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일 일회용품 제로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탄소비움, 미래채움'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환경의 달'인 지난달 일회용품 제로를 선언한 도교육청은 이달 한 달간 본청·직속기관 중심으로 '탄소 비움, 미래 채움' 릴레이 캠페인을 운영한다. 캠페인은 △플라스틱, 종이타월, 일회용품, 종이자료의 사용을 제한하는 '탄소 비움' 활동 △텀블러, 손수건, 다회용기, 스마트한 회의 등의 환경 행동을 통한 '미래 채움' 활동으로 나눠 활동 참여를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환경교육센터와우의 비움채움 선언을 시작으로 본청·직속기관의 비움채움 실천선언 릴레이가 자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캠페인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충북형 학교환경교육 의무화 실행체계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캠페인을 통한 함께 시작하는 지역적인 실천이 미래를 바꾸는 지구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와 캄보디아 시엠립주가 교육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시엠립주정부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서원대 김영미 교학부총장, 정재은 기획평가처장, 장영은 사회봉사센터장과 시엠립주 만니 랑세이 부지사, 리몬나 교육청청소년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원대와 시엠립주는 교육과정 교류·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시엠립주 학생들이 서원대 유학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영미 교학부총장은 "서원대는 2005년부터 해마다 학생봉사단을 파견해 교육봉사, 노력봉사를 진행하며 캄보디아 청소년·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엠립주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국의 교육 교류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김미경 생활과학대학장과 김태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난 3일 충북대 생활과학대학동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사회적 취약계층 생활역량 강화 교육 지원,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생활과학대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소비자 교육과 아동 대상 생활 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미경 학장은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학과 이슬람 자이산(ISLAM JAISAN·박사수료·사진)씨가 '2024년 4회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연구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4일 충북대에 따르면 학술대회는 신경외과와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발전시키고 연구자들 간의 협력 촉진·지식 교환 촉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달 14일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슬람 자이산씨는 '유연 광섬유에 의한 DRG 글루탐산 신경세포의 광유전학적 억제는 CCD 쥐 모델의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을 완화한다'를 내용을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만성 신경병증성 통증(CNP)에서 등근신경절(DRG)에 있는 글루타머틱 뉴런이 말초 통각 신호 전달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에 대해 다뤘으며 만성 압축 DRG(CCD)의 쥐 모델에서 DRG를 억제하기 위해 광유전학적 자극을 활용함으로써 CNP 및 관련 불안 유사 행동이 크게 완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용화(사진) 충청대학교 국제교육원장이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1년으로 지난 1일 시작됐다. 이 회장은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의 새로운 리더로서 국제교류를 통한 전문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진윤 충청대 국제교육원 팀장은 지난해부터 (사)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관리자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 팀장은 수석부회장으로서 외국인 유학생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법무부, 교육부 토론회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학생 교육정책·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원장과 목 팀장은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교육부와 법무부와 긴밀히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대 한국어학당은 현재 외국인 유학생이 총 412명(학위과정 270명, 한국어교육과정 142명)으로 충북권 전문대학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충청대 관계자는 "올 하반기 청주에 대규모 국제교류 세미나를 유치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 내 국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가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의향서를 체결했다. 청주대 장재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 박창우 무인항공기학과 교수, 홍성웅 산학협력단(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 교수는 최근 베트남 HUST를 방문해 사업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대학은 사업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무인항공기,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교육과정·교재 개발 △교수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 운영·공동 세미나 개최 △드론 시뮬레이터 등 교육 인프라 확충 △드론 축구대회·무인기 경진대회 개최 △소프트웨어, 스마트제조,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 공유 등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사업 의향서 체결로 베트남 최고의 과학기술분야 대학인 HUST와 사업 추진을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며 "향후 국제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한국과 베트남 간 첨단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구인리 2 ― 아버지, 이별은 왜 물방울과 친한가요 이선숙 충북시인협회 회원 아버지와 소주나 막걸리를 마시며, 둘은 친구 되어 날개 달린 푸른 기차 타고, 삼가 저수지 지나 법주사 팔상전으로 문장대로 역사의 인물들로, 긴 이야기꽃을 피우며 칙칙칙 달린다 앞산 뒷산과 강변을 싣고 인생의 차표 없는 긴 여행을 하는 것이다 어느 여름밤 1시에 두 친구는 소주를 마신 적이 있다 유투 엔티 월드컵 축구 결승전, 온 나라가 응원한다고 애국심을 불태우던 그날 이럴 때 안 마시면 언제 마시냐며 아버지는 냉장고에서 이빨이 시린 소주를 꺼내 오셨다 안주는 멸치볶음 둘은 박수치며 잘한다 잘한다, 외쳤지만 한국 대 우크라이나 1:3 아버지의 실망해 하는 얼굴 별들도 춤을 추다 응앙, 하고 울었을 그 밤 참 아름다운 밤이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지남철처럼 붙는 법 시간이 야속하게 꿈틀거려 청주 집으로 갈 시간이 다가오면 마당 식구들이 어떻게 먼저 알고 허리가 반쯤 꺾인다 꽃의 뿌리들아, 마당의 자갈들아 제비들아, 갈비뼈 구름들아 아버지를 부탁해, 정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5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전반기를 무사히 마치고 새로운 반환점을 돈 충주시의회의 후반기 첫 회기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5일 제1차 본회의에서 향후 2년간 제9대 후반기 충주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또 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하며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혜원학교 이정은(3학년)·조한규(3학년)·조유민(2학년) 학생이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3일 청주혜원학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21일 충북특수교육원에서 열린 '2024년 충북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특수학교 부문 3종목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해 전국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정은 학생은 '가죽공예', 조한규 학생은 '과학 상자 조립', 조유민 학생은 '바리스타' 직종에서 1위에 올랐다. 이영순 청주혜원학교장은 "충북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탁월한 성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법인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해 누락된 취득세를 추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858개 법인을 대상으로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기획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세무조사를 통해 128개 법인에서 취득세 10억1천600만원을 추징했다. 시는 국세청에서 제공한 2018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귀속분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연계 자료를 활용해 주식변동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과점주주가 됐거나 기존 과점주주 중 주식 지분 비율이 증가한 법인에 대해 법인 장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취득세 신고 누락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과점주주 취득세 신고 대상은 친족관계, 경제적 연관관계, 경영지배 관계 등 세법에서 규정하는 특수관계인이 비상장법인에서 발행한 주식의 50%를 초과해 취득하면서 그에 관한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자이다. 과점주주가 법인의 재산을 임의 처분 하거나 관리 운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그 재산을 직접 소유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봐 취득세를 부담하도록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미신고에 따른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신고해주시기 바란다
[충북일보] 청주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4일 오전 옥수수 모종을 심고 있다. 옥수수 모종은 2~3모작으로 원생들이 사계절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최근 감자 수확을 마친 유치원 내 텃밭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모두 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직원 9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용범 국민권익위원회 특별민원전문관이 그동안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특별(악성·고질)민원의 유형, 특성 및 행태 △사례별 응대요령 △민원 응대의 기본자세 △특별민원 처리 정석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악성민원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