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이효성(51·사진) 교수가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으로 연임된다. 14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이 교수가 오는 18일 청주대에서 열릴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올해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연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이 교수는 미국 남일리노이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동서대학교에 재직하다 지난 2007년 청주대에 부임했다. 학계에서 한국언론학회 편집위원, 소통학회 편집위원장, 한국방송학회 이사,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을, 관련 업계에서는 언론중재위원, 선거방송토론위원, 선관위여론보도심의위원, KBS시청자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지난 2004년 창립돼 현재 500여 명의 신문방송학 전공 학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치·선거와 관련된 문제를 학문적으로 접근해 보다 나은 정치문화를 모색하는 학술 공동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경영학과는 지난 12일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 'ITBC 2015'에서 교수·학생 공동연구 논문 2편이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에 따르면 학생 4명과 공동 연구한 오상영·서용성 교수는 SNS를 기반한 모바일교육시스템 및 SNS를 이용한 마케팅시스템 설계에 대한 2편이다. 이들 교수들은 지난 5년 간 꾸준히 각종 학술대회에서 교수학생 공동연구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영동대 경영학과는 도내 중소기업(그린광학 등)에서 약 3천만원 수준의 취업장려장학금을 유치하고, 3억원 이상의 연구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에 따라 겨울방학 중 학생들은 학교에 남아 교수·학생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상영 지도교수는 "외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게 되면 학생들의 연구능력이 많이 발전할 수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 권영일 사무처장이 지나 9일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전문대학교사무처(국)장협의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에 추대됐다. 이날 신임 권영일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교육여건에서 한국전문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대권 사무처장은 현재 중부권전문대학교(세종·대전·충청·강원) 사무처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35회 한국전문대학교사무처(국)장협의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돼 2년의 임기 동안 전문대학교의 성장을 위해 일하게 됐다. 신임 권영일 회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세명대학교 총무경리부장을 거쳐 2011년부터 대원대학교 사무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교육대학원이 실시한 '충주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따른 평생교육 강사 역량개발을 위한 직무연수' 수료식이 지난 10일오후 2시 대학본부 2층 세미나1실에서 열렸다. 충주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수는 충주시에서 활동 중인 강사 및 활동예정인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의 강사 94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9일~12월 10일까지 집중연수를 실시했다. 연수기간 동안 평생교육정책과 평생교육 기법 소개 등 최근의 동향을 소개함으로써 시대적 변화를 주도하는 평생교육 강사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충주시평생학습도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지원했다. 한편,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할 것"이라며, "교육이수자에 한해 강사은행제 등록자격을 부여하는 등 평생교육 강사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대 산학협력단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드론 실내 훈련용 플랫폼을 출품한 항공자동차기계학부 아름다운비행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열린 경진대회에는 건축인테리어학부 2개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을 차지한 '드론 실내 훈련용 플랫폼'은 교육용 드론으로 드론 입문자들이 안전하게 비행조작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일정 방향을 유지하려는 특성인 자이로스코프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안전성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전자컴퓨터학부 빨간열매 팀이 최우수상을 시각디자인과 나우 팀과 식품영양외식학부 Food 팀, 전자컴퓨터학부 IoT월드 팀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 토목과 디딤돌 2015 팀과 건축인테리어학부 I.D.T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6시까지 컨벤션센터 발전기념관에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을 초청 특강, 가족회사 결연식,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전병서 소장 특강은 청주지역 기업인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가족회사 결연식에서는 ㈜영창 등 16개 기업이 참여했다. 충청대는 지역의 180여 개 기업과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9월부터 방과후 비교과교육프로그램인 '1824 프로젝트 학생커뮤니' 프로그램을 시행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방과후 시간에 진행되는 1824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동아리) 활동이다. 학내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폭넓은 교우관계를 형성해 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함으로써 잘 놀면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세명 미드필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범 1차년도인 올해 2학기에는 취·창업, 봉사, 스포츠, 문화예술, 학습의 5개 분야에서 307개 커뮤니티 3천622명의 학생들이 활동을 펼쳤다.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조남근)에서는 원활한 활동을 위해 활동지원비와 커뮤니티실을 지원하고 모든 커뮤니티에 1명 이상의 교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자기주도적 학생활동과 성과달성 간의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분야별 최종보고회를 가짐으로써 활동의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성찰하도록 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육성 프로그램이며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교과교육프로그램이다. 1824프로젝트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폭넓은
[충북일보] 충북대는 지난 10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창업지원단의 창업프로그램 수혜를 받은 창업기업과 졸업기업 등이 참여하는 '3회 Homecoming day in CBNU(충북대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충북일보] 충북대 박사과정 2명이 각각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11일 충북대에 따르면 생화학과 최재원(박사 3년)씨와 김도영(여·박사 1년)씨가 각각 한국바이오칩학회와 한국화생방방어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한국바이오칩학회 추계학술대회서 "형광 편광법을 이용한 나노리터 수준의 액적 내 중금속 고감도 검출(Fluorescence polarization assay for highly sensitive detection of heavy metal ions in nanoliter droplet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4일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한국화생방방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바이러스 모의 작용제 제조 표준화 연구'라는 제목의 포스터 논문을 발표해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학산고등학교가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결과 3학년 김수현(3학년)양 등이 고려대 경영학부 및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등 4개 대학에 동시합격하는 등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12명 전원이 모두 합격했다. 지난 10일 현재 학산고는 수시모집에서 서울·경기지역 2명, 국공립대학 3명, 사립대 4명, 전문대 3명 등 대학진학 지원자 전원을 합격시켰다. 학산고는 2013년 3월 1일자로 학산정보고등학교에서 일반계고로 전환돼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해로 소규모 학교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수시전형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올해 처음 대학입시를 치른 결과 고려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충남대, 충북대, 인천대, 전남대, 한밭대, 목원대 등에 합격하는 결과를 얻었다. 4개교에 동시 합격한 김수현양은 "지난 3년 동안 학교 선생님들께서 학교생활에서 항상 성실해야함을 늘 상기시켜주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풍성한 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희철 교장은 "학산고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이 항상 웃으면서 행복하게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수업과 생활지도에열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입학처 입학사정관실은 10일 오전 충주 중산고 3학년 240명을 초청, Link-U 캠퍼스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2016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및 학과와 전공소개 등을 통해 정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입시정보를 확인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8월에는 글로컬캠퍼스와 중산고간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 고교-대학 연계 강화와 더불어 상호간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정보교류와 업무협조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더욱이 이번 Link-U 캠퍼스 체험 행사는 글로컬캠퍼스 학생홍보대사들이 참여, 다양한 대학 활동과 교내·교외 프로그램 참여, 기숙사 및 장학금 제도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표 동아리 회장들이 참여해 동아리 소개 및 활동사항, 자기개발을 통한 경력 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며 대학 캠퍼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달해 주었다. 윤태민 입학정책팀장은 "지역 고등학생들의 캠퍼스 방문이라 더욱 반갑게 환영한다 "며,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곧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임을 명심하고 매 순간을 집중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꿈을 꾸는 학생들이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 차기 총장후보에 윤건영(55·윤리교육과)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청주교대 총장추천위는 10일 추천위원으로 선정된 20명이 총장후보자에 대한 평가와 투표를 거쳐 1순위로 윤건영 교수, 2순위로 정병훈(56·과학교육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이에따라 추천위는 이날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에 후임 총장 지명을 요청할 예정이다. 현 김배철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말까지다. 신임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2일부터 4년간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016학년도 편입학생을 모집한다. 인터넷 접수(진학어플라이)만 가능하며, 전형료는 일반 모집단위 5만원, 사범대 6만원, 체육교육과·수의학과·의학과·조형예술학과·디자인학과 7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방송통신대, 산업대 등 포함)에서 2학년 이상 수료하고, 소정의 학점을 취득한 자다. 인터넷 접수 후 편입학원서와 첨부서류는 1월 6일까지 대학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2월 5일 충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