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비대위 동문들이 25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호 총장에게 학생고발을 취하할 것과 교수들의 징계철회·통합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대학생 10명 중 5명은 현재 복수전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윤병준)과 함께 대학생 401명을 대상으로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복수전공을 하고 있는지 묻자' 55.1%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아니다'고 답한 응답자는 44.9%였다. 복수전공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계열은 경상계열(30.8%)이었다. 또 가장 많이 하고 있는 학과는 '경영학과(27.6%)'로 나타났다. 특히 '경영학과(27.6%)'는 2위를 기록한 '경제학과(4.5%)'보다 약 5배가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대학생들이 복수전공을 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52.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해보고 싶은 공부라서(41.6%)', '새로운 진로를 발굴하기 위해서(24.0%)', '현재 전공이 적성에 안 맞아서(13.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복수전공을 하고 있지 않은 응답자들은 복수전공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들에게 '기회가 된다면
[충북일보] 대학 입학처 직원의 말만 믿고 추가등록 절차를 밟지 않은 성적 우수 장학생의 합격이 취소돼 학부모가 반발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학생에서 재수생으로 전락한 19살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24일 청주대에서 나왔다. 지난 23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 겸 신입생예비교육 현장을 찾은 A(19)군의 부모는 아들 이름이 입학생 명단에 없는 점을 확인하고는 놀랐다. 대학 측에 문의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A군 합격은 취소됐다'는 것이었다. A군은 지난해 11월 3일 입학처로부터 사범대 음악교육학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는 축하 전화를 받았다. 그것도 상위 10% 입학성적우수장학생이어서 3년간 수업료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었다. 부모는 즉시 학교 측에서 알려준 등록절차에 따라 한 달 후 등록확인예치금 30만원을 납부했다. 이 예치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되기 때문이다. 이어 기숙사 입사전형에도 합격해 지난달 사용료를 납부하고 방까지 배정받았다. 입시지옥을 뚫고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이 됐구나 생각했던 A군. 하지만, 그의 합격은 이미 이달 초 취소된 상태였다. 예치금뿐만 아니라 최종등록절차를 거쳐야 했는데 이를 하지 않
[충북일보] 2009년 설립된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인 이엔에프씨(대표 김문찬·사진)는 나노 촉매 기술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 업체는 나노촉매기술을 이용한 엔진오일 첨가제, 광 촉매를 활용한 국내 최초 다목적 탈취제, 나노기술을 이용한 건강 액세서리, W/O형 유화 연료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현재 엔진오일 및 연료첨가제, 광촉매, W/O 형 유화연료, 환경촉매 및 시스템, 나노촉매, 질소산화물 제거촉매 등 국내·외 30여건의 특허를 갖고 환경과 에너지 촉매에 대한 기술의 단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엔진오일 첨가제 '센캣(Ssencat)'이 있다. 기존 엔진오일 첨가제는 실린더 벽면에 코팅함으로써 실린더 벽면에 홈이 파지거나 흠집을 막는 엔진 복원 기능만 있다. 그러나 '센캣'은 엔진 복원 기능 외에 엔진 내부에 분사된 연료를 실린더 벽면에 코팅한 나노 촉매에 의해 미립자화함으로써 실린더 전 영역에서 폭발해 연소 효율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코팅된 나노입자의 마찰계수가 매우 작아 엔진을 보호하고 마찰력에 의한 출력 감소를 막아준다. 김문찬(사진) 대표는 "한국 석유품질원 시험 결과 센캣 제품의 내마
[충북일보] 충북대가 지난해 5월부터 기업과 학생 전공 및 창업분야 맞춤형 매칭을 통한 창업인턴제를 실시한 결과 인턴제 채용률 66.6%를 기록했다. 창업 인턴제는 1대1 도제식 창업교육으로 기업과 학생 전공을 고려해 14개 기업에서 30명 인턴 학생 창업분야 맞춤형 매칭을 실시해 6개월 동안 장기간 지속적인 인턴 근무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했다. 또한 학생들이 기업의 인턴직무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창업지원단에서는 수시 모니터링 및 근무평가를 실시, 근무 환경 개선에 이바지했으며 월 1회 창업근무 수행능력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창업교육과 기업간담회, 학생간담회를 통해 업무능력, 업무태도 등 개선에 앞장섰다. 지난해 창업인턴제 학생들은 오는 29일까지 근무 할 예정이며 2016년도 창업인턴제는 오는 3~4월 모집을 시작으로 5월부터 근무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최근 3년간 매년 100명 이상의 교원임용 합격자를 배출한 서원대가 2016학년도 유치원·중등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축하연과 함께 총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서원대는 이번 교원임용시험에서 체육교육과 25명, 유아교육과 21명, 윤리교육과 11명, 교육학과 8명, 역사교육과 8명, 생물교육과 6명 등 충북,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에서 모두 10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와 뿌리병원(대표원장 이신노)이 보건의료 산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인력양성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의 교육과정 공동 개발, 재직자 직무 능력향상교육, 우수인재 취업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충북일보] 꽃동네대는 24일 컨벤션홀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축하미사와 입학식 순으로 진행된 이번 입학식에서는 사회복지학부 71명, 간호학과 43명, 사회복지대학원 14명 등 총 128명의 신입생과 6명의 편입생들이 참석했다. 간호학과 조은서, 사회복지학부 박예람씨가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가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이하 코어 사업)'의 2단계 평가 대상 대학으로 결정됐다. 23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대를 비롯해 충남대, 전북대, 강원대 등이 코어 사업 1단계 평가를 통과, 2단계 평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1단계 통과대학은 지난 22일 각 대학에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 관계자는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2단계 준비도 철저히 해 좋은 성적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어 사업은 대학의 인문학 발전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코어 사업을 통해 20∼25개교(조정 가능) 내외 대학을 선정한 뒤 연간 총 6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1차 평가에는 전국에서 46개 대학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어 사업 평가는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대면평가' '3단계-최종심의'로 이뤄진다. 1단계 서면평가는 다시 1차 평가와 2차 평가로 구분됐다. 1차 평가에서는 대학 여건과 인문학 발전계획 전반에 대한 평가(100점)가, 2차 평가에서는 세부 모델별 평가(30점)가 각각 진행됐다. 교육부는 1차 평가와 2차 평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이 정부의 올해 특성화 전문대학이 신규 선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육부는 24일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SCK 사업은 사회·산업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SCK 사업은 △Ⅰ유형 단일산업 분야 △Ⅱ유형 복합산업 분야 △Ⅲ유형 프로그램 특성화 △Ⅳ유형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구분되며 지금까지 79개 전문대학이 SCK 사업에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지난 2014년 충청대와 충북보과대가 이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기간이 만료된 대학들에 대해 성과평가 결과 상위 70% 대학은 SCK 사업 계속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고 하위 30% 대학은 재진입·신규평가 대상으로 분류된다. 재진입·신규평가 역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대학의 기본 역량과 향후 2주기 사업 기간 동안의 특성화 계획을 평가한 뒤 특성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 선정 대학 수는 11개교 내외다. 도내 전문대 관계자는 "도내 전문대들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무한상상실(단장 박성준)은 24일오전 10시 충주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502호 (DEVICE LAB)에서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아두이노 드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에 운영된 '드론' 기초 프로그램은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무인항공기 드론을 직접 제작하고 작동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두이노란 쉽게 말해 컴퓨터의 메인보드를 단순하게 만든 하드웨어로 모든 회로 정보가 다 공개되어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기판을 말하며, 드론은 조종사 없이 전파의 유도에 의해 조종할 수 있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를 말한다.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범국민적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창의성,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평소 상상해오던 제품을 직접 시험·제작을 하거나 UCC제작·스토리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무한상상실은 지역 내 모든 사람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VIDDY 두꺼운 판지를 가지고 조립하는 '핀홀카메라',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라즈베리파이', 캔버스 위에 입체형태의 그림을 그리는 '3D펜활용:나는야!입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생의 취업지원시스템을 견고히 구축한 결과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취업지원관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취업지원관 사업은 취업상담, 취업프로그램 운영실적, 취업률등을 종합 평가해 다음년도 사업 선정시 반영된다. 2015년도에는 대학취업지원관 사업에 중부권(대전·충남·충북권)에서 12개 대학이 선정됐으나 2016년도에는 4개 대학만 선정됐다. 현재 취업지원관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상담 △CAP+ 직업지도 프로그램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클리닉 △NCS 기반 취업특강 및 프로그램 △취업알선 등 취업준비생의 취업역량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영욱 취업지원센터장은 "재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직장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재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정윤 총장은 이번 사업선정에 대해 "학교목표인 취업률 80%이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육성하여 우수한 기업으로 취업이 연계되도록 취업경쟁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