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2일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에서 자율적인 안전실천 문화 조성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교육생 20명을 추가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군 농기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043-871-232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양성한 농업인 안전리더들은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마을 4곳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물 자주 마시기, 농작업 전 기상정보 확인하기. 낮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농작업 자제, 모자, 선크림, 긴옷 등 햇볕 차단하기 등) 홍보를 병행 추진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무더위와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건강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10일 감 고을 청렴 추진단과 함께 영동중학교 다목적 교실(급식소) 개축 공사의 관리·감독 청렴도를 점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번 청렴도 점검을 통해 계약 내용에 없는 추가 공사 요구, 불친절한 공사 감독 사례, 학교 관계자와 공사 감독관의 공사업체로부터 금품·향응·편의 수수 여부 등을 살폈다. 공사 현장에 '청렴 현수막'을 설치해 공사 관리·감독 분야에 관한 청렴 실천 의지도 다졌다.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이 2023년 10월에 이어 2년 연속 NH농협손해보험 'TOP-CLASS 경영자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TOP-CLASS 경영자 대상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손해보험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줄이고 비이자수익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여한다. 안재학 조합장은 "북단양농협을 믿고 힘을 모아준 조합원, 고객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 성장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가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꿈담책숲'을 완공했다. 10일 칠금초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도서관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이 찾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칠금초는 올해 이 사업에 선정돼 선진지 답사와 학생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설계 및 시공을 진행했다. 6월에 완공된 '꿈담책숲'은 현재 학생들이 아침,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도서관 이름인 '꿈담책숲'은 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학생들이 꿈을 담고 책을 통해 성장하며 풍부한 지식의 숲에서 자유롭게 탐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칠금초 5학년 한 학생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 좋고, 독서뿐만 아니라 독서동아리 활동, 도서관 활용 수업, 또래 모둠 활동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 1년차 성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관계자,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지역특화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주시와 협력해 지난해 5월 초·중학생 21명으로 창단됐다. 단원들은 주 1회 우륵당에서 국악교육을 받았으며, 버스킹과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충주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7박 9일 일정으로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K-국악 홍보와 음악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성과 나눔 행사에서는 1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국악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문화예술의 도시 충주, 살고 싶은 충주, 꿈을 키우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우륵국악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 큰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저희의 잘못입니다. 저희가 보은군 유튜브를 이제야 시작해 죄송합니다" 보은군 공무원들이 군을 홍보하는 유튜브 운영을 알리면서 시작하는 맨트다. 이 유튜브를 처음 접하면 '안전 맨', '대추 맨', '산림 맨'으로 불리는 3명의 주무관이 이같이 말하며 고개 숙여 인사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카피여서 눈길을 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전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의 딱딱하고 재미없는 일방통행식 정책 홍보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이 보는 유튜브를 활용해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충북에선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충TV'가 대표적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모범사례로 언급한 바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남부 3군에서도 영동군에 이어 보은군까지 군을 홍보하는 유튜브 채널을 최근 개설했다. 첫 회는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리는 내용과 때마침 열리고 있는 '전국 장사 씨름대회'에 군청 씨름 감독으로 변신한 최재형 군수의 모습을 담아 군을 홍보했다. 그러기 위해 군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문화유산, 스포츠 메카, 지역 특산물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1~2주 간격으로 동영상에 올릴 예정이다. 군은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경로잔치추진위원회 구오권(사진 왼쪽 두번째) 위원장이 10일 장연면사무소를 방문해 장연면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과 장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자유총연맹 충주시 칠금금릉동분회가 10일 관내 경로당 2개소 회원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가 진행 중인 '행복나눔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칠금금릉동분회는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릴레이 깃발을 이어받아 7월의 주자로 나섰다. 이정표 분회장은 "국가 위기 시 젊음을 바쳐 나라를 지켜내고 현재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구미 동장은 "자유총연맹의 지역 봉사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삼원수영장에서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유아들은 생존수영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물놀이 안전수칙, 물에서의 호흡법, 구명조끼 사용법 및 뜨기, 부력이 있는 도구 사용법 등을 배웠다. 이를 통해 수상 안전사고에 취약한 유아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하늘반 최세연 유아는 "처음엔 물이 너무 무서웠는데 이제는 물이 덜 무서워졌다"고 말했다. 강예빈 담당 교사는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유치원생들이 수상 안전사고 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9일 지역 내 충북119소방동요 영상경연대회 참가팀인 가곡초등학교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계 소방 안전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충북119소방동요 영상경연대회 출전을 노고하고 어린이들의 사기진작과 소방 안전의식 및 안전지킴이 능력 배양을 위해 제천 안전체험관에서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소화기 사용법 교육 △지진 대피 교육 △화재 대피 교육 △풍수해 체험 등을 체험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안전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체험교육으로, 아이들이 재난 현장에서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지역 내 중·고등학생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주변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자살'과 관련한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공연은 평소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 주인공이 자신만의 느린 속도로 묵묵하게 살아가며 겪는 좌절과 어려움을 주변인들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두 번째 공연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주인공이 하루 동안 이승으로 돌아와 자신과 주변인의 모습을 돌아보며 다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내용이다. 특히 현실에 충분히 있을법한 다양한 등장인물로 청소년들이 겪는 정신적 문제점을 표면 위로 올려 이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교훈을 얻게 되는 내용이 담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정신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의 병임을 인식 시켜주고 주변의 정신질환자를 따뜻한 손길과 공감의 태도로 대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자아확립이 불확실한 청소년 시기에 이와 같은 정신건강 증진 뮤지컬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가 10일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다문화 미래 설계, 꿈을 job자'의 난민 전문통역인 양성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지난 2021년부터 난민 심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시험을 통과한 사람을 전문통역인으로 위촉하게끔 하는 법무부의 발표에 따라 편성해 운영 중이다. 군은 진천군 가족센터 주관으로 지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우수한 통역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주 3회, 총 20회 과정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왕은영 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총 7명의 수료자를 양성했다"며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법무부 난민 전문통역인 인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