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최근 2년 간 주민들의 문화예술 행사 관람률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높아진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주민 평균 관람률은 전국 1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젊은층과 고학력 중산층이 급증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소비도 덩달아 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신생 지자체인 세종은 문화기반시설은 전국에서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세종시)가 세종시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행사 관람률 전국 14위서 2위로 곽상도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자유한국당)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자신이 받은 '시·도 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 및 문화기반시설 현황' 등에 관한 자료를 2일 언론에 공개했다. 기자는 이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추가 입수한 '2014년과 2016년 시·도 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관람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 매년 전국 15세 이상 남녀 1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구 방문을 통해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관람률(문화예술행사를 연간 1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책체험으로 한·중 청년들을 매료시켰다. 행사 2일차인 지난 30일 식용색소를 서로 뿌리며 달리는 화합이벤트인 컬러풀 런에는 1천여 명이 참가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컬러풀 런에 이어 진행된 치맥 페스티벌은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힙합·디제잉 공연을 관람하는 행사로서 인기가수 헤이즈, 애쉬비가 출연하며 객석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도 같은 날 진행됐다. 한·중 대학생 대표 12명은 미래 주인공인 청년들이 가져야 하는 사회적 주인의식 및 책임감에 대해 함께 탐구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 특히 포럼에는 외교부 김광재 정책공공외교담당관의 강연도 함께 이뤄져 중앙정부의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한·중 젊은이들이 바둑판 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서 처음 개최된 바둑대회는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양국 100여 명이 참가해 바둑판 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바둑대회를 찾은 이시종 충북지사는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김효정 바둑 프로기사와 이벤트
[충북일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공예의 멋이 가득한 '청주공예비엔날레', 알아두면 약이 되는 정보가 가득한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전 국민의 스포츠 제전 '전국체육대회', 꿈나무 무예인들의 축제인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보은대추축제' 등 지역별 다양한 농특산물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충북지역 행사를 모아봤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사람의 손에서 시작된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는 10월 22일까지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0회를 맞은 공예비엔날레는 '핸즈플러스(Hands+) 품다'를 주제로 18개국 7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작품 수만 무려 4천여 점에 달한다. 본전시인 기획전 '리:크래프트(RE:CRAFT)'에는 한국, 영국, 일본, 미국,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 포르투갈 등 8개국 49명(팀)이 참여했다. 기획전은 '우주', '공예', '심미적 관계', '품다'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고 있는 전시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미디어 아트와 공예의 융합을 감상할 수 있다.세계관은 한국, 영국,
[충북일보=청주] 최고 친환경 농축산물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2017 청원생명축제'가 추석연휴 기간에도 일부 시설을 계속 운영하며 관람객을 맞는다. 청원생명축제는 다음달 1일 막이 내리지만, 시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일부 시설을 연휴기간에도 지속 운영키로 했다. 이색적인 식물과 꽃들을 한자리에 모은 청원생명농업관은 추석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연다. '청원생명' 브랜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청원생명농특산물홍보관과 벼전시체험관은 10월 2~4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 운영한다. 형형색색의 꽃과 대형 조형물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플라워파크'와 올해 축제장에 처음 조성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연쉼터'는 축제 폐막 이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존치한다. 농특산물판매장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열어 판매를 계속한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명절 전후로 여가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일부 전시관과 시설을 연장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개최한다. 어린이박물관 앞뜰에서는 오는 30일~10월 9일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장구, 꽹과리 등을 다뤄볼 수 있는 '전통놀이 및 악기 체험'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오후 1시 30분과 오후 4시에는 모든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10월 5~6일 어린이박물관 앞뜰과 야외잔디밭에서는 △나무 화살의 일종인 '죽궁(竹弓)' 쏘기 △말을 타며 소식을 전했던 '파발마' 타기 △화약무기인 '신기전'으로 화살 발포 △호패 뱃지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조선시대 병영체험'이 마련된다. 10월 7일 오후 1시, 오후 3시에는 가족뮤지컬 '까를로의 피노키오 여행'이 상연된다. 피노키오 원작 작가의 이름을 딴 '까를로'라는 아이가 피노키오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극이다. 가족뮤지컬은 10월 5일 오전 9시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윤태영(56) 전 청와대 대변인이 10월 11일 오후 4~6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소통하고 설득하는 말하기와 글쓰기'란 주제로 강연한다. 세종시 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damoa.sejong.go.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윤 씨는 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그 동안 △기록(2014) △윤태영의 글 쓰기 노트(2014) △바보,산을 옮기다(2015) △대통령의 말하기(2016) △오래된 생각(2017) 등의 책을 썼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줄 '제38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29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막한다. '어울림&화합, 활력넘치는 생거진천'을 주제로 오는 10월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진천출신의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부제를'이상설과 함께, 빛을 찾아서'로 정하고 군민의 화합과 생거진천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알린다. 올 초 축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랑무예시범과 진천의 인물체험 존을 새롭게 선보이며, 이상설 선생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에 앞서 28일부터 3일간 에너지 제로 시대를 선도할 新성장동력인 태양광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밝힐 '2017 솔라 페스티벌'이 진천 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청주에서 개최됐으나, 진천군이 세계적인 태양광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고 대내외에 태양광 관련 산업의 메카임을 알리기 위해 진천군 개최를 결정했다. 이번 솔라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태양광 인버터, 모듈 등 관련 산업 제품과 태양광 자동차 등 일상생활에서 활
[충북일보=충주] 새마을문고 충주시지부(회장 김영대)는 지난 27일 오후 충주시새마을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대통령기 제37회 국민독서경진 충주시예선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7~9월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어머니부, 새마을작은도서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 최우수상(어머니부, 일반부는 충주시장상 5명)△독후감 개인 어머니부 : 용산초어머니회 노군자△개인 일반부 : 남산로 이지원△편지글 일반부 : 진영수△우수지도자 : 이정숙, 김명선◇최우수상(학교, 학생 최우수 6명과 지도교사 상은 충주교육장상)△독후감 개인 초등부:충주용산초 염나현(4학년)△중등부:충일중 김동현(2학년)△고등부:충주여고 원유정(2학년)△편지글:음수빈(용산초 2학년), 최주희(예성여중 1학년), 원유정(충주여고 2학년), △지도교사상: 김석순(용산초교사) 이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충주시새마을회장상)은 단체4팀과 개인8명,장려상과 근면상(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회장상)은 단체5팀과 개인60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지난 5월 효의 덕목을 확산하기 위해 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지종오)에서 전개한 '사랑의 효 편지쓰기' 부문에
[충북일보=제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인 지난 27일 엑스포행사장에서 '농·산·어촌 행복축제'를 열었다. 이날 공사는 (사)한국쌀전업농 제천시연합회에 친환경 의림지 쌀을 기증해 떡을 만들어 친환경 떡 시식행사를 가졌으며 자매결연 도시인 광명시민 160여 명과 엑스포 관람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실시해 행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농어촌공사와 광명시 연예인 협회 등은 민속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하여 제천시에 사랑의 쌀 500㎏을 기증했다. 농어촌공사는 매년 10월을 농·산·어촌 행복축제기간으로 지정 지역축제와 연계 농어민단체 등과 협업으로 농·어촌, 지역사회 등 대내외 고객이 참여하는 소통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최대 문화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28일을 시작으로 보강천 일원에서 그 막이 올랐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인심 좋아! 인삼 좋아! 건강1번지 증평! 2017 증평인삼골축제'를 주제로 오는 10월 1일까지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8일은 인삼골 사상대회와 백곡 김득신 백일장을 시작으로 증평사회복지 박람회, 인삼골합창제, 인삼골 야외영화제가 열렸다. 인삼골 축제의 대표 체험행사인 인삼 캐기 체험이 진행됐다. 인삼 캐기 체험은 질 좋은 증평인삼을 직접 저렴하게 캘 수 있어 예약이 사전에 마감되는 등 많은 인기 상한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본 행사의 개막식이 열리는 축제 이틀째인 29일은 37사단 장병들의 멋진 군악콘서트 이후 불꽃놀이, 국내정상급 인기가수가 공연하는 인삼골 열린 콘서트와 물빛DJ인맥파티가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물빛DJ인맥(인삼·맥주)파티는 축제 기간 중에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수제맥주 무료시음식과 DJ들이 만들어 내는 신나는 비트에 몸을 맡기는 댄스타임으로 진행돼 관광객의 흥을 자극할 예정이다. 셋째 날인 30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10월20~26일까지 충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을 맞아 전국에서 몰려올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낮에는 스포츠, 밤에는 문화'가 상호 공존하는 중원문화대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15~19일까지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관련, 지난 11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한빛예술단의 '명작영화 OST'를 시작으로 27일 악극 '울어라 박달재'까지 중원문화대제전의 1부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시는 이번 문화행사에서 장애인 중심의 공연, 대규모 공연, 어린이 공연, 체험, 특별전시 등 다양하게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장애인체전이 먼저 열리게 된 만큼 문화행사에서도 장애인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행사가 돋보였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공연은 일반인들도 따라갈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난 12일 열린 '아리랑 환타지& with 오정해'는 지역의 숭덕학교 밴드팀이 특별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또 1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솔챔(대표 이지혜)과 성모학교 중창단의 콜라보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으며, 같은 날 전국 최고의 장애인 사물놀이팀 '땀띠'의 장애인체전 성공기원 '비나리'
음성군은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대소면에 위치한 대소도[충북일보=음성] 서관이 시스템 냉난방기 교체 공사로 임시 휴관 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휴관기간 중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전 대출한 도서의 반납일을 재개관일인 22일까지 연장하며 해당 기간 동안 대출도서 반납을 희망하는 자는 현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기존 진행하던 문화프로그램 또한 휴강하며 휴강 기간만큼 연장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대소도서관이 부득이 휴관하게 됨을 군민들이 널리 양해해주시고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노후된 도서관 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 단장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