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승용차 운전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5시께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의 한 도로에서 A(77)씨가 몰던 승용차가 3m 높이 하천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2시간여 만인 오전 7시 30분께 A씨를 구조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인근에 있던 축사 상태를 살피고 나온 뒤 승용차를 몰다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10일 음성군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충청권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OCUT)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한 지역 정주형 창업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선도모델 공동 개발 운영 △ 지역 내 창업 성공 시 지역사회 정주 지원 △ 우수성과 확산을 통한 지역 내 창업 문화 확대 △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 협력 △ 지역주민 대상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 △ 지역 초중고 학생 대상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 등이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권역별 창업교육 기반 구축 및 활성화, 지자체와의 협업체계 구축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홍순덕 청주시 복지국장 △김종선 〃도시국장 △김기원 〃대변인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3단계(일반)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는 한편 민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게 한시·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모집 분야는 환경 정비, 불법 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다. 사무직 30명과 노무직 250명 등 총 280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고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은 별도 지급된다. 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은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사업 개시일 현재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2회 연속 참여자나 중복 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면 동 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 읍·면 거주자는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 소득, 재산 상황 등 사업 참여에 대한 직격 여부를 조회한 뒤 최종 참여자를 선정해 8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신·편입생 모집 및 학생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지역사회 연구 및 봉사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기타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뷴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렬 극동대 행정부총장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인력 양성과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의 인적 자원과 전문성이 경기지역 사회복지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산물의 자랑인 '햇사레 복숭아'가 10일부터 햇사레유통센터에서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햇사레 복숭아 농가들은 올해 고물가와 소비위축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이라는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엄격한 공동 선별 후 최첨단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측정해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복숭아만을 전국 도매시장을 통해 대형마트, 홈쇼핑, 인터넷쇼핑몰에 유통하고 있다. 햇사레유통센터에서는 향긋하고 과즙이 풍부하면서 달콤한 '원백도'를 시작으로 '몽부사, 그레이트, 천중도, 엘바트' 등 신선하고 맛 좋은 복숭아를 9월 말까지 출하한다. 여름철 대표 과일 복숭아는 미네랄, 비타민 A,C가 풍부하고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해 원기 회복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난해 670여 농가에서 793㏊의 햇사레 복숭아를 재배, 4만5천5t을 유통해 269억8천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후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에서 열심히 땀 흘려 수확한 고품질의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9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170세대에 후원했다. 협의회는 사랑의 반찬을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전달하고 있고 특히 11월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고 있으며 도시락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전달한다. 한복녀 회장은 "초복을 맞아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며 "협의회는 항상 주변을 돌아보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10일 '아동 학대 예방-긍정 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확산을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 상임이사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설렘으로 방문하게 만드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과 '춤'과 행복한 꿈을 꾸는 '꿈의 무용단'을 통해 아이들을 아이 자체로 그대로 인정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는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유영대 원장을 각각 지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북부권 공공기관 종사자와 공단 임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전략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북부권 공공기관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ESG ESG경영 이해와 확산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년간 공직 생활을 마치고, 현재 공공기관 ESG 경영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익산도시관리공단 심보균 이사장이 진행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ESG 경영 기본 개념, 최신 동향, 관련 제도·정책에 대한 이해, 공공기관의 ESG 경영 당면과제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조소연 세종시설공 이사장은 "ESG 경영 전략의 이해와 기업윤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상생 협력을 통해 공유자원 활용, 협력 사안 발굴 논의로 다양한 협력 연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 주관 어린이 자립형 식생활 교육을 지난 6월 11일부터 지난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5주간 총 15차 시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첫 주차 냄비 밥 짓기부터 시금치나물, 오이무침, 된장찌개,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며 즐겁게 참여했다. 그 속에서 우리 농산물 특히 지역의 농산물을 고르는 방법부터 재료 손질, 조리, 설거지 및 뒷정리까지 해보았다. 지역의 농산물을 고르기 위해 식품 성분표를 보는 방법과 이 재료가 신선할 때 특징을 배우기도 했으며 칼을 잡는 방법을 알고 주의 사항에 따라 다양한 썰기 방법을 실천해 보기도 했다. 처음으로 칼을 쓰는 방법을 배워봤다는 6학년 한 학생은 "칼을 쓰는 것을 엄마가 늘 위험하다고 시키시지 않으셨는데 이번 기회에 배워서 해보니까 해볼 만했고 앞으로 부모님을 도와 요리를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식생활 자립형 교육을 함께한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냄비 밥 짓기부터, 각종 반찬, 국까지 모두 만들어 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자립형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9일 중점 관리 대상인 중앙시장을 찾아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중앙시장은 화재발생 시 짙은 연기와 열기로 인해 이용자들의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 이에 윤명용 서장이 직접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지하 주차장·상가 등 주요 장소 피난 안내도 부착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등을 점검했다. 현장 지도를 마친 윤 서장은 "철저한 피난계획 수립을 통해 유사시 상인과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에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987년 사용 승인된 제천중앙시장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설치돼 있으며 700여 개의 점포에 일일 이용 인구가 1천여 명에 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시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기관 제1호'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소방본부는 10일 '세종시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기관 제1호' 인증패 전달식을 열고, 국립세종수목원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단체의 전 직원이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인증패 전달식에는 장거래 소방본부장과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이 참석해 교육 경과 등을 들었다. 수목원 직원 185명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총 5회에 걸쳐 소방교육을 이수해 인증 자격을 충족했다. 소방본부 소속 소방안전강사 7명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등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은 수목원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타박·골절, 벌 쏘임 대처 방법 등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점차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 전 직원이 시민들에게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