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주임 우영희 교수)과 공공환경디자인연구소 주관, kaid와 ksid 주최로 '2015 ksid 가을학술대회 및 교통과 디자인 심포지엄'이 오는 31일 오전10시 충주캠퍼스 디지털도서관 2~3층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교통과 디자인'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철도, 항공, 자동차, 스마트시티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교통의 미래를 진단해보고, 다양한 교통관련 전시와 학술발표도 치러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검찰이 청주대 김윤배 전 총장을 기소하면서 적용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가 '봐주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청주지검은 지난 26일 교비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김 전 총장을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김 전 총장은 학교법인 청석학원이 부담해야 할 법무·노무 비용 3천400만원,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장례비 1억4천200만원, 산소정비 비용 2천600만원 등 총 2억여원을 교비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대학 재단이 부담해야 할 이런저런 비용을 교비로 지출해 대학 재정에 손해를 끼친 배임액 또한 6억7천500만원에 이른다고 검찰은 추산했다.그러나 횡령·배임액이 큰 사건 피의자를 가중처벌하도록 한 특별법이 있는데도 검찰은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가법)은 '횡령·배임죄를 범한 사람이 그 범죄행위로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이득액이 5억원 이상일 때는 가중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검찰이 밝힌 배임액은 5억원 이상이어서 김 전 총장은 이 법률에 따른 가중처벌 대상이다.특경가법과 형법상 배임은 형량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특경가법상 배임죄는 이득액이 5억원 이
[충북일보] "전국적인 명성으로 취업 선망의 대상인 미용업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충청대 미용예술과 학생들이 리챠드프로헤어, 자끄데샹쥬, 준오헤어 등 전국 유명 미용업체로부터 1천6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미용예술과는 전시회, 산업체인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교내에서 학습성과종합발표회 행사를 열었다. 지난 27일 산학협력을 맺은 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특강 등으로 산학포럼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산업체 인사 초청특강에 앞서 산업체들로부터 기탁받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산업체 기탁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2학년 김예진 학생을 비롯해 36명의 학생이 총 1천58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미용예술과는 지난해에도 산업체로부터 1천400만원을 기탁받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수여, 라뽈레 등 3개 기업체와의 산학협동결연식, 산업체 인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선후배 동문 간 결속 강화를 위한 총동문회 행사도 열렸다. 동문회에서도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원윤경 학과장은 "올해까지 배출한 졸업생이 약 2천여 명에 달하며 매년 산학포럼 개최 등을 통해 산업체와의 유대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가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 2014년도 이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39개 국공립대학교 중 1위를 차지했다. 청주교대는 28일 기준배출량 1천톤 이상 기관 중 26.6%의 감축률로 국공립대학 부문 감축실적 1위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상장(환경부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500만원, 담당자 개인표창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에 따라 2015년까지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감축할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감축활동을 벌이고 있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공공부문의 자발적 감축을 활성화하며, 감축목표의 달성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이행실적을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최근 자동차산업이 나날이 발전하자 영동대학교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가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학과는 자동차소프트웨어 전문기술 및 융·복합 소프트웨어 지식으로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해당학과가 주목받는 데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영향이 크다. 자율주행자동차는 말 그대로 운전자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방식으로, 최근 IT 및 자동차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해당학과에서는 자동차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을 교육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융·복합적 소프트웨어 지식을 익혀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다.특히 영동대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는 4년제 자동차학과로서 ㈜MSD테크놀로지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졸업생의 우선 채용 등 취업 △자동차 분야의 교육·연구·기술 등 정보교류 △자동차 산업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자문 △자동차 관련 교육과정 연구개발 △ 재학생 현장실습 및 교직원 산업체 연수 등 인적 교류 등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도 2014년 12월 이 학과에 2천만원 상당의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1대를 실습용 차량으로 기증해 현재 재학생들이 실습에 사용하고 있다.◇ 2016학년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단장 황준 항공·기계설계학과)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충북 도내 중소제조업체 11개 기업과 함께 28~3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한국산업대전(Korea Industry Fair 2015)'에 공동 참가한다.한국산업대전은 '한국기계전'을 비롯한 '서울국제공구전', '금속산업대전', '로보월드' 등 4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산업전시회로 올해는 34개국 1천286개사가 참석했다.최근 제조강국인 독일(인더스트리 4.0), 미국(첨단제조업국가전략), 중국(중국 제조 2025) 등이 세계 제조업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 제조업의 주력산업인 기계부품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의 생산제조기술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특히 맞춤형 스마트공작기계를 생산하고 있는 ㈜일신기계는 제조와 서비스의 경계를 허물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자석 부착의 풀림방지 나사&볼트를 개발한 ㈜임진에스티와 ㈜삼손, 와이어 알루미늄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3A 등의 충북 11개 업체가 사
[충북일보=충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가 운영하는 '2015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27~2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교통대학교를 방문,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인재양성, 청년과 소통, 청년정책 기획·조정·평가 등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려고 2013년 7월 16일 출범한 기구다.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각 지역을 찾아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취업·창업·K-Move·금융 등 청년의 고민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정부의 청년지원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보다 가깝게 직접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1일차인 27일에는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자산관리공사, 충주고용센터 등이 상담에 나섰다.2일차인 28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코트라, 코이카 등과 함께 각 기관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취업·창업 등 관련 1대 1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했다.아울러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상담에 참여해 진로, 성향분석, 자기계발 등의 저학년 학생들을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 충북거점 센터' 개소식이 29일 오후 2시 공동실험관에서 열린다.무한상상실은 창조경제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의 창의력과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시키는 창의문화 공간이다.무한상상실은 지난 7월 협약이후 3D프린터 교육, 아두이노와 함께하는 1박2일, 찾아가는 무한상상실, 트리즈 교육 등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과 학교 참여 프로그램 등 20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그 결과 960여 명이 한국교통대 무한상상실을 체험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많은 사람에게 무한상상실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무한상상실이 상상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갖고 도전하며,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상상을 만드는 창작문화 공작소'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상상을 만드는 I.D.E.A 플랫폼'을 구축했다.I.D.E.A 플랫폼은 Innvation(아이디어 기획), Design(설계·디자인), Enginnering(개발구현), Accelerating(시장 진출)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단계별 맞춤 지원 시스템이다.즉 인문학, 예술, 과학기술을 결합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창작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할뿐만 아니라 지역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