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김병오(진천군청 일자리팀장) 부친상(김도제) = 빈소 진천제일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10일 오전 11시30분. 장지 진천하늘빛공원(진천읍 장관리). 연락처 010-4173-0264(김병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정남 충북시인협회 회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입니다 하늘의 구름빛 닮은 평온함 상대방의 말 귀담아 들어주는 온순함 오월의 청보리 물결이 아무리 살갑다 하여도 계절 계절 피는 꽃이 아무리 아름답다 하여도 그래도 당신이 으뜸이지요 나보다 너를 더 생각하는 그 마음 쉬운 일 아니라는 걸 충분히 알기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9일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의회 운영을 체험하는 모의 의정을 실시했다. 이날 지방의회 의원 및 사무과 직원, 집행기관 부서장이 된 학생들은 실제 의회 진행 방식과 같이 개회, 5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토론을 거쳐 표결에 이르는 순서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었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지방의회의 의결에 대한 전 과정을 진행해 봄으로써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상훈 의장은 "이번 모의 의정 체험을 통해 소통과 존중을 통한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과 지방의회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잘 성장해 단양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회는 청소년들의 의정 참여 확대를 위해 '단양군 청소년의회 홈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의회 역할, 회의 진행 과정,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영상 등을 공유하고 있다. 청소년 모의의회 신청은 비회기 기간 중 언제나 가능하며 의회사무과 의정팀(420-3011), 또는 단양진로체험센터(422-3052)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9일 살미면지사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무더위극복 건강수박' 50개를 관내 경로당, 무더위쉼터, 요양시설 등 25개소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2022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폭염을 피해 경로당과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종문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해마다 잊지 않고 방문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더 자주 잘 살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살미면지사협은 올해 '희망나래 아동지원(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어버이날 영양간식 지원', '홀몸노인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는 이 학교 육상 선수 3명이 청소년 국가대표와 꿈나무 선수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영동중학교에 따르면 김효주(3학년)가 지난 5월 목포에서 열린 5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3천m 1위와 1천500m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17세 이하 육상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또 강나연(2학년)과 김준혁(2학년)은 전국 소년체전 등 굵직한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15세 이하 꿈나무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대한육상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하계 훈련을 시작으로 올해 동계 훈련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참여해 육상 전문기술과 체력을 키운다. 태영환 교장은 "3명이 한꺼번에 청소년 국가대표와 꿈나무 선수로 뽑힌 것은 학교의 큰 명예"라며 "왼쪽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변함없이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훈련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7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9대 후반기 원 구성 후 처음 열리는 정례 의원간담회다. 군의회는 이날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에 따라 △음성군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음성군 관광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8건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영호 의장은 "후반기에도 군민과 소통하며 음성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음성군의회 369회 임시회는 오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임채성 신임 세종시의회 의장은 9일 "집행부와의 협치를 중점에 두고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세종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전국 유일 여소야대 의회로 그동안 문화관광재단 문제 등 새로 개편하는 시정을 두고 시민들에게 불협화음을 내는 모습으로 비춰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치열하게 논쟁할 때는 논쟁하고, 협치할 부분들은 충분히 소통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초심불망의 자세로 의회의 수장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쟁이나 이슈가 아닌 시민이 불편한 문제점을 찾아 제시하고 대안을 찾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9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미래 혁신위원회(위원장 김동원)는 9일 대학 특성화를 위한 생존전략을 논의했다. 이는 위기 상황인 대학의 생존전략을 마련하고, 충북도 지역전략산업으로 대학을 특성화하는 등 혁신적인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한 회의라고 이 대학 관계자는 밝혔다. 이 자리서 미래 혁신위원회는 신규 교원 영입을 위해 '20년 이상 교원의 명예퇴직 권고'를 대학에 제안하는 안을 내놓았다. 이 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단순한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교를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국민의힘의 참패로 결론 난 지난 22대 총선의 가장 큰 책임은 누구일까. 이 물음에 윤석열 대통령이라는데 이견을 갖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대통령실에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윤비어천가'를 읊어 온 친윤그룹도 예외일 수 없다. 당내 갈등으로 발간되지 않은 총선백서는 '위민(爲民(위민)'에 반하는 국정을 바로잡거나 저항하지 않은 정치집단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요약하면 될 것이다. 그렇게 해 3권 중 입법권을 야당에 점령당한 윤 정부는 국정 동력을 잃은 채 무기력함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국회를 접수한 더불어민주당은 여의도 대통령이란 호칭이 붙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해 특검법 발의와 검사 탄핵소추 등 입법폭주가 한창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당은 해법은커녕 무능, 무기력 등의 난치병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뒤늦게라도 18개 상임위원장 중 7개 위원장을 갖고 복귀 해 원내외 투쟁을 병행키로 한 것은 다행이다. 자신들 스스로 총선을 망쳐놓고 법과 규정이 아닌 과거 관행을 이유로 투정만 부리는 건 하수일 뿐이다. 구성원 대부분이 비단길만을 걸어온 웰빙정당 국민의힘은 과연 이 험난한 정치일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특히 왜곡된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때가 가끔 기억이 나고는 합니다. 당시 몇 번 회독을 해도 외워지지 않는 과목이 수두룩했습니다. 반면에 한 번 읽어봤지만 합격하고 몇 년이 지난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글자가 있습니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특히 다른 과목보다도 '흥미롭고 관심이 갔던' 한국사가 그러한데 부족사회집단 제천 행사의 내용과 특산물입니다. 예를 들면 동예는 무천이라는 행사를 했으며, 특산물로 단궁, 과하마, 반어피 등이 유명한 것처럼 말입니다. 수확을 기념하며 풍작을 가져다준 존재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 한수면에서 개최되는 22회 월악산 송계 양파축제가 이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소멸의 시대에 주민화합과 제천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우수성을 외부에 널리 알리는 자리라는 것이 눈길을 잡습니다. 또 질 높은 송계 양파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가 고품질 양파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까지 덩달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은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생활인구라는 용어까지 덧붙여 관심을 더욱 끌게 합니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인구, 등록외국인 및 통근, 통학, 관광,
사람의 일생을 가장 간단하게 요약하는 말은 생노병사(生老病死)라고 할 수 있다. 이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이를 두고 불교에서는 사람이 반드시 겪게 되는 네 가지 고통이라 했다. 늙음과 병듦, 그리고 죽음은 분명 고통이지만 태어남도 고통일지 의문이 드나 그 '태어남'으로 인해서 늙고 병들어 죽으므로 사람의 탄생 자체가 '고통의 시작'이라는 논리에 딱히 반박할 마땅한 꺼리를 찾기가 어렵기도 하다. 어찌 되었든 우리는 태어났으니 한 생명으로 살아간다. 나도 이제 '인생칠십고래희'의 단계를 넘어섰다. 내 어릴 때는 60이면 장수한다고 환갑잔치를 거판하게 했었다. 지금 우리 시골 동네에서 60세는 젊은이 취급한다. 대개 70~80대가 주류를 이루는데 옆집 형님은 올해 82세이다. 10년 전 내가 이 동네에 들어올 때만 해도 형님은 젊은 사람 못지않게 일했다. 다들 힘들어하는 담배농사, 고추농사 등을 척척 해냈고 건물수리 등 힘든 일도 문제없이 해냈다, 그런 형님도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제 담배농사는 진즉 접었고 고추농사도 먹을 것만 한다. 밭도 먼 곳은 안 하고 집 가까운 데
오스트리아 린츠 성모마리아 대성당에 전시됐던 성모 마리아의 조소상이 전시된 지 하루 만에 훼손되어 치워졌다. 성모 출산 장면을 묘사한 이 조소상을 두고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신성모독'을 이유로 강력한 반발을 했던 터라 분노한 신자의 파괴행위로 추측된다. 조소상을 훼손한 범인은 "이 혐오스럽고 신성모독적인 작품에 긴급하고 단호한 조치가 필요했다"는 성명서를 남겼다고 한다. 린츠 가톨릭 교구는 '이른 아침 성모 마리아 상의 머리 부위가 누군가에 의해 잘렸다'면서 해당 작품이 일부 신자들의 신심에 상처를 낸 점은 유감이지만 이러한 폭력적인 파괴 행위, 대화 거부, 예술의 자유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품 전시에 대한 논쟁으로 난처한 처지에 빠져있던 성당 측은 오히려 한숨을 돌렸을 수도 있겠구나 싶다. ***예술행위로 포장한 신성모독 전시됐던 조소상의 작품명은 '발로(Crowning)'다. crowning을 왕관(crown)을 머리에 얹는 더없는 최고의 순간인 '즉위'로 생각한 해석도 일리가 있지만 이 작품에서의 crowning은 '발로'라 칭하는 것이 작가의 발칙한 의도에 더 적합해 보인다. 발로는 의학용어로 출산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