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세상을 바꾸는 스피치' 동아리는 7일오후6시 대학본부 세미나 1실(202호)에서 한국갭이어 안시준 대표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세상을 바꾸는 스피치' 동아리는 명문대학들과 경쟁력을 갖추고 학생들의 문화수준을 높이려면 명사들의 강연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첫번째 행사로 '한국갭이어 안시준 대표초청 강연회'를 마련했다. '갭이어(gap year)'란 학업을 병행하거나 잠시 중단하며 창조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봉사, 여행, 진로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최근 많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엄기용 동아리 회장은 "강연을 통해 명사들의 다양한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내가 살아 보지 못 하고 걸어 보지 못 한 길, 이제는 강연으로 경험할 수 있다"며 "서울권 명문대학과 비교해 경쟁력을 가지려면 문화 수준의 민주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계획한 것이 명사들을 충주에 초청해 전국 각지의 문화들을 수용하는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가 재학생들의 학업의욕 고취를 위해 전공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은다. 영동대학교 Creative 도서관은 재학생들에게 전공교재 무상지원을 통해 학업의욕을 고취하고 면학분위기 조성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전문인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전공교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 이후 매년 학기별로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학과 당 10명씩 1인당 총 3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학과추천과 선착순 신청의 방법을 병행하며, 도서 지원은 대여의 형식이 아니라 학생이 무상으로 영구 소장할 수 있도록 배부하고 있다. 허성진 선생은 "값비싼 전공도서에 대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며 "2016년 1학기에만 해도 벌써 26개학과에서 250여명의 학생이 신청해 630여권의 전공도서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이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중간평가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이번 전문대 특성화사업의 중간평가는 성과평가와 재진입·신규평가 모두 대면평가가 이뤄진다. 성과평가 대상 대학은 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재진입·신규평가 대학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도내 전문대들이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또 전문대학의 창업보육센터 등에 대한 평가도 현재 이뤄지고 있어 대학관계자들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특성화 사업 중간평가는 성과평가를 통해 상위 70% 대학과 하위 30% 대학을 선정한다. 하위 30%에 해당하는 대학은 재진입·신규 평가에서 신규 대학과의 비교평가를 통해 2주기 지원대상을 최종 선발해 도내 전문대들은 이번 중간 평가를 앞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대학의 이같은 관심을 반영해주듯 지난 3일 충남대에서 열린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중간평가 설명회에는 전국에서 127개 전문대학 관계자 7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대학들 가운데 신규 신청 자격이 안 돼 신청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특히
[충북일보] 대학들의 '토사구팽'에 지역주민들이 대학들의 행동에 분노를 느끼고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섰다. 증평군민과 영동군민들은 민간주도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학들의 이전(또는 통합)과 교명 변경을 막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갔다. 증평군에서는 교통대 증평캠퍼스 문제로 군민 서명운동에 들어갔고 영동군민들은 영동대 교명 변경 저지운동에 실력행사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교통대 증평캠퍼스 축소에 반대하는 증평군민 결의대회가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교통대 증평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범주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환·이하 비대위)는 "교통대가 증평캠퍼스 활성화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교육부 항의방문은 물론 군민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국민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대학측에 대화를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했으나 교통대 본부는 전혀 대화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학생들을 고소, 증평캠퍼스 교수 4명(해임 3명, 정직3월 1명)을 중징계 의결했으며, 현재 증평캠퍼스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수업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대는 2020년까지 증평의 모든 학사조직을 충
[충북일보=충주] 지난 4일오후 대전 계룡대에서 열린 43기 학군사관후보생 합동 임관식에서 한국교통대 학생군사교육단 장대현(신소재공학과/2012학번)후보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한국교통대 학생군사교육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 후보생을 배출했다. 장 후보생은 "2년의 학군단 생활을 마치고 공군 장교로 임관하면서 대통령상까지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 온 힘을 다해 국가안보 수호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통대 학군사관후보생 6명이 임관하며 각종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상 및 대학총장상 장대현(신소재공학과), △국방부장관상 송병한(항공운항학과), △훈련단장상 김민성(항공운항학과), △학군단장상 유경욱(안전공학과), △ROTC중앙회장상 송준우(행정정보학과),△공군ROTC회장상 송명근(항공운항학과).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2016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은 전국 36개 대학이 신청해 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으며 대학 당 연간 1억3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대원대는 제천역전한마음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청은 소비자의 트렌드가 스마트·온라인, 소량·근린형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지만 전통시장은 기존의 상품 위주 서비스를 답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통시장 상인 고령화로 세대 간 괴리와 공감부족도 발생하는 만큼 전통시장도 다양화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줘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다. 대원대학교 함흥돈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전통시장의 미래고객인 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역전한마음시장 고유의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이미지 개선과 고객 신뢰도 제고를 통해 시장 방문객을 증가시켜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학생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서울어코드활성화지원사업(대학 ICT 교육 신모델 확산) 2015년도 연차평가 대상 14개 대학 중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충북대 서울어코드활성화지원사업단은 교수평가 및 학사관리 부분의 제도개선을 사업초기에 완료하고, 2015년도에는 'SW교육혁신모델'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선순환적 교육혁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Grow-Up 학생들이 SW등록 28건, 특허출원 15건, 논문 발표 27편, 한이음 공모전 28건 참여라는 성과를 얻었으며, 2014년에 출원한 학부생 특허 3건이 최종 등록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업단은 산업체 요구사항의 적극적인 반영과 지원을 위해 45개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캡스톤디자인 주제 발굴, 인턴쉽 참여, 산업체 학생 멘토링, 산학프로젝트 개발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취업연계형 산학협력 모델인 Engage-Up을 통해서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기업에 공급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학과가 구축한 'SW교육혁신모델'은 대학 ICT 교육 신모델 확산을 위해 타 학과 및 타 대학의 학부 교육에 활용하도록 전파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4일 지난 2주간 진행한 신입생 입학 프로그램 '꿈 설계학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6학년도 세명대 신입생 1천996명은 지난 2월 23일부터 꿈 설계학교에 입교해 함께 합숙하며 학교에 적응하고 대학생활의 꿈을 설계하는 일정에 참여해왔다. 꿈 설계학교에서는 진로와 취업의 길을 모색하는 '두드림(do-dream) 콘서트', 팀 미션을 통해 대학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런닝맨 세명대', 책임지도교수와의 면담을 통한 '비전설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디어문화학부 신입생 장시온씨는 "꿈 설계학기를 통해 처음으로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동기들과도 단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4년간 펼쳐질 대학생활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걸 총장은 수료식에서 "신입생 여러분은 지금 다양한 미래와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음껏 꿈을 꿔야 하는 시기"라며 "소중한 시간을 쏟아 붓는 열정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다한다면 결국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속보=영동대학교 교명변경 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반대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2일 원로회 등 21개 사회단체로 구성한 '영동대 교명 변경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장주공)는 4일 군청 상황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대책위 명칭을 '영동대학교 교명 변경 반대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로 바꾸기로 했다. 이어 7일부터 군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군민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고 5만 군민의 단결된 목소리를 대학 측에 전달하고자 군민 궐기대회(일정 미정)를 열기로 했다. 비대위는 집행위원 10명을 선정하고 김석렬 군 생활체육회장을 위원장으로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영동대는 상생 발전 약속을 저버리고 군 협의와 지역 주민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교명 변경을 추진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영동대는 올해 충남 아산 2캠퍼스 개교에 맞춰 지난해 12월 교육부에 'U1(유원)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신청했다. 지역의 한정된 이미지를 벗고 대학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증평] 교통대 증평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범주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환·이하 비대위)가 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 촉구 서명선포 및 군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각 마을이장과 일반 주민, 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명은 교"통대가 증평캠퍼스 활성화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교육부 항의방문은 물론 군민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국민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2월18일 양 대학측에 대화를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송 한 바 있으나, 교통대 본부는 전혀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학생들을 고소, 증평캠퍼스 교수 4명(해임 3명, 정직3월 1명)을 중징계 의결했으며, 현재 증평캠퍼스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수업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대는 2020년까지 증평의 모든 학사조직을 충주로 이전하고, 증평캠퍼스는 평생교육, 연수 등 수익사업 중심 캠퍼스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으로, 증평캠퍼스를 사실상 폐쇄를 하고자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대위는 군민 서명을 받아 △한국철도대와 통합 당시 통합자금에 대한 사용처와 통합조건 이행 여부 △70억원을 투자해 국제관을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가가 정부의 불법복제 단속에 안절부절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3월을 '대학가 출판물 불법복제 행위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가의 출판물 불법복제 행위는 지속적인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센터의 단속에도 불구,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부의 분석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PDF(미국 어도비사가 개발한 문서 파일 형식으로 인쇄 상태 그대로를 컴퓨터에서 보여줌) 파일을 이용한 불법복제가 이뤄지는 등 수법이 날로 진화되고 있다. 불법복제로 인한 폐해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문제다. 충북도내 대학관계자는 "고가의 서적도 불법복제돼 몇 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또한 서점에 납품된 교재는 불법복제로 인해 한, 두 권만 팔리고 대부분은 반품되는 등 불법복제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불법복제된 교재의 경우 정본의 1/3~1/4가격에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일부 대학에서도 이같은 불법복제된 교재가 대학강의에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문체부의 단속에 걸릴 경우 형사처벌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번 단속 기간 동안 문체부는 저작권 특별사법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