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구조개혁과 사범대 평가로 정원감축을 추가로 해야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도내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범대중 일부가 정부의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아 정원감축과 함께 폐과위기에 내몰렸다. 지난 5일 평가결과를 통보받은 도내 4년제 대학중 사범대를 운영하고 있는 A대학 등 일부 대학은 C등급, B대학은 D등급을 받아 교육부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 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도내 대학들은 '사범대학의 위기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되고 있다. 평가결과 C등급은 30%, D등급은 50%의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교육부는 평가와 연계해 일반대학의 교직이수과정부터 줄이고, 교육대학원은 축소하고 현직교사 재교육 기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의 교육대학원, 일반대학 교직이수과정은 낮은 등급의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사범대의 경우 정원 감축은 코앞에 다가왔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정원 감축까지 가야 되는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번 평가에서 정원을 감축해야 하는 등급을 받았다. 학생들에게 설명할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충북일보] 충청대는 22일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신입생들이 교가를 부르는 모습.
[충북일보] 충북대는 전달영(58·사진) 경영대학 학장이 한국유통학회장에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충북대 경영대학에서 열린 2016년도 동계학술발표회에서 임기 1년의 한국유통학회장에 취임한 전 학장은 앞서 한국마케팅관리학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마이크로밀 엠브레인 대표 최인수 박사의 2016년 소비트렌드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과 소매전략과 판매원전략, 채널전략, 소매 믹스전략 등 4개의 세션에서 총18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유통학회는 지난 1994년 창립 후 업계와 학계가 상호 협조해 유통학 및 유통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연 4회 유통연구와 유통관련 정책과 연 6회의 유통포럼 활동, 연 4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청대는 22일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오경나 총장이 신입생들에게 환영사를 하는 모습.
[충북일보] 충북대는 22일 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연구여건 조기 조성과 소속감 고취를 위해 신임교원 13명에게 연구실 열쇠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최근 전국 21개 국립대 박물관 관장과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박물관에서 '2016년도 국립대학교박물관협회 워크숍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청주대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청주대는 역동성 있는 대학행정 구현과 급격한 외부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학부총장제'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측은 행정업무의 전문화와 효율성 도모를 위해 부총장을 행정부총장과 산학부총장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안을 학교법인 이사회에 제출, 인준받았다. 이 안에 따르면 행정부총장은 교무, 입학, 학생, 국제교류 및 일반행정 전반을, 산학부총장은 산학과 취·창업 업무, 산학과 관련된 대외 업무 등을 맡게 된다. 또 산학부총장 산하에는 산학, 취·창업 업무를 지원할 기존의 산학협력단과 인재개발원은 물론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센터, 현장실습센터 등을 거느린 학생창업지원단이 신설됐다. 학교 측은 이와 함께 교양교육 강화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장 직속으로 청석ALETHEIA칼리지를 신설하고 산하에 교육혁신본부와 교양교육본부를 두기로 했다. 이밖에 어학교육원과 외국어교육센터를 통합해 교양교육본부내에 외국어교육부를, 기획처 산하에는 미래전략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재 박물관 산하에는 청석교육역사관을 신설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대가 산학관련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산학부총장제를 신설한다. 청주대는 역동성 있는 대학행정 구현과 급격한 외부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학부총장제'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측은 행정업무의 전문화와 효율성 도모를 위해 부총장을 행정부총장과 산학부총장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안을 학교법인 이사회에 제출, 인준받았다. 이 안에 따르면 행정부총장은 교무, 입학, 학생, 국제교류 및 일반행정 전반을, 산학부총장은 산학과 취·창업 업무, 산학과 관련된 대외 업무 등을 맡게 된다. 또 산학부총장 산하에는 산학, 취·창업 업무를 지원할 기존의 산학협력단과 인재개발원은 물론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센터, 현장실습센터 등을 거느린 학생창업지원단이 신설됐다. 학교 측은 이와 함께 교양교육 강화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장 직속으로 청석ALETHEIA칼리지를 신설하고 산하에 교육혁신본부와 교양교육본부를 두기로 했다. 이밖에 어학교육원과 외국어교육센터를 통합해 교양교육본부내에 외국어교육부를, 장기비전 수립과 체계화, 경영혁신, 특수 수익사업 등을 위해 기획처 산하에 미래전략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가 충북대와 부분통합을 추진하면서 대학본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문제를 더이상 대학측에만 맡기지 않겠다며 시민단체가 나섰다. 충북환경운동연합 박일선대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극소수 교수들이 교통대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와 동문, 학생대표가 나서서 '교통대 바로세우기 시민·동문·학생위원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발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와 같은 교통대 발전은 성기태 총장과 장병집 총장 등 전임자들이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요 옛 충주대 동문들과 충주지역사회가 협력해 이룬 결과"라며 "이런 노력을 현 교통대 경영진은 본질적으로 훼손하고 있다. 참으로 무례하고 무능하다"고 질타했다. 또 "교통대는 충주사범학교가 그 전신이다. 그런데 유아특수교육과를 폐과하는 것은 그 뿌리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결정을 철회하고, 오히려 초등과 중등특수유아교육학과로 분리ㆍ 발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심을 주기는커녕 학과를 폐지하는 마당에 본교와의 인연을 끓으려는 증평캠의 행동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들을 해교행위자로 몰아붙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및'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신제품 개발이나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시 필요한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연구역량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보다 쉽게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장비이용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며,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교통대는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 중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 X-선회절분석기(XRD) 등 총 44대의 고가의 연구 장비가 중소기업이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연간 150여개 기업에 5천여 건의 장비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에 장비활용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사업'은 한국교통대 내 구축된 인프라, 자료 및 교내 전문 인력 pool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과제발굴·기획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들이 학교 측 관계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평캠퍼스 학생들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평화적으로 시위하던 중 몇몇 교직원과 교수들의 왜곡된 사건으로 고소를 당하게 됐다"며 "오히려 학생 12명이 학교 남자직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총장 해명을 듣고자 대학 본부 7층 총장실로 찾아간 학생들은 한 시간 넘게 추위에 떨며 비상계단에 감금됐다"며 "이 과정에서 남자직원들이 위력을 행사하면서 학생을 밀고, 압박하고,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학생 3명이 넘어져 다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고, 9명은 골절상과 안경이 부러지고, 성추행을 당하는 등의 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소수의 증평캠퍼스 교수들을 제외하고 아무도 알아주려고, 들어주려고 하지 않는다"며 "단 한 번만이라도 부당함을 알리고, 이제라도 증평캠퍼스 학생들의 교육권을 되찾고 싶다"고 강조했다. 교통대는 최근 대학본부 총장실을 점거한 증평캠퍼스 8개 학과 학생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충주경찰서에 고소했다. 증평/김성훈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생들이 '서울시민작가 공모전', '서울 해커스톡 공모전', '시청자미디어대상' 등 각종 미디어관련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2학년 김현기 학생은 최근 서울시가 주최한 시민참여 플랫폼 '내 손 안에 서울' 시민작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시민참여 플랫폼 내 손 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과 피키캐스트(www.pkicast.com)가 '나만 알고 싶은 서울 이것, 이곳'을 주제로 공동주최한 '내 손 안에 서울 시민작가 공모전'에서 김현기 학생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서울의 일상을 독특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렌즈 너머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을 다양한 변주로 담아낸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내 손안에 서울'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기사, 사진, 웹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플랫폼이다.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 중 사진 부문 수상작 55점은 지난해 12월 16일 부터 일주일간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전시됐으며 사진전 첫날 오후 2시에는 개막을 기념해 공모전 수상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