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제36회 설성문화제를 맞아 21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출향인사들과 고향 주민들이 고향사랑을 함께 나누는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가 음성문화원(원장 이한철)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군수, 윤창규 군의회의장,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이광진 도의원, 김기영 경찰서장, 이중용 교육장, 반채운 농협지부장, 류재경 음성군노인회장 등 기관단체장, 지역인사 등과 조성식 재경음성군민회 부회장, 이수천 재청음성군민회장 등 출향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고향의 밤 행사는 재경, 재청 등 참석 출향인사 소개에 이어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향심을 펼친 재경군민회 유진국, 연규문, 김락수 전 면민회장, 재청군민회 권성중 고문이 감사패를 받았다. 재경 및 재청 군민회에서 고향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해 수여하는 장학금 지급에서 재경군민회는 음성중 이승진군 등 10명에게, 재청군민회는 음성고 박윤지양 등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한철 음성문화원장은 "제36회 설성문화제를 맞아 재경 및 재청 출향인사들을 모시고 고향의 밤 행사를 갖게 된 것을 환영하며 고향사랑과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주최하는 '5회 세종축제'가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10월 7일부터 9일(한글날)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기간은 예년과 달리 사상 가장 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9일)의 끝자락과 겹친다. 이에 따라 세종시민은 물론 외지인들도 귀경길에 세종시를 들러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세종호수공원 전 지역이 공연장으로 세종시는 올해 축제 주제를 '함께 키워가는 세종의 꿈'으로 정했다. 시는 "세종대왕의 애민·창의·실용 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건설 취지(국가 경쟁력 높이기 및 균형발전) 등을 행사 내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여성과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귀성객을 고려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예년과 달라진 올해 축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상설 공연장이 호수공원 전역으로 확대된다. 특히 긴 추석연휴를 감안, 축제 시작 이틀 전인 5일부터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질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둘째, 프로그램이 더욱 알차졌다. 우선 '한글산업전'이 '한글·창의산업전'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에 따라 한글과 과학 등 세종대왕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10월13일 개막하는 보은대추축제장을 꽃향기로 가득 채울 국화꽃동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은읍 보은대추축제장 일원 보청천 둔치 3천300㎡ 규모의 국화꽃동산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 조성에 한창이다.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 구간에는 국화꽃을 수놓아 보은대추축제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국화 꽃동산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비행기, 풍차, 돛단배, 자동차, 공작새, 천사의 날개 등 현애국 35종 125본의 국화작품과 초가집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분화류 5천 그루와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등 2만5천 그루의 초화류를 현애작과 어우러지게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도 꽃동산 입구에 보은대추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대추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의 볼거리 제공 및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 예정이다. 축제 기간을 10일로 연장하고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으로 축제장을 옮긴 2011년부터 조성된 국화 꽃동산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관광객 포토존 및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은대추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국화꽃의 향기와
[충북일보]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여과 공주에서 열릴 '63회 백제문화제' 기간 공주시내 야경이 예년 대회 때보다 더욱 화려해진다. 21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제 야경 연출의 핵심 포인트는 △금강을 가득 채우는 유등(流燈) △황포돛배와 어우러지는 금강교와 부교(浮橋) △미르섬과 공산성에 설치될 6가지 주제의 불빛정원(와룡원, 연화원, 백제원, 신비원, 수상원, 광무원) 등이다. ☏041-840-8112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대한민국 으뜸축제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8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21일 개막 첫날부터 성황을 이루며 성공적인 축제시작을 알렸다. 국악과 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테마로 한껏 멋을 낸 축제장에서는 오감만족의 각종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축제가 열린 영동천 일원은 가족, 친구, 연인들의 환한 웃음꽃이 만발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명성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와인향 속에 물든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감상하면서 짜임새 있게 배치된 축제 프로그램의 재미에 푹 빠졌다. 특히 국악이 신기하고 생소하기만 한 어린이들이 시간가는 줄도 모른 채 천진난만하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은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축제 첫날의 백미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주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 및 거리퍼레이드'였다. 영동역 지하차도부터 영동제1교까지 약 1.1km 구간에서 조선시대 어가행렬을 재현한 상황극과 2,500여명이 군민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는 장관을 연출했다. 개막식에서는 축제 50주년을 맞는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난계국악단의 특별공연, 하춘화, 드림캐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토리야 신나게 놀자'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날 인형극에는 단양지역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1천여 명이 찾아 관람했다. '토리야 신나게 놀자'는 외톨이인 착한 아기토끼 토리가 예쁜 목소리를 가진 콩콩이와 겁쟁이 늑대 포포를 만나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모험심과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이 인형극은 어린이가 지루하지 않게 복화술과 샌드아트를 활용했고 음향과 조명도 다채롭게 들어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 각자가 가진 능력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한방 바이오 도시' 충북 제천에서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한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열린다.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지난 2010년 엑스포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다져온 한방산업을 기반으로 B2B 산업엑스포로 개최해 전 세계에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전시존인 미래천연자원관에서는 한방바이오의 중요한 소재인 천연자원을 이용한 고품질천연물산업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한다. 천연물 바로알기, 천연자원의 중요성, 천연물 추출연구소, 천연물 실험실, 제천 11대 약초 전연자원의 인프라, 미래천연자원의 판타지아, 충북도와 제천시 천연물 산업의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한방바이오 생활건강관에서는 일상생활 속 우리 삶을 한층 높이는데 한방바이오산업의 다양한 모습을 제시한다. 한방바이오로 나의 건강 바로알기, 노화를 막는 한방바이오 장수클리닉, 내 몸을 위한 건강식 약채 푸드 클래스, 건강한 피부를 위한 한방바이오 뷰티 클리닉,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하는 한방바이오 힐링하우스, 미리보는 한방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민족통일괴산군여성협의회는 20일 괴산읍 소재 보훈공원 내에서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글짓기(운문, 산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괴산군 민족통일괴산군여성협의회가 주관하고 괴산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북부보훈지청, 괴산군 보훈회가 후원했다. 민족의 얼과 순국선열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바로 알리고 차세대들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과 여가활동을 위한 사회복지기금으로 진행됐다. 입상자 발표 및 시상은 10월29일 오전11시 민족통일괴산군협의회 월례회의 때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1등 3명(초·중·고 각 1명, 상금 7만원씩), 2등 6명(초·중·고 각 2명, 상금 5만원씩), 3등 9명(초·중·고 각 3명, 상금 3만원씩), 일반 특별상 (2명, 상금 5만원씩)을 각각 수여한다. 초·중·고 학생 참가자 전원에게는 5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김전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북한 핵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국토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나라사랑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보훈공원을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해설이 있는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일정은 △9월 24일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0월 29일 '어바웃 타임' △11월 26일 '눈먼 자들의 도시'다. 참가 신청(회당 100명)은 상영일 6일전부터 홈페이지(교육·행사 →성인→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해설은 안용태 작가가 맡는다. ☏044-900-9137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오는 29일부터 3일간 진천군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군민화합燈이 축제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군민화합등이 올 축제에서는 더욱 광범위한 주민과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확대 추진된다. 이 등은 축제장인 백곡천을 가로 지르는 세월 교에 개인 및 단체 등 군민들의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의 염원을 담아 전시 한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으로부터 행사장 야경과 어우러져 포토 존으로 상당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50여개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생활의 향기(대표 박영숙)의 기술지원을 받아 제작이 한창이다. 군민화합등은 한지공예 특유의 아름다움을 살린 등갓에 군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글귀 및 그림 등이 담겨 전통적이며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낼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진천읍 주민자치회 주도로 세월교 주변 징검다리를 따라 '소원燈'도 줄지어 점등할 예정으로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원이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문화원 3층에 문화강좌실을 새 단장하고 지난 19일 개관했다. 제천문화원은 가요아카데미, 음악영화감상반, 미술교실, 다도교실, 추억의 하모니카, 사물놀이반, 시민오케스트라 등 7개 반 강좌 운영으로 연중 5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찾고 있다. 특히 문화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시민들에게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시도하고 있어 귀향인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윤홍창, 강현삼 도의원, 제천시 이상천 행정 복지국장, 홍석용 시의원, 제천문화원 이사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도반에서는 찻 자리를 마련해 회원 및 내빈들에게 대접했다. 제천문화원의 문화강좌를 18년 동안 이끌어온 음악영화감상반 한상백 강사는 "제천시는 물론 충북도와 문화원 등 모든 게 다 감사할 따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제천시민회관과 문화원을 이용해 문화적 소양과 감성이 풍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오는 22일 개막하는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 행사에서 무술영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충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무술축제의 일환으로 '충주무술영화제'를 도입했다. '일상에서 만나는 무술, 영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술영화제는 오는 23~26일까지 4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무술영화제에서 '악녀', '대결',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 '서유기리턴즈', '철인:죽음의 다섯손가락' 6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23일 한국 최초의 칸영화제 액션영화 진출작 '악녀'의 정병길 감독, 24일 오지호ㆍ이주승 주연의 무술영화 '대결'의 신동엽 감독, 26일 액션영화 전문기자를 역임한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이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두 감독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액션과 무술, 영화에 대한 생각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며, 주 편집장은 고전 액션영화를 통해 본 한국 액션무술영화의 계보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무술영화제 상영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감독 등과의 대화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문의: 043-250-189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