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지난 22일 대학본부에서 조상기(왼쪽 세번째) 중앙문화재연구원장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고고미술사학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충북일보=청주] 내달 10일 청주 시내에서 김윤배(청석학원 이사) 청주대 전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총궐기대회가 펼쳐진다.22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 전 총장은 지난 20일까지 비대위의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달라는 제의를 무시했다"며 "이에 비대위는 앞서 밝힌대로 김 전 총장에 대한 퇴진운동과 고소고발건에 대한 빠른 사법처리를 지속 촉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선 김 전 총장 퇴진 운동 방법에 대해 논의됐다.입시·대학시험 기간과 맞물려 주춤했던 △농성 천막·퇴진요구 현수막 재설치 △소송인단 가두모집 △교육부·청와대 항의방문 논의 △대규모 총궐기대회 등 정상화 운동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내달 10일 열리는 총궐기대회는 학내에서 뿐만 아니라 청주 상당공원, 김 전 총장 자택을 순회하는 방식의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참가 인원 확대를 위해 청주대 학생 뿐만 아니라 타 대학생들과 시민·사회단체, 청주대 정상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모집해 '희망버스'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범비대위는 "대학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 자존심까지 굽힌 비대위의 제안을 무시한 김 전 총장은 재단에 남아 있을 자격이 없다"며 "김 전 총장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모한 '2015년 중장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에 선정돼 오는 12월부터 'HACCP서포터즈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훈련과정이 단계별로 진행되는 것으로 생애재설계멘토링, 기본역량강화교육, 기업맞춤 취업훈련, 커리어코칭, 사후관리의 순으로 체계적으로 중장년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취업 연계 등 훈련 수료자에 대한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진행한다. 'HACCP서포터즈 과정'의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오는 11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12월에 개강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일정한 채용기준이 충족되면 채용약정된 13개 기업체에 전원 취업 가능하다. 기타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649-3502)의로 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산고는 22일 학교 근내관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인권 회복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위안부 피해에 관한 역사적 현안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기 위해 열게 되었다. 1부는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이 위안부 피해 사실과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로하는 학생들의 시와 편지쓰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을 낭독하고, 중산 'NGO' 동아리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모의 재판을 실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다. 2부에서는 중산 '라온제나' 동아리와 '파란소리' 동아리 학생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합창과 밴드 연주를 선보였으며, 중산 '글리'동아리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대의 상황을 뮤지컬로 선보이며 당시의 가슴 아픈 상황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중산고 교직원 및 학생들이 위안부 피해자 인권 회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함께 전달했다.이유경 교장은 "역사란 감출 수도 왜곡될 수도 없는 것이며,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역사를 통해 우리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하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지잡대'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A학장의 보직을 25일자로 해임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A학장이 곧바로 '교원 연구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내 교수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교원 연구년 제도는 일정 주기마다 1년씩 교수 업무에서 벗어나 쉬는 제도다. 교수들에게 연구·저술 활동의 여유를 주고자 실시되며, 대학내에서는 일종의 포상의 의미로 받아 들여진다.이에 따라 이 대학 교수들은 "A 학장이 사퇴를 해도 모자를 판에 연구년에 들어가는 것은 대학 집행부의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난했다.이같은 비난은 A 학장의 주도로 이뤄진 대학구조개혁평가 D등급에 대한 책임론으로 이어졌다.A학장은 2013년부터 대학의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지만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이에대해 일부 교수들은 이번 평가에서 D등급도 다행이라는 자조적인 탄식이 나오고 있다.교수들은 대학구조개혁은 중복학과와 인원을 줄이고 실무 위주로 수업을 개편해 취업경쟁력을 높였어냐 하는데 지난 3년간 글로컬캠퍼스는 이에 '역주행'했다고 비판했다.실제 5개 단과대학은 6개로 늘어났고, 학과수도 구조개혁 초기에는 축소됐으나, 나중에는 다시 늘어난 것으로
[충북일보] 대학생들이 한 달 동안 읽는 책이 평균 3권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대학생 690명을 대상으로 독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월 평균 독서량은 2.7권에 불과했다. 응답군별로 살펴보면 1학년이 월 3.8권으로 가장 많은 책을 읽고 있었고, 3학년이 2.3권으로 가장 적었다. 독서를 하는 목적에 따라 살펴보면 어학 성적을 높이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답한 대학생들이 월 3.8권으로 독서량이 가장 많았으며, 감성을 채우기 위해 독서를 하는 대학생들은 월 2.1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에 책을 읽는 데 소비하는 시간도 43.4분으로 많지 않았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일 평균 47.1분을 책 읽는 데 사용해 여학생(41.1분) 보다 약 6분 가량 더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많은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던 '어학 성적을 위해 책을 읽는다(66.4분)'는 응답군이 전체 응답군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책 읽는 데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반면 인터넷을 하는 데는 책을 읽는 시간의 약 3.3배를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프라임 사업 등 재정지원 사업 신청 기준을 놓고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다. 21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정부가 밝힌 프라임 사업은 충북대 등 도내 대형대학의 경우 연 30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산업수요 연계 교육활성화 사업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 입학정원을 100명 이상을 조정해야 하고 입학정원이 1천명 미단의 대학들은 참여가 불가능하다. 이 사업은 목적에 맞게 정원을 학사구조를 대규모로 조정하고 대학 체질을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도내 대학들의 경우 규모가 작은 소형대학들의 경우 최소 5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대학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교육부는 21일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과제에 해당되는 프라임 사업과 대학 인문역량 강화(코어) 사업, 평생교육 단과대학 육성사업 시안을 확정했다. 도내 대학들은 학사구조 개편으로 △학과 신설 △학과 통폐합 또는 정원 이동 △학문간 융복합 △캠퍼스간 정원조정 △대학간 정원 및 교원 이동 등을 들었다. 특히 참여대학들은 대대적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해야 하며, 내부 의사결정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는 만큼 교무회의 의결 등 학내 의사결정 과정을 마무리한 대학
[충북일보] 충북의 양대 사학인 청주대와 서원대의 총장실 출입문만 봐도 대학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짐작이 간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누구라도 열 수 있는 서원대 총장실 출입문은 '소통'의 표상이고, 주인이 아니면 누구도 열 수 없는 청주대 총장실 출입문은 '불통'의 상징이 되고 있다. 청주대 총장실 출입문은 방호벽 수준으로 10㎝ 두께 철제 방호벽이 그대로 남아있다.재단퇴진운동을 벌이는 이 대학 구성원들이 '강제로' 열어젖힌 문이다. 건장한 청년 10명이 힘을 모아도 꿈쩍않던 철문은 올해 초 김윤배 전 총장에게 대화하자고 간청하던 '청주대 범비대위'의 힘을 당해내지 못해 열렸다.이 총장실을 총장이 사용하지도 않는다. 현 총장은 물론 학교법인 청석학원의 실질적 오너 김윤배 전 총장도 퇴진압력을 받고 있다. 불통이 부른 결과다. 반면 서원대 총장실은 내부가 훤히 보이는 유리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됐다.손석민 총장이 총장실 내부시설을 보강하면서 유리문으로 바꾼 것으로 누구라도 총장실에 들어와 고충을 털어놓고 상담하도록 배려했다. 서원대 관계자는 "출입문이 짙은 갈색 목재였을 때는 교직원이나 학생들이 위압감을 느낀다고 했었는데, 유리문으로 바꾼 후엔 총장실을 비교적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정상화 협상 카드를 거부한 김윤배 전 총장(현 청석학원 이사)의 '완전 퇴출'을 위한 본격 투쟁이 시작됐다.'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문제사학으로 몰아간 김 전 총장의 이사 승인 취소 요청은 물론 법원에 이사 직무정지 가처분신청도 하겠다"고 밝혔다.학교 정상화에 최소한의 공감대도 없다고 판단한 범비대위가 '막후 실세' 김 전 총장의 손발을 묶어 놓기 위한 마지막 전략으로 보인다.범비대위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답변기일인 전날(20일)까지 마지막 제안에 수정 제안조차 내놓지 않는 것은 어떠한 대화나 협의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라며 "자신의 방식대로 대학을 운영하는 것이 옳다는 망상을 깨우쳐 줄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김 전 총장은 현재 검찰에서 수사하는 사건의 기소여부나 재판결과에 자신하고 있다"며 "무엇을 근거로 이처럼 안하무인의 자신감을 갖는지 매우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찰이 김 전 총장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하면 교육부에 이사 승인 취소를 강력히 요청하고, 법적으로 재단이사 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범비대위는 "김 전 총장이 실패한 학교운영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융합디자인과는 21세기의 키워드, '융합'에 발맞춰 2015년 디지털디자인과에서 학과명을 변경했다.최근 학계와 산업계의 화두는 '융합'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2차 산업에서 지식정보화 사회로 그리고 이제는 융합의 시대로 나가고 있다.디자인도 이제는 제품에서 기존의 장식적이고 기능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수준에서 제품의 기획, 기술, 서비스, 개발, 양산의 전 과정을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진보된 디자인으로 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디자인 인력에게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가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충북도립대학 융합디자인과는 지식과 경험, 새로운 가치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창의적인 전문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융합디자인과는 모든 학생이 매킨토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실습환경을 구축했고, 대형출력기,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의 첨단 기자재를 실습에 활용하고 있으며, 탄탄한 교수진의 지도아래 기술, 조형, 인간에 관한 이해를 넓혀줄 수 있는 이론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동아리 활성화창업동아리인 SCD(Sensitive Contents Design)는 디자인 문화상품을 제작하는 동
[충북일보] 충청대 전기전자학부 전기전공 학생 25명은 21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충북도회,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내덕2동 주민센터와 공동으로 내덕 2동 독거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충북대가 대학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대학은 21일 KTX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이용객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기 위해 KTX 오송역 3층에 '충북대 북카페'를 열었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북카페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인 오송역에 국민들을 위한 책을 내어 놓아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창의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지난 1년 간 북카페 개관을 준비해 왔다.북카페 콘셉트는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구상한 아이디어로 이만형 기획처장을 필두로 홍보부 직원들이 전국의 유명 홍보부스를 답사하고 토론을 거쳐 확정했다. 충북대는 북카페 시공업체를 비롯한 KORAIL,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과 수시로 미팅하며 설계, 시공, 디자인 콘셉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북카페는 오송역에서 KTX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커피한잔의 여유와 책을 제공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충북대를 비롯해 정부기관 및 기업체의 소규모 세미나 및 회의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윤여표 총장은 "대학이 추구해야 할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하고 국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오송역에 북카페를 개관하게 됐다"며 "KTX 고속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