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옛 청주연초제조창 3층에 있는 세계관에서 공예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독일(미래공예의 재료와 발상), 핀란드(공예와 디자인을 통한 미래비젼), 영국(움직임과 형태), 싱가포르(역학적 삶과 제작에 대한 전달), 스위스(이것이 미래다!), 이탈리아(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 축제인 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슬로건으로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치러진다. 추진위는 축제를 앞두고 주요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와 대형 숙박업소, 공공장소 등에 행사 포스터를 게시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14일에는 인기 개그맨들의 진행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달강달강 말놀이와 해시태그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또 오는 23일과 27일 만종리대학로극단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주제로 만든 퍼포먼스를 공연한다. 축제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셔틀택시·버스 운행과 종합안내소 운영, 유모차 대여, 행사장 쉼터 등 대책도 수립했다. 단양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5개 테마의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9일 뮤지컬 갈라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 30일엔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이 첫날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작, 한류스타인 인기 영화배우 소지섭과 손예진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제작 지원한다.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읽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군은 지난 19일 군수집무실에서 ㈜무비락 김재중 대표와 영화 제작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지원배경에는 영화의 약 30% 정도가 영동군 내에서 촬영되고 지원비용의 대부분이 군내에서 집행돼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꾀하려는 군의 넓은 안목이 있었다. 제작사는 영동군의 명소나 기관을 배경으로 영화촬영을 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도 나선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영화를 지원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무비락과 이장훈 감독에 의해 만들어지며 일본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일본에서 1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로, 이듬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독서의 달,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7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 깊어가는 가을 군민들의 문학적 감성을 채워주고, 어려운 인문학을 대중화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했다. '만다라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소설가 김성동(사진) 작가를 초청해 27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전시관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한국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와 근원적인 탐구를 문학으로 재창조한 중편소설인 '만다라'로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작가다. 김 작과는 이날 자신의 작품과 작가로서의 인생, 현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군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영동군이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문학 교실은 팍팍한 현대사회에 윤리와 도덕성을 키워주는 사람 중심의 강의로 군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제5회 충북교육청 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도서관은 이 기간 동안 '즐기자! 책과 함께'라는 주제로 독서체험관과 야외 콘서트, 퀴즈대회,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전 11시에 개막식에서는 오송중학교 학생들이 뮤지컬 '맘마미아'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볼거리로 61개의 부스로 구성된 오감만족 독서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북아트, 동화구연, 샌드아트, 금속활자 인판 인쇄 체험, 과학 미술체험, 점자이름 팔찌 만들어 보기 등 이 운영돼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도서관 내에는 '포토 갤러리', '작은 독서공간', '오픈 아트갤러리', '책사랑방' 등의 코너를 돌면서 보물을 찾고 선물을 받는 '도서관 속 보물찾기'도 열려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책 사랑방은 '서당에서 배우는 사자소학'을 배우며 옛 서당 예절과 전통문화를 접해보는 이색 체험 코너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충북고 AM밴드를 비롯하여 플룻, 기타, 방송댄스, 음악 버스킹, 중창, 사물놀
[충북일보=청주] 국내 최고의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인 '2017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흘 동안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무려 1만㎡의 가을 들녘에 국화, 피튜니아, 베고니아, 백일홍,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이 장관을 이루게 된다. 행복한 농민 부부로 디자인한 대형 꽃 탑 주변은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이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원생명쌀과 사과, 버섯, 고구마 등 청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축산물 판매장에서 한우와 돼지고기 등 육류를 구입해 바로 옆 셀프식당에서 구워먹을 수도 있다. 이런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입장권을 현금과 똑같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청원생명축제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생명농업관, 벼 전시 체험관,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전시관에서는 청원생명 농축산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오는 22일 오후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MBC가요베스트, KBS전국노래자랑, 7080 낭만콘서트, 실버가요제, 가을밤의 재즈·클래식, 인디밴드 페스티벌, 청
[충북일보=보은]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7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1년부터 축제장을 보청천 하상으로 옮기고 기간을 10일간으로 늘린 이후 해를 거듭해 발전해 온 보은대추축제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 행사를 마련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은대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섭)는 19일 추진위원회 회의를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축제 프로그램 및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260여개의 부스를 갖춘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전국 제일의 보은 대추를 비롯해 청정보은에서 자란 80여종의 농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판매자 실명제'로 보은 농특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며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신뢰를 두텁게 쌓아왔다. 10월13일 오후6시30분 뱃들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은대추축제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 프로그램이 10일간 끊임없이 펼쳐져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보은대추축제에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선보이는 등 대폭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증평의 기인(奇人) 김득신을 소재로 한 창작마당극'괴상한 선비, 괴상한 도깨비를 만나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김득신'의 이야기에 도깨비 이야기를 더해 남들만 못하다 해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교훈을 재미난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득신은 어릴 적 천연두를 앓아 10살에서야 겨우 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같은 책을 1만 번 이상 읽는 노력으로 과거에 합격하고 시인으로 널리 이름을 떨친 노력 형 천재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제36회 설성문화제와 제22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해 24일까지 설성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음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으로 발굴된 음성의 전래 노동요와 민요 등 전통문화 예술을 새롭게 발전시킬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 놀이 프로그램이 신명나게 운영된다. 또한, 음성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대내외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키 위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청결고추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출향인 고향의 밤, 개막식에 이어 조항조의 가을밤의 콘서트가 열린다. 22일에는 음성민속예술 한마당으로 삼호리 집터 다지는 소리, 한벌리 담방구 타령과 신세타령, 월정리 베짜는 소리, 명잣는 노래, 거북놀이 재현, 군민노래자랑 행사가 이어진다. 23일에는 청소년 어울마당, 밤하늘의 앙상블, 제9회 음성청결고추아줌마 및 제22회 미스터 고추 선발대회가 주말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행사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경기민요 공연과 건강체조 공연, 벨리댄스공연, 세계 다양한 문화와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열린 '2017대한민국향토창작가요제' 대상에 '수암사의 연등'을 부른 인천시 김길수(39)씨가 차지했다. 17일 오후7시 충주체육관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향토 창작 가요제' 는 전국 예선을 거처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자신의 창작곡으로 열띤 경쟁을 별였다. 그결과 대상은 '수암사의 연등'을 부른 인천시 김길수(39)씨가 차지해 조길형충주시장으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 트로피와 가수인증서를 받았고, 금상은 '충주호 마실길'을 부른 김태근(59,충주시)씨가 차지해 류호담 향토음악인협회장으로부터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또 은상(상금 150만원)은 '백제 금동대항로'를 부른 김의영(여·25, 용인시)씨, 동상(상금 50만원)은 '당신이 딱이야'를 부른 이다경(여·25,서울시)씨, 장려상(상금 30만원)은 '터미널 사랑'을 부른 유을경(여·55,대구시)씨와 '선자령'을 부른 권지영(여·49,평창군)씨, 인기상(상금30만원)은 '내고향'을 부른 최윤하(21,창원시)씨가 차지했으며 입상자 모두에게 트로피와 상금, 가수인증서가 전달됐다. 이번 가요제에는 인기가수
[충북일보] 전통음악을 계승·발전시키는 국악계 젊은 인재들의 무대가 오는 21일 펼쳐진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106회 정기공연 '젊은 예인'을 선보인다. 전국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대학(원)생들이 협연자로 나서는 이번 공연은 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인 이희복의 지휘로 김수현(가야금), 이수진(가야금), 정다현(거문고), 이수아(해금), 최효민(해금), 황다능(피리) 등 국악 인재 6명이 무대에 오른다. 시립국악단의 관현악곡 '한국음악 여덟대문'을 시작으로 공연은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1번 '가산향', 25현 가야금 협주곡 '절영의 전설', 해금 협주곡 'Verses', 25현 가야금 협주곡 '아랑의 꿈', 거문고 협주곡 '거문고로 그리는 풍경'을 각각 연주한다. 조정수 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은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열정, 패기 넘치는 공연과 함께 국악단의 깊고 맑은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가 개관 6주년을 맞아 노상균 작가의 개인전 '인 더 미스트 오브 샤이니 더스트(In the Midst of Shiny Dust)'를 오는 12월 30일까지 연다. 노상균 작가는 1990년대 초부터 삶과 죽음을 모티브로 하는 시퀸 작업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만들어 왔다. 물고기 비늘을 닮은 시퀸(Sequine, 스팽글과 같이 반짝이는 금속조각)을 이용해 평면과 입체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경아 독립 큐레이터는 "최근 그는 시퀸이 느슨하게 풀리거나 군데군데 끊어진 모습의 불상과 참으로 오랜만에 물감과 붓을 쓴 지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무한대로 느껴지는 반복적 시퀸의 바다에서 걸어 나와 울퉁불퉁하게 풀어지고 여기저기 여백이 많은 시퀸의 산맥을 힘겹게 넘고 있는 노상균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주 일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이며 오는 27일 오후 2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블링블링-아트힐링'를 진행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