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12일 2016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예상보다 떨어진 가채점 결과에 당황. 수능 출제본부의 난이도 설명과 입시기관의 예상 등급컷 사이의 격차는 고3 수험생들의 혼란을 더욱 부채질 한 것으로 분석. 조모(56)교사는 "최상위권 재학생 중에는 네 개 영역 원점수가 모의고사 성적보다 10점 이상 떨어진 경우가 나오고 있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수험생도 나올 것"이라며 "매년 수능이 끝나고 나면 수험생만 골탕을 먹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꽃동네대가 16일 대학내 컨벤션홀에서 대학특성화사업의 일환인 영성특강의 하나로 장환진과 J-Fam의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노래로 만나는 우리의 마음 나누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랑과 희생,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을 학생 스스로가 체험하고 바람직한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환진과 J-Fam은 매월 정기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16학년도 수능시험이 '물수능'이 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는 가운데 충북도내 대학들의 2014·2015학년도 실제 경쟁률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수능 체감 난이도가 불수능 수준이었다'는 수험생들의 말이 나올 정도로 이번 수능은 변별력 만큼은 확보했다는 평이다. 내달 2일 수능성적 통지와 함께 2016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일부 상위권 대학과 학과의 경우 심각한 눈치작전도 예고되고 있어 최근 2년간의 대학별 지원 경쟁률를 바탕으로 한 지원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2년간 도내 대학 정시 지원 경쟁률을 살펴보면 △건국대는 다군 모집에서 2014년과 2015년 각각 6.1대1, 6.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꽃동네대는 2014년엔 나군 2.7대1과 다군 2.8대1, 2015년엔 나군 4.2대1을 보였다. △서원대는 2014년엔 가, 나, 다군에서 각각 7.8대1, 5.3대1, 6.5대1을, 2015년엔 5.8대1, 5.1대1, 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명대는 2014년 나군 5.1대1, 다군 4.7대1, 2015년 나군 3.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
[충북일보] 충북대 원예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여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한국원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눈에 띄는 수상 실적을 올렸다. 15일 충북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진희(박사 1년)씨와 이현정(석사 2년)씨는 우수구두발표상을, 한지현(석사 2년)씨와 전유민(석사 2년)씨는 우수포스터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진희씨는 '단기간의 저온 처리는 케일에서 항산화적 페놀 수준의 증대'란 제목으로 단기간의 저온처리는 케일의 항산화적인 페놀릭 화합물의 함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처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현정씨는 '호접란 체세포 변이체의 세포학적 분석 및 유전자 발현'을 주제로 화형변이 역시 꽃 기관형성에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이 높게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한지현씨는 '나도히초미의 기내 포자발아에 미치는 배지종류, 온도 및 광의 영향'을 주제로 항산화 및 항균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된 면마과, 십자고사리속의 '나도히초미'의 포자번식 조건을 구명하기 위한 실험을 시행했다. 전유민씨는 '단색광과 다양한 비율의 레드(Red)와 블루(Blue) 혼합광하에서 자란 미나리의 생육과 항산화적 페놀 함량'을 밝히기
[충북일보] 중국 황실의 전통의상을 입고 경극 분장을 한 중국 학생들이 어색하지만 자신감에 찬 연극을 선보여 'Culture Fair 2015'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충북대에 재학 중인 중국 학생들은 지난 13일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Culture Fair 2015'에서 자국의 문화를 자랑할 수 있는 연극을 선보였다. 국가 간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충북대에 재학중인 9개국(말레이시아, 에티오피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인도) 유학생 25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Culture Fair 2015' 대상에는 중국 학생 팀이 올랐으며, 금상은 인도, 은상은 베트남, 동상은 필리핀 학생들에게 각각 돌아갔다. 나머지 국가 학생들은 노력상을 받았다. 부상으로는 대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50만원, 금상엔 30만원, 은상엔 20만원, 동상엔 10만원, 노력상엔 5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경연 후 충북대 동아리 민속연구회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겨운 마무리를 맺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연다. CGV청주 북문점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도내 21개 고교 고3 학생과 교사 7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주대는 학생들이 영화를 관람하기 전 30분 가량 대학에 대한 소개외 정시 입시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다음 주 입시설명회 일정은 △16일 오전 9시30분 3·7·9관에서 청주중앙여고 학생 545명 △17일 오전 9시 1·2·8관에서 흥덕고 399명 △18일 오전 9시 3·5·9관에서 청주신흥고 367명 △20일 오전 9시 2·5·9관에서 상당고 394명 △20일 오전 9시30분 3·6·8관에서 청주고 36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청주대 입학관리팀(010-2083-8526)으로 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박물관은 개관 48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회와 함께 명사 초청 문화특강을 진행한다. 청주대는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보물 720-2호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과 유형문화재 359호 자치통감강목, 보물급 자기 백자청화장생문대호, 백자청화모란문병 등 100점의 대표유물을 전시한다. 청주대는 명품 100선 특별전시회의 부대 행사로 대한미술가협회 시각디자이너회 회장인 홍익대학교 박영원 교수 초청강연회도 마련했다. 박 교수는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대학본관 세미나실에서 '디자인 유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박상일(010-9426-4857) 학예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2016학년도 수능이 끝난 지난 13일 충북도내 고교들은 가채점 결과를 놓고 깊은 시름에 잠겼다. 입시기관들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모집용 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을 발표했으나 인문계와 자연계 최상위권인 경영대학과 의대 모두 390점 이상(이하 원점수 기준)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같은 예상 합격선은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으로 추정한 것으로, 같은 대학·학과를 놓고 입시전문업체별로 많게는 10점 가까이 차이가 나는 등 들쭉날쭉해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입시기관 이투스청솔 메가스터디 진학사 유웨이 등 4곳의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충북대 의예과 380~373점,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378~368점 등 대학별 학과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수능이 대체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면서 예상합격선은 대부분 대학의 학과별로 지난해보다 5~7점이 낮아졌다. 임기혁 청주고 교장은 "올해 수능 탐구영역은 과목별로 난이도 차이가 상당히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각 대학 자체 산출점수)로 하게 되면 예상 점수와는 차이가 크다"며 "또 대학별, 모집단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이명재)는 지난7일 충주캠퍼스 갤러리 캔에서 관내 5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15 충주지역 어린이 녹색 건축학교'를 개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교통대 건축학과가 주관하고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지역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에서 주최하여 '우리동네 아지트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충주지역 어린이건축학교에서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건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의 건조 환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공간 창조 능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시키고 팀작업의 중요성을 인지시켜주기 위해 건축을 통한 교육과 팀작업, 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들은 작품집으로 엮어 각 초등학교에 소개될 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역중심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지난13일 오후 3시 30분 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 7층 U-edu센터에서 열렸다.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금오공과대학교가 회장교이고 19개의 회원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2015년 제5차 회의는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주관해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역중심 18개 대학 총장과 교육부 한석수 대학정책실장, 대학교육협의회 전찬환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비 관리체계, 전자저널 구독 관련 사항 등 지역중심대학 현안 사항과 교육부 관계관과 지역 중심 국·공립대학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지역중심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개최된 것은 김영호 총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있는 것으로,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대학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중심 국·공립대학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