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하계 청년근로활동' 참여자를 이달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본인이나 부모 주소가 음성군인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우선 선발 후 부족 인원에 대해선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10명을 선발한다. 다만 많은 청년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1년 이내(2023년 하계, 2024년 동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학생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0일간 군청과 사업소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한다. 하계 근로학생은 약 189만원(1일 7만8천880원) 정도의 급여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자치행정과(043-871-3167)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이 지난 6∼9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해머던지기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철은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로 이번 대회에서 67.46m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채윤은 원반던지기, 고현서는 창던지기에서 아쉽게도 각각 4위에 그쳐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김상경 감독은 "다음에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학부모 대상 '진로 명사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로교육원은 방종임 교육 전문 기자 겸 온라인콘텐츠창작자를 초청했다. 특강에 나선 방종임 강사는 2028대입개편(안), 2022개정교육과정 등 변화하는 교육제도를 설명하고, 자녀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 되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방 강사는 "학생들이 사회변화와 다양한 직업 생태계 속에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능력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키우는 진로 탄력성이 중요하다"며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고 조력하는 과정이 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진로교육원은 질의응답 시간과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로 연수의 만족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양하고 알찬 주제의 특강과 진로 상담 시간 등 매우 유익했다"며 "다른 학부모님들과도 소통하고 배우는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진행한 학부모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자신감 증진을 위한 '아이(I)들의 자신만만'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25일과 내달 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푸드테라피를 통한 자기이해, 영화치료를 통한 믿음 관계 만들기 및 강점 발견하기 등이 포함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청소년 20명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hungstar1388@hanmail.net)로 접수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은이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어린이 모발 속 니코틴 농도 측정을 통해 가족의 흡연으로 인한 3차 간접흡연의 피해를 수치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보건소는 관내 흡연가정의 6~13세 어린이 50명의 모발을 채취해 니코틴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0.22ng/mg의 니코틴이 검출돼 비흡연가정 아동 평균(0.030.05ng/mg)에 비해 4~7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보건소는 실외흡연을 하더라도 담배의 유해 성분이 흡연자의 옷이나 몸에 남아 아동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검사 결과를 보호자에게 알리고,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 등록을 권유하며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사로 가정 내 흡연자로 인한 3차 간접흡연의 피해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가족의 건강을 위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최대 3개월까지의 간접흡연 피해를 정량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반기에도 50명의 어린이를 추가로 모집해 검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불어난 하천에 빠진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10일 오전 5시 4분께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의 한 둑길에서 A(70대) 씨가 승용차를 몰다가 하천으로 추락했다. 소방 당국은 거센 물살 탓에 구조 작업에 애를 먹다가 오전 7시 38분께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이 하천은 평소 성인 무릎 높이의 수심을 유지했으나, 밤사이 내린 비로 물이 크게 불어난 상태였다. 경찰은 A 씨가 둑길에서 후진하다 하천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 옥천 지역은 이날 평균 강우량 80.3mm를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내린 평균 강우량은 345.2mm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의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주시는 평가 영역 전체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과 특별교부세 8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기쁘다"며 "2025년 평가에서는 미흡한 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민교 위원이 10일 무더위와 폭우로 지친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를 위해 총 15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건강식품은 물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식 곡물가루로, 거동이 불편한 관내 독거노인 4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민교 위원은 "기후 위기로 인해 여름이 빨리 찾아오고 자연재해도 많아지고 있다"며 "악천후로 노인들의 거동이 더욱 불편해져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간편 건강식품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무더위와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간편 건강식품을 기부해 주신 정민교 위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 위원은 2021년부터 호암직동지사협 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건강식품 등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 과일인 충주 하늘작 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하늘작 복숭아는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뛰어난 충주시의 사질토에서 자라난 복숭아다. 충주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알맞아 복숭아 숙성에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어, 충주시에서 생산된 하늘작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하늘작 복숭아는 충주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8개소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공동선별을 거친 후 전국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충주시의 7월 복숭아 출하량은 전년 대비 8.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복숭아 수확기에 예상되는 농가의 판로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복숭아 홍보 및 판촉을 위해 6월 말 충주 하늘작 복숭아 판매협의회를 개최해 각 지역농협 산지유통센터 실무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또 탄금공원에 신설한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과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직거래 행사를 진행하고 수도권 농협하나로클럽 및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매장 판촉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홈쇼핑 방송과 복숭아 수도권 나들이 행사, 상생마케팅 행사 등을 통해 전국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가 가정 내 아버지의 양육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고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과학 놀이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과학 놀이터'는 지난달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정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관절 포클레인, 실리콘 테이프 풍선, UFO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친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한 한 아버지는 "자녀와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말했으며, 다른 참여자는 "아이가 실험을 즐거워했고, 아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부-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이달 1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에 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정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호우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동량면 낙석 발생 현장과 산척면 송강리 도로침수 현장 등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추가 점검에 나섰다. 충주지역은 6일부터 내린 비로 평균 141㎜의 강우량을 보였고, 교현안림동의 경우 200㎜에 달하는 비가 쏟아졌다. 연이은 비로 7일 오전 11시께 동량면 조동리에 낙석 피해가 발생, 시는 즉시 낙석을 제거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해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해당 지역은 8월 말까지 낙석방지책을 설치해 완전 복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같은 날 산척면 송강리 일원에도 도로침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시는 피해발생 2시간 여 만에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했다. 조 시장은 하천 수위 상승으로 출입이 통제된 충주천 산책로 등 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 관리실태를 확인했다. 조 시장은 "강하고 많은 비로 지반 등이 물러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전국택견한마당이 한국택견협회 주관으로 오는 20일 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국택견한마당은 전통과 명성이 있는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택견 애호가들이 모여 서로 기술과 열정을 겨루는 무대다. 대회는 작년 '택견, 함께 나누다'에 이어 올해는 '함께하는 택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을 개설해 택견의 매력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35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며, 택견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는 본때뵈기 6종목(붙뵈기 개인전·단체전/막뵈기 개인전·단체전/생활체조 장애인·비장애인), 견주기 3종목(맞서기 체급별/대걸이 체급별/대걸이 단체전) 등이 진행되며, 세계택견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도 선발한다. 한편,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택견협회는 매년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해 택견의 경기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택견 인재 양성을 위해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