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앞으로 국립대학들은 총장임용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할 때 순위를 기재하면 안된다. 교육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립대학 총장임용후보자 무순위추천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립대학은 총장임용후보자를 추천할 때 관행적으로 1순위, 2순위를 정해 교육부에 추천해왔다. 국립대학 총장은 3단계를 거쳐 임용된다. 국립대학이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두 명의 임용후보자를 추천하면 교육부는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한 명의 임용후보자를 임용제청한다. 대통령이 국무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립대학 총장을 임용하는 구조다. 이에따라 총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도 순위를 정하지 않고 복수를 선정해 추천하면 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GTEP사업단 장경록(영어영문학과 4년)·국민성(무역학과 4년)씨가 3회 FTA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청주대는 장씨와 국씨가 최근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미국정부를 고객으로'라는 주제로 학생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주제는 FTA를 활용한 미국정부 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기존의 FTA활용사례와 차별화된 특색을 가졌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와 국씨는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직무역량과 외국어능력을 더욱 강화해 FTA와 관련된 직종으로 함께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130건의 기업 FTA 활용 성공사례와 26건의 대학(원)생 FTA 활용 아이디어 및 사례가 접수됐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고, 현장에서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청주대는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12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충북지역에선 1만5청586명이 응시한다. 충북도교육청은 5일 시험장과 응시자 수,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담은 수능시험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청주고·충북고 등 31개 시험장에 613개 시험실을 준비했다. 응시생 수는 지난해 1만5천854명보다 268명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정행위 등을 감시하는 감독관 수는 지난해 2천753명에서 2천794명으로 41명 늘렸다. 이는 31개 시험장별로 본부감독관을 한명씩 추가하고, 일신여고 시험장을 추가하면서 필요인력이 늘었기 때문이다. 1교시(국어)는 오전 8시40분부터, 2교시(수학)는 오전 10시30분부터, 3교시(영어)는 오후 1시10분부터, 4교시(탐구)는 오후 2시50분부터, 5교시(제2외국어/한문)는 오후 4시2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한다. 흥덕고·충주여고·괴산고·제천제일고·옥천고·영동고 등 6개 시험장에는 청각·시각·저시력·지체·뇌병변 등 특별관리대상자를 수용하는 시험실이 설치했다. 맹인이 응시하는 흥덕고와 충주여고는 오후7시9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수험표는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5일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에 위치한 의료기기클러스터센터 소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플랫폼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 도립대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참가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대학을 비롯해 지역기업, 유관기관, 옥천군이 지역주력산업인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역량을 결집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태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역량을 결집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지역산업발전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진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시범 사업 기관으로 지정됐다.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진천캠퍼스와 진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하고 시범사업기관 지정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우석대에서 이성영 학사행정지원센터장, 부유택 담당관을 비롯해 최원희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장, 곽재영 진천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우석대 진천캠퍼스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시범 사업기관으로 지정하고 대학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 홍보하기로 했다.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교육 과 정보 지원, 의뢰대상자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제13회 신월학술제 당시 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해 학과 교수, 재학생, 졸업생, 외부 인사들의 후원을 받은 7천장의 연탄을 지난 4일 제천시에 기탁했다. 이 학과는 매년 신월 학술제에서 응급구조사 선서식, 장비전시회, 시나리오 연극, 산업체 인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며 사랑나눔 행사를 동시 진행했으며 지난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이어 올해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사랑 릴레이를 실천했다. 응급구조과 학과장 곽은주 교수는 "안도현씨의 시 중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는 구절이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1급 응급구조사가 되기를 바라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10월 28일 신월동에 진폐증을 앓고 있는 김모씨에게 5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으며 추후 제천시 관내 불우이웃과 소외된 가정에 500장씩 모두 14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후원해 따뜻한 겨울나
[충북일보=충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일오후5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행정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생 및 최고경영자과정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수도권 시대를 이끄는 미래인재'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국제비즈니스 대학의 '미래사회와 인성' 교양교과목에 사회명사를 초청,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과 창의적인 미래 인재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이 날 강연에서 신수도권 시대,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당당히 선 충북의 희망과 비전, 충북경제 4% 성장과 6대 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충북의 추진전략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미래를 선도하는 도전정신을 배양하고 열정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줬다. 특강이 끝난 후 이 지사는 이덕만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과 만찬을 갖고, 충북도내 대학의 방향성과 충북도의 지원 및 관·학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환경공학과 수질공학실험실(지도교수 이준호, 4학년 나청흠, 김대섭, 3학년 최한수, 최수지)소속 학부생들이 지난달 30일 부산 BEXCO (사)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기간 중 개최된 제3회 대학생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설계와 제작한 작품을 두고 경쟁하는 대회로 수질공학실험실 학부생들은 60여 팀 중 16팀을 선발하는 예선심사를 통과해 비점오염원 처리를 위한 하이브리드 여과장치라는 제목의 작품을 선보였다. 수질공학실험실 학생들은 "이 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앞으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연구하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4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강에서 조준희 YTN 대표이사가 '변화의 중심에 서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세종] 정범균:저기~ 세종시 고 3학생들이 수능 본다는데 응원 한번 부탁드릴게요. 이현정: 응원은 무슨! 대충 치라! 정범균: 뭐라구요? 수능인데 대충 치라고요? 여러분 우리 힘으로 수능만점 기원 노래를 불러줍시다. 송왕호: 알겠습니다. 수능을 대충 보라는 게 웬 말이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수능을 대충 봤다가는 노량진 재수학원 등록한다. 만점! 만점! 백점! 백점! 홍일점이라도 데려 와라. 오기환: 여러분, 수능대박 기원하는 바~입니다. '횃불투게더' 등 KBS-2TV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에 출연 중인 송필근, 김기리 씨 등 개그맨 10여명이 세종시 수능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최근 세종시교육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Sejongedu)에 올린 5분 7초 분량의 응원 동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1일 페이스북에 오른 뒤 10여일만에 조회 수가 800여건을 기록하는 등 세종시 수험생과 일반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재능 기부를 한 개그맨 중 송필근,남궁경호 씨는 세종시 성남고교 연극영화과를 2010년 함께 졸업한 동기동창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