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는 10일 충주민속5일장에서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지구대 경찰관과 생활안전협의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과 최근 변화된 보이스피싱 수법 등을 안내했다. 김화균 생활안전협의회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진화하고 있어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경찰과 지속적 캠페인을 통해 범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예방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홍보도 병행했다. 경찰은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알리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유태 중앙지구대장은 "보이스피싱 범죄와 교통사고는 피해자에게 크나큰 아픔을 주기 때문에 지속적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충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경찰이 협력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주경찰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충북도내 건설경기 부진이 건설업계 취업자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역 내 전반적 산업군에서 고용률이 소폭 증가한데 반해 건설업은 '나홀로' 위축됐다. 1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도내 6월 취업자 수는 97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2만 명(2.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41만9천 명으로 1년 전 보다 4.8%, 남자는 55만6천 명으로 0.2% 각각 증가했다. 충북 고용률은 67.6%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1%p 상승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3.0%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0.8%p 올랐다. 6월 중 노동가능 인구인 충북도내 15세 이상 인구는 144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8천 명(0.6%) 증가했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99만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6천 명(1.6%) 증가하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68.9%로 0.7%p 올랐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다. 6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7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7%(1천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과 비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추진하는 '청주문화나눔 사업'이 첫 지원사업의 첫 결실을 선보이게 됐다. 오는 14일 오후 4시 청주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이윤주가 들려주는 클래식 태교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기부 캠페인 '청주문화나눔'의 일환이다. 청주문화나눔이 지난해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하는 첫 지원사업 중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공모에서 선정된 11건의 프로젝트 가운데 최초로 공개되는 무대다. '피아니스트 이윤주가 들려주는 클래식 태교 음악회'는 저출생 시대에 문화예술로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탄생의 기쁨을 나누고자 기획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무대는 청년 피아니스트 이윤주를 비롯해 플루트 연주자 김병준, 바리톤 조래욱, 편곡을 맡은 작곡가 박예현, 영상을 담당한 윤여훈 작가가 함께 꾸민다. 약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고전·낭만·현대음악을 두루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피아노 연주 중심으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작은 별 변주곡으로 대변되는 모차르트의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해 수업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단체 유급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의과대학 학생들의 대규모 유급이 발생하게 된다면 학생들이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지체되고 이는 곧 의료 인력 수급의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성적 처리·유급 관련 조치 마련 △학기 조정·교육과정 개편 △등록금·장학금 △학생 소통·지원 등에 대한 조치를 담고 있다. 먼저 2024학년도 1학기 대다수 의과대학 학생들이 교과목을 정상 이수하지 못한 상황임을 고려해 각 대학이 현재 상태에서 1학기 성적 처리 등을 마감하지 않고 학년말까지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평가를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2024학년도에 한해 의과대학 학생의 '유급'에 대한 판단 시기, 대상, 기준을 달리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시적 특례 조치 마련도 가능하다. 특히 내년도 입학 정원 증원을 고려해 각 대학은 의예과 1학년 학생들의 유급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0일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알아볼 수 있도록 대학의 전공을 체험하는 '찾아가는 미리캠퍼스 진로체험' 활동을 가졌다.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의료·사회서비스 계열 8개 학과 전공 교수와 학생들은 체험 활동으로 응급처치 체험, 질병진단검사 체험, 일상생활속의 작업치료활동 체험, 3D프린터를 활용한 DIY 체험, 미생물 검사를 위한 환경 샘플링 체험, 반려견 터그놀이 체험, 감정읽기 심리치료 체험, 의료사회복지사의 이해와 진로탐구 등을 제공했다. 청주여상 황채연(3학년) 학생은 "두 종류의 학과 체험을 진행했는데 흥미롭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원봉중학교 다목적 교실 '다빛관'이 10일 개관식을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일 충북도의원, 교직원, 학부모, 학생자치회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6억 원을 들여 지은 다빛관은 지상 2층, 총면적 989.99㎡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5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내진 설계와 소방시설 등이 완비돼 있을 뿐 아니라 CCTV, 비구 방지망, 지킴이실 초소 등도 설치돼 있다. 다빛관이라는 이름은 '우리 모두가 빛나는 공간'이라는 아름다운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모든 이용자들이 저마다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서로 어울려 함께 빛을 발할 수 있는 공감임을 상징한다. 이정수 원봉중 교장은 "다빛관 완공으로 날씨와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체육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서희 원봉중 학생회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KAIST(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설립기획본부 이영주 박사가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19회 충북교육정책아카데미'에서 '과학고·영재학교 운영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최신 교육 이슈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 관련 논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박사는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차이, 운영 현황, 발전 방향 등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과 영재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일이 교육의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과학고와 영재학교 운영 또한 수학, 과학 분야에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빛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는 일"이라며 "우리 충북의 아이들이 수학과 과학적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생닭, 장어, 한우 등 각종 원기회복 상품 대상 '복날 싹쓸이' 행사를 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행사 카드로 결제시 생닭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수박은 미니수박을 제외한 전품목을 각 5천 원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춘향愛인 남원 복숭아·하늘작 충주 복숭아(4~7입)'는 각 9천990원에,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500g)'은 1만1천99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도 함께한다. '바다장어·민물장어(500g·구이용소스 포함)'는 각각 1만7천900원·2만4천900원에, '호주청정우(전품목)'은 최대 40% 할인한다.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과 '부채살 양념구이(600g)'는 모두 4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기력 보충에 탁월한 '완도 전복(중·특대)'과 '데친 문어(300g)'는 모두 반값에 판매하며,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홈플러스 온라인 제외)'는 12~14일까지 50% 할인한다. 삼계탕 재료로 빠질 수 없는 '삼계 재료(3종)'는 각 4천990원에, '삼계삼(3입)'은 3천990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지자체·산업체·대학·연구기관 간 종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4년 2회 충북대학교 지·산·학·연 브릿지 포럼'을 지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성경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이날 '정부의 과학기술 거버넌스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과학기술 거버넌스·정책 결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학도 창업지원단 특임교수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연구개발(R&D) 과제의 준비 유의점과 학계의 대응법, 과학 기술 분야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점 등을 공유했다. 포럼은 충북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단, LINC 3.0 사업단, 충북Pro메이커센터, 융합기술경영혁신센터, 명예교수회가 공동 주관한다. 3회 포럼은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포럼은 정부 경제 정책과 활용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5RiafBuJ72WyTpbi6)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포럼을 통해 서로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로마·바르셀로나·자그레브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인천 출발 로마, 바르셀로나, 자그레브 노선을 대상으로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이달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예약 시 할인 코드 '유럽여행'을 입력하면 최대 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자그레브 38만8천900원~ △인천-로마 40만6천900원~ △인천-바르셀로나 66만900원부터다. 이와 함께 해당 유럽 노선 왕복·다구간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도 선착순 3만 명에게 제공한다. 또 티웨이항공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넓은 사전 좌석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
[충북일보] 청주혜화학교가 10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영화 상영회인 '혜화 시네마'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영화를 통해 지구온난화, 환경 오염 등으로 북극과 남극 동물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현실과 환경 오염의 문제점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청주혜화학교는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용기 내 챌린지'도 진행했다. 다회용기를 가지고 혜화 시네마에 입장한 학생들에게는 간식으로 팝콘과 오징어를 제공했다. 김민정 학생은 "영화 감상 전 다양한 게임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재밌었고, 용기 내 챌린지를 통해 작게나마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혜화 시네마'는 청주혜화학교가 진행하는 '에코혜화이벤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남경희 교장은 "앞으로도 청주혜화학교 학생들이 에코혜화이벤트를 통해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이 10일 '멘토의 날' 행사에서 청년 농업인과 만나 농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청년농업인들의 창업 스토리와 창업 도중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업 의지 고취, 문제해결 능력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에는 △최동혁 숲결 농장 대표(보은) △김윤지 아방과똘 농장 대표(논산) △김에스더 꽃양꽃색 농장 대표(당진) △박세현 머쉬앤머슬 농장(청양) △박혁진 선인화밀(청주) 등 5개 업체 대표가 참여했다. 멘토들은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학생 중 2024년 청년창업농 및 보은군 후계농에 선정된 졸업생대표 3명과 농업계열 대학교에 다니는 졸업생들도 멘토로 위촉했다. 충북생명산업고 농창업동아리 및 창업아이템 개발 학생들의 활동 일지, 시제품과 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실제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3년 동안 준비해 온 과정들을 부스에 전시한 김선재(3학년) 학생은 "1~2학년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졸업 후 당당한 창업농이 되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로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