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중복 한국교원대 양자광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원자칩 기반 고리형 원자 포획 기술을 개발했다. 두 번에 걸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광자기 포획과 보즈-아인슈타인 응축(BEC) 기술들을 이용해 원자칩에 생성된 BEC 상태의 루비듐 원자들을 이용하여 고리형 포획을 성공한 것이다. 연구팀은 라디오 주파수 영역의 3개의 전자기파 자기장들과 원자칩에 흐르는 정자기장을 중첩시켜 원형 고리 모양의 퍼텐셜을 만들 수 있었다. 그 동안 세계적 연구 그룹들에서 해결하지 못한 지구 중력 문제와 자기장들 사이의 균일하지 않은 상호작용 문제를 제거함으로써 성공한 것이다. 가해주는 전자기파의 주파수 차이와 위상을 제어하여 원형 고리를 따라 BEC를 임의의 위치에 놓기도 하고 고리를 따라 속도를 달리하며 돌릴 수도 있게 됐다. 원형 고리 포획 기술은 초정밀 관성 측정을 위한 원자 간섭계를 개발하거나, 원자 SQUID 개발, 각운동량의 양자화 및 초유체 실험 등에 활발하게 응용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Physical Review A에 게재가 확정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꽃동네대는 취업캠프 '당신의 취업은 안녕하십니까·'를 25일부터 26일까지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진행하고 있다. 취업캠프는 25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해 취업동기부여, 취업목표설정 및 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북일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청년 창업 활성화와 창업 붐 지속 확산을 위해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모두 6개 대학으로 충북대와 교통대는 계속사업 대학으로 선정이 됐다. 이에따라 충북대와 교통대는 평균 22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투입된다. 이를 통해 아이템사업화, 창업동아리, 창업강좌 등이 개설 운영된다. 창업선도대학 대상 주요 지원은 △실전창업교육(대학생·일반인 대상 실전창업강좌 운영비 지원) △창업아이템 사업화(시제품개발비,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등 창업사업화 자금 지원) △자율·특화 프로그램(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운영, 지역 창업경진대회, 청년한마당 투어, 대학생 창업캠프, 창업장학금 등) △후속 지원(창업아이템 사업화 졸업 기업 대상 아이템 고도화 지원 실시) 등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전체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의 충북대와 부분 통합에 지지하고 나섰다. 25일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는 한국교통대에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부분 통합을 지지한다는 증평군 입장을 발표해 증평군과 의회, 지역사회단체, 주민 등 증평군 전체가 통합을 지지하고 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홍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보도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홍 군수는 "증평캠퍼스 교수와 학생들의 충북대와의 통합 요구는 점점 황폐해 가는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 차원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통대의 학사구조개편안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철도대학과의 통합 당시 제시했던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무시하고 사실상 폐합의 수순을 밟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홍 군수는 "충주·증평·의왕캠퍼스의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전제 조건으로 증평캠퍼스에 적어도 일정 규모 이상의 학과와 학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군수는 "교통대 증평캠퍼스는 지리적으로도 인구 85만명의 청주지역과 20~30분
[충북일보] 충북대는 26일 청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 충북대 산학협력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충북대와 산학협력기업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확대·구축 및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공유, 산학협력 성과와 개선방향 공유 등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협력기업 대표와 실무자, 충청권 산학협력단장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산학협력 실무관계자, 충북대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수 산학협력기업에 대한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계획돼 있다. 이번 행사는 충북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단·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과정 총동문회 9대 회장에 김진홍(59·천리향 대표·사진)씨가 취임했다. 청주대 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과정 총동문회는 지난 22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신년교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동문 상호간 인적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화합과 신입생 모집에 적극 나서겠다"며 "총동문회 활성화와 위상정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ROTC충북지구회장과 충북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주대 측은 내달 말까지 청주대 행정대학원 56기 원우들을 모집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윤여표 총장은 지난 22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나카린위롯대학을 방문해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해드림 사회봉사센터는 최근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의 저소득 가구에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사랑의 집수리 행사'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23~24일 이틀간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홈빌더 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초·중학생 20명을 초대, 항공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항공체험캠프는 아이들에게 꿈과 미래에 대한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항공운항학과 학생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파일럿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진로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실제 파일럿처럼 운행해보는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체험과 항공기로 푸른 하늘을 직접 날아 볼 수 있는 체험비행의 시간을 가졌다. 홈빌더 운동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에서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멘토링 사업으로 홈빌더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이 항공체험캠프를 통해 하늘을 날면서 넓은 세상을 보며 자신의 비전과 꿈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단장 박성준)은 27일 오후 2~5시, 28일 오전 10시~오후 1시 총 2회에 걸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교통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506호 (MAKER ROOM)에서'PET-ART'프로그램을 운영한다. PET-ART는 단순한 재활용이 아닌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 프로그램으로 열에 의해 변형되는 페트병의 특징을 이용하여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PET-ART로 유명한 김경란 작가가 수업을 진행한다. 쉽게 버려지는 페트병을 가지고 아이들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해 설미치술 작품을 만들어 보는 PET-ART 예술창작 프로그램은 재활용의 가치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예술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무한상상실 홈페이지(http://www.ideaall.net - 프로그램 일정 및 장비검색 · 충북 · 프로그램 신청)를 통해 초등학생 60명에 한해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로 전화(043-849-1640~1)하면 된다.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범국민적 프로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8개 학과 학생들이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교통대학교 본부는 더 이상 학생을 기만하지 말고 충북대와의 통합논의를 성실히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발표문에서 학생들은 지난 20일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29일 총장과 본부직원 대표 5명, 증평캠퍼스 교수 대표 5명, 각 과 학생 대표 8명, 방청객(재학생 및 휴학생)과 함께하는 공개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고 △향후 증평캠퍼스에 대한 대책 △두 분 학장님의 징계철회 및 한국교통대학교와 증평캠퍼스의 발전을 위한 내용 토론은 꼭 증평에서 개최 △총장 참석 △재학생 및 휴학생들의 방청이 가능 △증평캠퍼스 학생과 대학 본부 직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중재를 해 줄 수 있는 사회자가 진행을 하기로 약속해 시위를 중단했다. 그러나 약속한지 3시간도 지나지 않아 본부는 △토론회는 충주캠퍼스에 개최 △총장, 참석하지 않을 수 도 있다 △신동민, 한규량 학장 보직해임, 충북대와의 통합요구는 논의에서 제외 △방청객과 패널 없이 비공개로 토론회를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학생들은 "학교가 요구한 토론회 변경사항에 대해 협상을 분명히 거절했다"며, "학교의 이러한 행위는 학생들을 완전히 기만하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통합 과 관련 증평군의회가 나섰다. 증평군의회(의장 우종한)는 22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증평군의회 주관으로 증평캠퍼스 교수와 주변 마을 주민, 사회단체 관계자, 군청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충북대와의 통합이 절실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학생과 교수, 군민, 의회 등을 망라한 비상대책기구를 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증평발전포럼 관계자는 "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는 주변 마을인 용강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선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데 있는 대학마저 없어진다는 건 비상사태나 다름 없다"고 비상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했고 참석자 전원은 이에 동의했다. 증평군의회 의원들도 "한국교통대에 증평캠퍼스의 정상화 및 활성화를 위하여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을 비롯한 모든 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통합이 캠퍼스 구성원은 물론 전체 군민의 여론으로 보인다"며 "통합 추진에 구심점이 필요한 만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