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농업인들의 큰 관심 속에 '찾아가는 스마트팜 순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동읍과 추풍령·심천면 농업 현장에서 스마트팜 보급사업 참여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했다. 스마트팜 보급 확산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스마트팜 농업인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각 교육장에 20명 안팎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론 중심의 교육이 아닌 스마트팜 농장을 직접 방문해 실제 운용 사례를 배우고 익히는 맞춤식 현장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ICT 시설을 접목한 농가에서 스마트팜 운용 기술을 배우고, 기기 작동 실습으로 스마트팜 제어원리, 작동 방법 등 기술적인 부분도 배웠다. 군은 농업의 자동·정밀화를 위해 2023년부터 매년 50 농가씩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200 농가에 스마트팜 사업을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사회의 노동력 부족,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스마트농업의 보급 확산이 중요해졌다"며 "스마트농업 육성발전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상수도 요금 5월 고지분(4월 검침분)부터 가정용 지방상수도를 사용하는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인 가구의 상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다자녀 가구의 상수도 요금 감면 대상 기준을 기존 18세 이하 3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완화했다. 다자녀 가구 감면 요금은 가구당 사용량 최대 5톤(4천15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사무소 민원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법률상담관으로 대한 법률구조 공단 법문화센터 소속 이태규 상담관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상담관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부터 대한 법률구조 공단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법률 상담을 해왔다. 법률상담관은 법률 지식이 부족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행정, 민사, 형사 등 각종 법률사항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지난해 무료 법률상담관 제도를 통해 법률 자문, 무료 생활법률상담 등 19건을 안내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군청 종합민원과(043-730-3125)에서 운영한다. 유영미 종합민원과장은 "무료 법률 상담 운영이 군민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환경부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실내생활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저소득, 장애인, 홀몸어르신, 결손, 다문화, 청년 가구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20가구다. 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원을 받아 신청가구의 환경유해인자 측정·진단과 개선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선이 시급한 가구에 대해 친환경 벽지나 바닥재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세종시 환경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누리집에 등록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 환경정책과(☏044-300-425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실내 환경 진단·컨설팅과 개선지원으로 환경 오염물질 노출 정도를 줄이고 환경성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성질환에 노출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5일 시청 세종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관련사항을 심의·자문하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세종시 문화도시 조성·지원에 관한 조례' 11조에 따라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인사혁신처,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날 새로 위촉된 위원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이후 후속조치를 위해 한글 등 문화도시사업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들은 앞으로 △종합계획 수립·시행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사업 검토·제안 △문화도시를 위한 정책 연구·개발 등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한글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는 이 소방서 소속이었던 고(故) 한명희 소방위의 안장식을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묘역에서 거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거행한 안장식은 한 소방위를 포함해 경기, 대구, 대전, 충남, 전남 등에서 순직한 소방관 9위를 모셨다. 유가족과 순직소방관 소속 소방서 직원,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국회의원, 황정아 국회의원 당선자, 남화영 소방청장, 대전현충원장 등 300여 명이 안장식에 참석해 순직 소방 공무원들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한 소방위는 보은구조대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근무하던 지난 2021년 9월 3일 업무상 과로로 순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의장 최부림)는 25일 의장 집무실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 위원을 위촉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날 위촉한 결산 검사 위원은 김응철 의원(대표 위원)과 윤대성 의원, 공직 출신의 임헌용· 김홍주·김상원·송석복 씨다.이들은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일간 지난해 군에서 집행한 세입·세출, 계속비, 명시·사고이월비, 채권·채무, 재산·기금·금고 등에 관한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한다. 이를 토대로 결산 검사 의견서를 작성해 군수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최 의장은 "2023년도에 집행한 예산이 적법하고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되었는지 집행 결과를 검사하는 과정이므로 위원들께서 세밀하게 검사해 예산이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주민자치회(회장 조익재)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홍보를 위해 '동이면 유채꽃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동이면 유채꽃밭과 동이면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찍어 다음 달 24일까지 신청서와 4점 이내 이미지 파일(JPG)을 담당자 전자메일(kyj2384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일반부와 학생부를 구분해(최우수상 제외)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모두 15점을 뽑아 6월 7일 군·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8월 주민총회의 날 행사장에서 소정의 상금과 함께한다. 조 회장은 "이번 공모전이 동이면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동이면을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신 중년 세대가 올해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1954~1974년생) 미취업자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서 재능을 기부하며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형 일자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 중년 78명과 기관 24곳이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해 세종시 도서관, 사회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공익 활동을 펼쳤다. 올해 사회공헌사업 참여자는 세종시민으로서 경영, 마케팅, 외국어, 사회서비스, 정보화,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분야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시간에 따라 시간당 2천 원의 수당과 1일 교통비 3천 원, 식비 8천 원 등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참여기관은 세종시 소재 기관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사업 참여희망자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신중년센터를 직접 방문(다정동
[충북일보] 보은군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말티 지방 정원 체험행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말티 지방 정원에서 1950년대 농촌의 정취를 살려 운영하는 행사는 자연물 공예 체험, 우드버닝 체험, 민속놀이(딱지치기, 사방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숲속 밧줄 놀이(버마 다리, 슬랙 외줄타기, 그네), 소나무 숲 해설 등이다. 속리산 소나무홍보전시관, 관람 온실, 실내 키즈 레포츠 체험장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솔방울, 열매, 나뭇가지 등을 이용한 나만의 자연물 공예 만들기 체험과 가공 목재(도마, 냄비 받침, 액자)를 활용한 우드버닝 체험은 평일(월요일 휴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성수기는 별도 예약 절차 없이 방문 순이다. 군은 지난해 6월 소나무정원, 건강 정원, 전통 정원을 주제로 속리산 일원에 14ha 규모의 말티 지방 정원을 조성했다. 이호연 군 정원팀장은 "말티 지방 정원은 도심에서 벗어나 숲속 대자연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산림치유 효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독성시험검사 시스템을 통해 수생태계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연구원은 올해 시험공간을 확장하고 배양과 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추가로 구매해 검사시스템을 보완했다. 생태독성 검사는 태어난 지 24시간 이내인 물벼룩을 시료에 투입해 24시간 후 치사율을 측정, 환경에 해로운 유해화학물질을 확인하는 시험법이다. 이달부터 폐수가 유입되는 처리용량 500㎥/일 이상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검사를 확대해 연말까지 대상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독성검사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전용 실험실을 조성하고 물벼룩 배양법을 터득해 국립환경과학원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하는 등 독성시험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3월부터 생태독성 시험을 시작해 매월 세종시 수질복원센터의 유입수와 방류수에 대한 독성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법률상담관으로 대한 법률구조 공단 법문화센터 소속 이태규 상담관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상담관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부터 대한 법률구조 공단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법률 상담을 해왔다. 법률상담관은 법률 지식이 부족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행정, 민사, 형사 등 각종 법률사항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지난해 무료 법률상담관 제도를 통해 법률 자문, 무료 생활법률상담 등 19건을 안내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군청 종합민원과(043-730-3125)에서 운영한다. 유영미 종합민원과장은 "무료 법률 상담 운영이 군민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