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내 음악영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활성화를 위한 음악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2011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은 한국 음악영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음악영화에 관심 있는 신진 영화감독의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다. 음악이 영화의 주요 소재이거나 관객과의 소통에 음악이 중심이 되는 음악영화라면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무관하게 지원가능하며 총 지원금액 1천500만원에서 1천만 원과 500만원으로 나눠 각각 지원한다. 이번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는 한국영화아카데미와 ㈜일진글로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2018년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의 접수는 25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2017 향교·서원 문화축제"가 27일 진천 화랑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향교·서원 문화축제는 문화재청, 충북도, 진천군이 주최하고 진천교육청이 후원해 진천향교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진천향교에서 연중 실시해왔던 '자유학기제 연계교육', '가족인성 교육'등과 더불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진천향교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살아숨쉬는 문화사랑방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원주 매지농악전수회 공연 △SSAM 밴드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체험 및 전시행사로 △벽암 김주하 서각 전 △지산 김영숙 한지공예전 △한바마고 미술전시회 △가훈 써주기 △직지 인쇄 △캘리 그래피 △아트마켓·프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진천향교 김용기 전교는 "우리 전통문화를 되살려 미래의 꿈을 실현할 학생들에게 선조들의 얼을 기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의·예·지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7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공연을 개최한다. 재단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세계무술축제 메인무대에서 '하나 된 열정으로 가자! 평창으로'를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지난 5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평창문화올림픽 TF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과 사전 붐업을 일으키기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축제와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충주성악연구회의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한두레마당예술단의 무용, 모듬북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25현 가야금의 대가 김계옥 선생과 현대무용의 콜라보 공연과 함께 서진실, 전태원의 판소리 공연도 진행된다. 타악그룹 아작 및 할리퀸 여성 댄스그룹도 이번 공연에 참여하며, 충주출신 비보이팀 트레블러 크루, 유명 힙합가수 애쉬비가 출연하여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의 대미는 DJ VAVI와 DJ MISS K가 출연, 관람객과 함께 하는 디제이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과 내달 20일 충주에서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이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7일 오후 7시에는 서경대학교 초빙교수인 박화선 박사의 인문학 강연 '금기(禁忌) 파괴적 해체와 미술의 현대성'이 진행된다. 박 박사는 강연 전반부에서 종교화의 대표적인 소재인 '십자가', '성모 마리아', '성모자 상'을, 후반부에서 흔히 '누드(nude)'라고 일컫는 벌거벗은 인체 상을 통해 현대 미술의 금기에 관해 설명한다. 앞서 오후 4시에는 영화 '호튼'이 상영되며 오후 5시에는 성재현 학예연구사가 '음성 망이산성 출토 갑옷'을 주제로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출토 갑옷은 백제시대 때 만들어져 지금까지 그 원형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해지는 유물이다. 오는 30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는 명작 '알라딘'을 각색한 가족뮤지컬 '알라딘과 램프의 마법사'가 공연된다. 가족뮤지컬은 27일 오전 9시부터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진천] 오는 29일부터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예정인 제38회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처음으로 화랑무예시범을 선보인다. 25일 진천군에 따르면 화랑무예시범은 축제 개막일인 29일 오후 6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이국노(70세, (주)사이몬 대표이사) 8단의 전통 화랑무예 검법 시연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간 진천 화랑관과 우석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 백곡면 용덕리 출신인 이국노 8단은 대한 검도회 최고단인 검도 8단으로서, 용인대학교 명예 체육학 박사로 재단법인 한국 예도 문화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8단은 신라·백제·고구려의 검술 연구의 최고수로 알려져 있다. '실전 우리검도 예도·본국검'을 저술했다. 이 8단은 저서에서 검도가 일본 고유무술이 아니라 신라 화랑의 '본국검'과 한국 고유검법인 '예도'가 중국과 일본에 전파됐다가 다시 우리나라로 들어왔다고 분석해 화제가 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설립 10주년을 맞은 대통령기록관(세종시 어진동 34-51)이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통령기록, 미래의 시작'이란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 전시관은 5가지 코너로 나뉜다. '대통령기록관의 시작' 코너에서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이관 여부로 논란이 된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2007년)' 공포안을 비롯해 노무현 대통령 친필 휘호 , 2015년 세종시 신청사 완공과 이전 과정 등이 전시된다. '대통령기록물 수집' 코너에서는 대통령기록물 이관·수집을 위한 절차와 방법, 그 동안 수집된 주요 대통령 기록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대통령기록물 보존·복원' 코너에서는 3차원(D) 프린터 복제 과정, 디지털 홀로그램, 모바일 장비(스마트폰, 태블릿 등)를 활용한 3차원(3D) 모델링 등 첨단 보존·복원 기술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가상현실(VR) 서고', 백악관·루브르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기관들과 함께 서비스되고 있는 '구글 아트 앤 컬쳐(Google Arts & Culture) 온라인 서비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
[충북일보=영동] 영신중학교 해요락국악관현악단이 25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 영예의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영신중 해요락은 1974년 국악반 창설 이래 국악의 고장 향토 영동의 특성을 살려 학교의 특색 사업으로 국악을 지속적으로 중점 육성해오면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여러 차례 대상을 수상하는 등 44년 동안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많은 수상 실적을 쌓아왔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박채윤 학생 등 44명의 단원들이 이경섭의 '거리'를 연주해 대회 최고상인 대상 수상으로 다시 한 번 국악 명문학교임을 증명했으며, 해요락 단원 지도에 힘써온 김미수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해요락은 지난 22일 난계국악축제에 참가하여 강상구의 '광야의 숨결' 등 관현악합주 공연으로 학생들의 연주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축제 뿐 아니라 각종 경연대회와 연주회 참가를 통해 모두 함께 즐기는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4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에서 노희완 씨(대전)가 작품 '한 가족의 아침 운동'으로 최고상인 대상(상금 500만 원)을 타게 됐다. 장한이(세종은 무궁하리)·이소연(양화리 별 궤적) 씨가 각각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을 차지하는 등 모두 38명이 입상,총 1천2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세종시·행복도시건설청·LH세종본부가 공동으로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17일까지 연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해 692점(1인당 2점까지 응모 가능)보다 566점(81.8%) 많은 1천258점이 접수됐다. 대상 상금은 국내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사진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상작은 돛단배 모습의 신도시 한두리대교를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며 여유시간을 즐기는 한 가족의 행복하고 단란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에게서 받았다. 사진전문작가인 노 씨는 그 동안 전국 공공기관의 블로그기자단원 등으로 활동하며 큰 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지난해에는 세종시청 블로그기자단원으로 활동하며 세종시청이 연 '3회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상금 200만 원)을 타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한가위를 맞아 26일 오후 7시 제천 신백생활체육공원에서 '2017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를 갖는다.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힐링콘서트는 제천 출신 개그맨 겸 가수인 MC썰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역문화예술공연단체인 두학농악보존회의 '웃다리 풍물 공연'과 민요사랑이 '풍년가', '청춘가', '뱃노래'를 부른다. 또한 '마지막 승부'의 김민교, '갈색추억', '너는 내남자'의 한혜진, '바람 바람 바람'의 김범룡 등 특별 초대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야외공원에서 펼쳐지는 문화 공연의 향연을 가족, 시민들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시장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641-4870)나 제천시 문화예술과(641-55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오는 27일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9월 무료영화가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이준익 감독의 '박열'이다. 오후4시와 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이제훈, 최희서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박열'은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되고 이를 은폐하려는 일본에 맞서 항일운동을 펼치던 조선 청년 박열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2017년 6월 개봉작인 이번 무료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독립운동가 박열의 삶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가슴 아픈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세종] 지난 5월 시작된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침산리 226-1) 대공연장 무대시설 개선 공사가 최근 끝났다. 세종시는 "국비 10억 원을 들여 음향 반사판 등 낡은 무대 기계장치를 교체했고, 연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명장비도 개선했다"며 "이에 따라 더욱 수준높은 공연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기군 시절인 2000년 10월 4일 문을 연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은 연면적 6천264㎡(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대공연장 좌석은 총 870개(1층 621, 2층 237, 장애인용 12)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비영리 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25일 제1회 충북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시낭송대회에서 안병순(76) 할머니가 최우수상, 이정례(69) 할머니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김형심(68)할머니가 글아름상(세종문화회관 사장상)을 수상했다. 안병순 할머니는 " 배울수 있다는 그 자체가 감사하고 글을 읽고 쓸수 있어 행복하며, 늘 사랑으로 가르쳐주는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육기관인 충주열린학교는 어르신으로 글짓기반을 구성해 시, 수필, 편지글 등 다양한 글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진숙 교장은 "늘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한 수업을 진행준 은미라 선생에게 감사드리며, 성실함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늘처럼 큰 상을 받은 어르신들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1월 평생교육기관으로 개교했으며, 어르신 한글반(ㄱ, ㄴ~읽고 쓰기), 검정고시반(초, 중, 고등-주/야간반), 컴퓨터반(한글, 엑셀, ITQ 자격증), 영어(초급, 생활, 영자신문),시민교양교육(캘리그라피) 등을 진행하고 있다. 평생교육 문의는 전화(043-852-3858)로 하면된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