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일 충주시를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지사는 충주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산단 근로자와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충주시의회와 기자실을 방문했다. 도정보고회는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50여 충주시민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2024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본격적인 중부내륙시대를 열기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시행령 제정과 특례를 반영한 개정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한 결혼·임신·출산·돌봄 단계별 '도민체감형 저출산 대책' 시행, 생산현장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도시의 유휴인력을 연계하는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확대' 등 주요 현안 시책을 말했다. 이후 도민과의 대화시간에는 △충청북도 도립미술관 충주 유치 △계명산 전망대 조성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 지원 △충주문화원 신축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충주시민들이 건의해 주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2일 해외마케팅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해 '2024 수출기업 위기관리 및 통상아카데미(1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출 전담 인력이 없는 지역 신규 수출업체와 수출 추진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이고 능동적으로 해외 마케팅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아카데미는 충주시 주최,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수출·제조업체 대표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소기업 및 무역업체의 위기관리 대응 방안 △임직원 해외 마케팅 능력 배양 △글로벌 e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기법, 해외마케팅 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또 △글로벌 브랜딩 배경 및 필요성, 성공사례 및 시사점 △무역 사기 대처 방법 △기업별 1:1 맞춤형 특별상담 등 글로벌마케팅 위기관리 전문가 특강이 이뤄졌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관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능력 배양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1천175만t이다. 이 중 시의 관리 권한은 가정·상업·공공 부문의 573만t이다. 산업부문의 602만t은 정부의 관리 권한이다. 시에 관리 권한이 있는 573만t의 40%인 229만t을 2030년까지 감축하는 것이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1차 목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실현을 위한 이행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국가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원 △전기 및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수송체계 구축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건물 에너지효율 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전기차 3천812대, 수소차 288대, 수소 고상버스 70대, 노후 경유차량 폐차지원 등 여러 지원을 통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사업은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천200여t과 탄소배출량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청주시 상당구 수동 교직원공제회 충북회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건물 리모델링 등에 나섰다. 공사는 장기간 방치돼 황폐화된 건물 리모델링과 동시에 주변 경관 개선을 추진해 오는 8월부터 공사 사옥과 충북도, 유관기관 업무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먼저 보행자들을 위해 담당을 철거한다. 보행로와 인접한 경계 구간과 옥상의 경관 개선을 통해 도심 속 열린 힐링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주차장도 넓힐 계획이다. 총 20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을 통해 문화·예술·행정·업무시설 등이 융합된 복합타운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충북도, 청주시와 통합공간관리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이곳에는 청년·창업특화공간, 공공복합문화시설,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공공 업무시설, 광역철도 환승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충북도의 시티파크 르네상스, 청주시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 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 내년 하반기까지 구역 지정과 계획 수립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2026년
[충북일보] 진천군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체결한 협약은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가치 실현,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 생활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시설, 안전, 홍보, 봉사, 기술협력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며, 고속도로 시설 확충, 환경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고속도로 관련 정보 등을 군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영업소, 고속도로 입구 등의 미관 개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시 제설제, 포장 파손 보수제 등을 지원하며, 군의 각종 행사·축제 등 지원·홍보, 일손 돕기, 농기계 무상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생극면 소재 '도토리숲'을 여성친화도시 4호 거점공간으로 지정했다. 군은 2일 군청에서 도토리숲을 여성친화도시 4호 거점공간으로 지정하고 '현판 수여식'을 했다. 도토리숲은 2013년 문화공간을 창립하고, 2019년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지역사회와 여성자립 지원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구체적으로 △작은도서관 △마을축제 도토리 시장 △청소년 만화카페 △마을학교 △돌봄공유 △여성구술생애사 편찬 △여성영화제 등을 개최했다. 군은 도토리숲을 여성친화도시 허브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이 도토리숲을 방문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군은 음성군 여성회관 여성소통방(1호), 음성읍 '포란재 파랑도서관'(2호),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3호) 등 3곳을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으로 지정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층에 월 최대 20만 원씩 1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것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19~34세 청년 중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청약통장 가입자)다. 소득기준은 청년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부모+청년)는 중위소득 100% 이하이다. 도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주거비 상승을 고려해 기존 거주 요건(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을 폐지해 대상자를 확대했다. 월세를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됐으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이로써 충북은 애초 1천700명과 추경 1천995명을 포함해 총 3천695명의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3천112명의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했다. 희망자는 내년 2월 25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나 시·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사회 초년생인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자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충북일보] 제천시와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역발전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본부는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및 철도관광 활성화,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같은 지역의 현안들을 함께 해결하고자 2일 제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중점 추진 사항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철도 이용 고객과 시민의 편의 증진 △지방소멸위기 대응 등으로 제천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역발전 및 양 기관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연속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유·무형 인프라를 상호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등 다방면으로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힘을 합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충북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제천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철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발전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일 봉양중학교를 찾아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학교폭력 사례 중 △사이버 언어폭력 △사이버 성폭력 △사이버 도박을 주요 내용으로 학생들이 무심코 저지르기 쉬운 학교폭력 유형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을 알렸다. 이날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도박 범죄 근절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 교육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승원)는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3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에 소속된 간호직 공무원은 노인일자리 안전 교육의 일환으로 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심정지 △기도 폐색 △뇌졸중 △의식저하, 실신, 뇌전증 등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중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씨는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날이 점차 더워지는데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알려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올해 노인일자리 안전교육을 다방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인일자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번의 실패 끝에 세종시종합체육시설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006년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 수립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지역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용대비 편익(B/C) 값이 통과기준치보다 현저히 낮게 산출되는 바람에 난관에 부딪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1월 종합운동장, 체육관, 수영장을 모두 포함한 건립을 추진했지만 B/C값이 0.5미만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세계U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종합운동장'을 제외하고 시민활용도가 비교적 높은 체육관과 수영장을 우선 건립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꿨다. 그 결과 타당성 재조사에서 최종 B/C값이 1.34로 높게 올라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U대회를 통한 종합체육시설 활용방안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과 대회조직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한몫했다. 세종시종합체육시설 타당성 재조사
[충북일보]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리조트가 오는 4일과 5일 벨포레홀에서 어린이날 공연인 '주니토니와 반짝반짝 댄스파티'를 선보인다.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공연에 이어, 주니토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후 1시, 오후 5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러닝타임은 80분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손유희와 스킨십 활동, 미디어 상호 작용, 가창 및 율동, 신체 놀이 등으로 구성돼 아동과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5일 오후 3시에는 캐릭터 그리팅 행사를 통해 주니토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아트센터와 공연장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주니토니 굿즈도 구매할 수도 있다. 공연 티켓은 벨포레리조트 앱과 홈페이지,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증평군민은 증빙자료(신분증 등)를 지참하면 현장 결제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벨포레리조트는 어린이날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니토니 스탬프투어'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스탬프투어 상품 구매 후 스탬프북과 시설 이용권을 수령하여 미디어아트센터, 벨포레목장, 목장전망대, 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