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AAC 그림 카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부터 전 항공기에 비치된 객실 승무원용 태블릿PC를 이용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의사소통 카드는 기내 서비스와 비행 관련 질문 등 탑승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과 비정상 상황 시 안내 등 총 24개 항목으로 제작됐다. 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의사소통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비행 중 객실 승무원에게 요청 후, 태블릿에서 필요한 그림 카드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추후 개인 휴대폰 앱 비행기모드에서도 기내 의사소통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의사소통 카드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외국인과 일반 승객도 기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내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내 의사소통 카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국립항공박물관 주관으로 제작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상급자에게 고성과 막말 등 하극상 논란을 빚은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속 A과장에 대한 직위해제 처분이 취소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소청심사위원회를 열어 A과장(5급)이 제천시를 상대로 낸 직위해제 취소 소청을 인용했다. 조만간 소청심사 결정서가 시에 도착하면 현재 자치행정과로 발령돼 직무 배제된 A과장은 업무에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제천시청 소속 B국장(4급)은 지난 4월 직원 이메일을 통해 "(자신과 관련한) 여성 비하와 갑질, 특정 직원 괴롭힘, 특정인 음해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해 달라"고 시와 공무원노조에 감사를 요청했다. 동갑내기인 A씨와 A씨의 직속상관인 B씨는 근무 과정에서 수시로 충돌했다. 농기센터 사무실에서 이들 사이에 고성과 막말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에 나선 시는 지난 5월 1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A과장의 직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직위해제 처분했다. A과장은 직위해제 처분에 불복해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소청심사는 징계 등 신분상 불리한 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이를 심사하는 특별행정심판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사)스마트경영포럼(회장 김해수)은 4일 오후 4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2024년 스마트경영포럼 3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미래도시의 아젠다로 '포용(inclusion)'을 제시했다. 유엔 해비타트, 월드뱅크, OECD 등 국제기구가 포용적 발전을 위한 사회적 포용(참여)·경제적 포용(일자리와 분배의 정의)·공간적 포용(서비스 접근성) 등 다양한 포용도시 발전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이같은 국제적 논의를 바탕으로 실현 방법과 관련 정책·실천 사례 등을 살펴보고, 충북 도시와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토론회는 '포용의 가치 실현을 위한 충북의 지역·도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황희연 교수(충북대 명예교수회 회장)가 기조발제와 주제를 발표하고, 이경기 충북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항부 교수,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이만형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장, 천병제 한얼경제사업연구원 대표,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 한범수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 등 6명의 토론자들이 참여했다. 한편, 2020년 창립한 스마트경영포럼은 현재 회원 500명을 넘어서며 청주 지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4일 국내 외식·유통 관련 창업 및 프랜차이즈 전문 컨벤션인 '12회 제일창업박람회 in 대전'에 참가해 KT의 소상공인 맞춤형 AICT(AI+ICT) 상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약 56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창업정보를 예비 창업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박람회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각 창업주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KT의 고객 맞춤형 ICT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KT 체험존에서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안정적인 서빙이 가능한 'AI로봇'과 같은 KT의 AICT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 매장 디스플레이 서비스인 '사장님TV'까지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KT충남·충북고객본부장 윤병휴 상무는 "예비 창업자분들께서 매장운영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들을 한 번에 체험하고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KT의 AICT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들께 유용하고 편리한 맞춤형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은 지난달 13일부터 12일간 이동 정비차로 34개 영농회를 순회하며 농기계를 수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계 위주로 수리 작업이 진행됐으며, 농업인 1인당 5만 원까지는 무상으로 수리를 받았다. 강내농협은 최근 9년간 매년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천대 이상의 농기계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한 조합원은 "영농철에 고장 난 경운기를 끌고 수리센터에 가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며 "강내농협에서 매년 순회수리를 함으로써 그런 걱정을 덜어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농기계 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순회수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영농불편 해소는 물론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이번 달부터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인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 런칭했다고 4일 밝혔다. '뉴라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통해 신경과학과 피부과학을 20년 이상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메디톡스 연구진의 독자적인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주요 홈쇼핑·백화점·면세점 입점에 이어 지난 달 대한항공·티웨이·에어서울 등 기내 면세점과 마켓컬리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도 런칭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 메디톡스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런칭을 기념해 최대 19% 할인된 구성으로 기획전을 마련했다. 누적 40만개 이상 판매된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과 스킨부스터 마스크팩, 에스테틱 데일리 홈케어 라인 등 10여종의 뉴라덤 제품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 런칭을 계기로 뉴라덤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하반기 중 오프라인 입점을 목표하고 있다"며 "젊은 MZ세대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관련 채널 진입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4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응원하기 위해 인근 식당에서 단체식사를 하는 등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유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 가게 문을 닫는 영세자영업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번 챌린지로 건전한 소비문화가 확산되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3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마케팅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상상 마케팅스쿨'은 KT&G 상상유니브가 2010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마케팅 교육·실전 경험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의 마케팅 역량 제고를 목표로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여 명의 대학생 마케터들을 배출했다. 올해 운영된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는 '챌린저(Challenger)', '체인저(Changer)', '해커톤(Hackerthon)' 세 단계로 구분돼 진행됐다. 전문가 강의와 과제 수행 등 기초과정으로 구성된 '챌린저' 과정의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16개 팀은 마케팅 현직자들의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되는 '체인저'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해커톤' 과정에 참여해 미션 과제 수행을 거쳐 경쟁 PT를 진행했다. 마케팅 현직자와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팀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천8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오희승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이번 '2024 상상 마케팅스쿨'이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헬스장에서 회원을 폭행해 조사를 받던 경찰관이 결국 해임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달 징계위원회를 열고 소속 직원인 A(40대) 경사를 해임 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 A 경사는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9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헬스장에서 회원 B(20대)씨를 폭행하고 해당 헬스장을 포함한 타 체육시설 3곳에 운영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없으며 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도 겸할 수 없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A 경사를 직위해제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A 경사는 지난해 2월 청주의 한 펜션에서 술을 마시고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었다. 심지어 그는 지난 4월 서원구 분평동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했다가 불송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내용이 있어 자세한 해임 사유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4일 지역사회 평생교육 기회 제공과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12기 주부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청주농협 주부대학은 교육을 통한 지식 향상, 건강한 가정 육성, 지역사회 봉사 등 농협운동과 농협사업동참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12기 주부대학은 지난 3일부터 개강해 오는 10월 2일 수료하는 3개월 과정이다. 이날 122명의 입학생들은 개강식에 참여해 12기 주부대학의 문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가수이자 성악가인 이한 교수가 '가족 사랑의 의미를 찾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여성학·건강학·가정학·힐링 원예 작품 만들기·응급처치교육 등 종합교양 강좌와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준 조합장은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과 만남을 통해 마음에 여유를 찾고, 13주 교육을 통한 삶의 눈높이를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수료후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갈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농협 주부대학은 1988년 1기 수료생 85명을 시작으로 2018년 11기 120명까지 총 1천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충북일보] 청주 율봉유치원 5살 원생들이 4일 인근 경로당을 찾아 '꽃방석' 노래와 '숲속의 빗방울 요정' 율동을 선보인 뒤 큰절하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사진제공=청주 율봉유치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제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이하 IV) 제형으로만 존재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이하 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장기간 처방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을 보다 간편히 투여할 수 있는 제형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연 매출 약 3천억 원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차별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신약으로 출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같은 대형사를 포함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잇따른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램시마SC를 출시한 유럽에서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을 승인 받게 됨에 따라, 환자에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허가는 크론병(이하 CD) 및 궤양성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