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라토는 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리충북 희망여름 착!착!착! 캠페인'을 통해 1억2천여만 원 상당의 생활도자기를 기탁했다. 기탁물품은 2만9천12점의 접시와 국그릇, 찬기 등 105종으로 충북도내 11곳 노인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라토 명수호 이사는 도내 도내 복지관이나 사회복지 시설에 식기류가 노후화되고 파손돼 지원이 절실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명 이사는 "지역 업체 후원으로 나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여름 착!착!착! 모금캠페인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5일간 폭염 등 기후위기·사회재난 취약계층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과 엔데믹에 따른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진행되는 연중모금캠페인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활동가들이 항소심에서도 재판부 기피신청을 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충북동지회 위원장 손모(50)씨 등 3명은 이날 대전고법 청주재판부에 법관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1년 9월 기소된 충북동지회는 여러 차례에 걸쳐 재판부 기피신청을 했다가 29개월 만에 1심 재판을 받았다. 지난 2월 재판대에 오른 이들은 징역 12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들은 항소심 재판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구속집행 정지 신청을 내기도 했다. 앞서 손모씨 등은 2017년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의 지령에 따라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하고 4년간 북한으로부터 공작금 2만 달러를 수수하고 국가기밀과 국내 정세를 수집·보고한 혐의(목적수행 간첩·금품수수·잠입탈출·회합·통신 편의제공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공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투쟁 전개 지령을 수신한 뒤 기자회견이나 이적 동조 활동을 했고, 국가 기밀을 탐지하고 수집, 김일성 회고록 등 이적 표현물 수천 건을 수집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청주문화나눔'사업으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활성화, 문화예술과 관광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한 지식공유포럼을 비롯해 문화&관광 상생 토크쇼, 지역문화 우수사례 시상식 및 전시관 운영, 신나는 예술버스, 트래블 장터 등 문화예술과 관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문화나눔'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사업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로 가치, 문화로 나눔'을 슬로건으로 청주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범사회적 문화기부 사업이다. 개인·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창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하며 문화사각지대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해 예술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72곳의 개인과 기업 후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지난해 모금된 후원금을 바탕으로 지난 달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동부창고 페스타'를 협력 개최한 바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금왕읍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일에프앤에프와 ㈜피너 등 2개 업체가 참여해 구직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음성고용센터, 여성새일센터 등 유관기관도 함께해 구직자 컨설팅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 상담을 했다. 군은 기업과 근로자에게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 현장 중심의 취업 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해마다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5회 △미니 채용박람회 1회를 열어 193명이 현장 면접을 하고 3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집중 운영과 미니 채용박람회를 2회 추가로 개최한다. 구인 구직 만남의 날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나 구직자는 음성군 일자리센터(043-871-3635~8, 금왕읍 무극로 213 승덕빌딩 2층)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은 4일 청주 부모산성(시·도 기념물)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국가유산 일상 관리 작업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김양희 원장은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여름철 안전사고 없는 국가유산의 일상 관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앞으로 다가올 호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산 주변 배수를 철저히 준비해 1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주 부모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역사가 담겨있는 곳으로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 연간 일상 관리하고 있는 대단위 면적 국가유산이다. 올해 센터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 586곳의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 유산과 시·도지정 유산 등을 관리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올 여름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한 안전점검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년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목련공원 절토사면 등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사면 보강과 배수로 정비 상태 등이 포함됐다. 유운기 이사장은 "여름철 풍수해는 예측이 어렵고 그 피해가 막대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설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한 사항을 조속히 개선하고, 풍수해 대비 매뉴얼을 재점검해 필요시 추가적인 보완 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일 오후 제천제일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일반고 교육력 강화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천·단양 학년 부장과 담임교사 102명이 참가해 1학기 기말고사 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방안에 대해 연수를 운영했다. 구체적으로는 충북대 입진학지원단 대입전문가 현직 교사와 지역 내 부장 교사가 2인 1조로 강사진을 구성해 학년별 연수 및 주제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제천·단양 진학연구회 김재국 회장은 "지역 내 연수에서 고등학교 선생님 100여 명이 참가한 적은 최근 5년간 없었던 일"이라며 "그만큼 올해 입시가 많이 바뀌고 더욱 힘들어진다는 것인데, 학교에서 여러 업무로 바쁘신데도 학생 지도에 머리를 맞대주신 우리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제일고 김경태 교장은 "올해 우리 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며 "오늘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역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회예산정책처는 4일 '생활체육 육성사업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보다 많은 공공체육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 10대의 생활체육참여율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전체 생활체육지도자 정원(2023년 2천800명)의 1% 수준인 유소년 생활체육지도자의 배치를 확대하고, 교육부 방과후학교, 문체부 주말체육학교, 여가부 청소년 방과후 활동지원 간 연계를 통해 방과 후 체육활동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국민체육센터 건립 시 지자체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현행 정액 지원 방식의 변경 검토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에 대한 지자체의 공모 감소 원인을 분석해 당초 계획에 따른 설립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내용도 상세히 기록돼 있다. 그 외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지원 사업, 스포츠클럽 육성사업,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사업 등을 분석해 놓았다. 조의섭 처장은 "모든 국민이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체육에 참여하고 이를 향유할 수 있는 스포츠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본 보고서가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문화적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했다. 첫 번째 행사는 '변화를 이끄는 제천제일고 Green 영화관'으로 지난 3일 교내 제일누리관에서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 교육 기부로 영화 '다크 워터스'를 관람하고 환경 전문가와 함께 무비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행사는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4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극발전소 301의 연극 '인간을 보라'를 관람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자체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진로 문화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학생들이 문화적 경험을 통해 감수성을 기르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는 기회가 됐다. 윤석현 학생자치회장은 "학교에서 영화관을 기획하고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영화처럼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태 교
[충북일보]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가 4일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공공 빨래방+정리 수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오승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사업수행을 위한 공간 제공과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 참여자 모집 협조를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 빨래방 시설 구축 및 이동형 빨래차 구매, 운영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기존 운영 빨래방 시설에 세탁기 50㎏, 건조기 80㎏ 각 2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동식 빨래 차를 구매해 댐 주변 지역 거주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20명의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정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정리 수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협약 체결 후 이르면 오는 9월이나 10월부터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와의 뜻깊은 협약으로 우리 시 취약계층에 좀 더 촘촘하고 세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충북일보] 유니웰주식회사 봉사단체 생명나눔52(회장 박상임)회원들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청주 소재 본사에서 직접 담근 열무김치 250여 상자를 지역내 사회복지관 5곳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