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글로컬캠퍼스는 지난 9일 프리미엄 글로벌CEO과정 제5기생의 입학식을 개최하고 24주간의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저녁 6시에 더베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입학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및 충주시 오진섭 부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 입학을 축하했다. 이창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은 2014년 14년 만에 재출범한 최고경영자과정의 배경을 설명한뒤 "본 과정은 충북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의 산실인 만큼 최고의 강사진과 대학의 핵심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고 수준의 과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미엄급 글로벌 CEO과정'은 데일 카네기 인간 경영, 인문학 고전, 글로벌 경영 혁신, 골프 아카데미, 헬스 케어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내용을 엄선, 지역 리더들의 경제·경영·사회활동에 큰 보탬이 될 소양과 전문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5기 신입생은 대영CC 류인모 회장, 중앙운수 박광석 대표를 비롯한 지역 경영인, 이태형 청주지검충주지청장, 이형구 충주시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등 충주와 인근 음성, 제천지역 내 각계 인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
[충북일보]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이융조(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명예교수가 '용재 학술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는 이 교수가 지난 9일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 22회 용재상 시상식에서 구석기 연구 공로로 용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故 손보기 박사와 함께 지난 1964년 공주 석장리유적 발굴과 제천 점말 용굴 발굴에 참여하면서 한국 구석기 연구에 노력을 해왔다. 충북대 교수로 부임한뒤에는 청주 두루봉동굴과 소로리유적, 단양 수양개유적과 구낭굴 등의 새로운 구석기유적을 찾아 국내외 학계에 소개했다. 특히 충주댐으로 수몰된 수양개유적을 기념하는 국제회의를 20년 간 21회 개최해, 수양개를 비롯한 우리나라 구석기의 연구를 세계 학계에 소개하고 학술교류를 확대해왔다. 용재상은 연세대 초대총장인 용재 백낙준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 되던 1995년에 연세대가 제정한 상으로, 국내외 최고의 한국학 학자들에게 용재학술상과 용재석좌교수직을 수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조형예술학과 류경원(사진) 교수가 지난 1일자로 한국기초조형학회 9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18년 2월말까지 2년이다. 류 교수는 조각계의 중진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외에서 20여회의 개인전과 400여회의 초대전·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작가로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기초조형학회는 예술·디자인 전 분야에 관계된 기초조형을 중심으로 학문적 위상을 정립하고, 창조적 조형의 사회적 구현을 위해 지난 1999년 창립해 현재 6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박물관장으로 재직했던 A(55)교수가 직위 해제됐다. 청주대는 박물관장으로 일했던 이 대학 예술관련 학과 A교수를 학교법인 청석 학원 정관 48조1항(직위 해제 및 해임)에 따라 직위해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관 제48조는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교원에 대해 직위를 부여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직무수행능력 부족, 근무성적 불량, 교원으로서 근무 태도가 불성실한 자, 징계의결이 요구된 자도 직위해제 대상이다. 이 대학 박물관장으로 재직할 당시 A교수는 13억원 상당의 유물을 사들이면서 업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A교수는 당시 유물 10점을 구매하면서 B씨로부터 500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배임증재 혐의로 A교수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B씨는 박물관 등에 유물을 알선하고 일종의 매매 수수료를 받는 '브로커'로 알려졌다. 대학 박물관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유물 10점을 구매하는 데 총 13억4천만원의 교비를 사용했다. 지난해 청주대 총학생회는 박물관 유물 매입과정과 감정, 구매 근거 등에 의문을 제기했고 청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은 10일 인재양성을 위해 충청대에 발전기금 6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꽃동네대가 정종휴 前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정 석좌교수는 전남대 법학과를 거쳐 1984년 교토대학에서 민법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1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임용을 시작으로 법과대학장과 행정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하버드 로스쿨, 뮌헨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연구, 일본 규슈대학, 히토쯔바시대학, 게이오대학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는 등 교육과 연구 활동에 헌신해 왔다. 지난 2월 전남대를 퇴직한 정 교수는 3월부터 꽃동네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부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임용기간은 2016년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정호 ㈜HL&P(에이치엘앤피) 대표는 지난 2010년 서원대에서 실시한 기술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서원대와 인연을 맺고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2014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망창업기업에 선정되기도 한 에이치엘앤피는 특화된 광학기술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용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광학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에이치엘앤피가 생산하는 제품은 근적외선을 사용해 두피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머리빗 형태의 '다프네'와 연질의 플라스틱을 안경 형태로 만들어 귓바퀴에 착용해 비염과 중이염을 치료하는 '에보레이' 등 2가지가 있다. 제품 이름인 '다프네(Daphne)'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신(河神) 페네이오스(Peneios)의 딸의 이름에서 따 왔으며, '에보레이(Evoray)'는 진화를 뜻하는 영어 'evolution'과 광선을 뜻하는 'ray'의 합성어다. 에이치엘앤피의 두가지 제품에 사용되는 660nm 파장의 근적외선은 염증 치료와 혈류 개선에 효과가 높다는 것이 많은 연구 결과로 입증됐다. 또 에이치엘앤피의 모든 의료기기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품목 허가
[충북일보] 충북대 취업지원본부는 9일 NH관 세미나실에서 '2016년 상반기 기업 채용 설명회 및 리쿠르팅'을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LG화학이 참가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달천동 주민센터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9일 건국대 학생복지처장실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사회봉사, 나눔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은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 자원봉사 관련 교류와 학생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및 학생편의를 위한 민원방문제 등을 담고 있다. 건국대는 달천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이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와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천동 주민센터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달래강 주변의 환경정화활동 및 자전거도로변 꽃길 가꾸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홀로노인 말벗나누기, 취약계층 주거지 대청소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의 온정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의민 동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따뜻한 인성을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
[충북일보=영동] 영동대 교명 변경을 놓고 논쟁이 점차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로 상생하는 길을 모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9일 영동지역 21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영동대 교명 변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영동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동대의 일방적인 교명 변경은 지역과의 상행 협약을 헌신짝처럼 저버린 배신행위"라며 "군민을 무시한 행동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성명을 냈다. 이어 이들은 "교명 변경이 마치 발전의 필수 조건인 양 호도하고 있다"고 영동대를 겨냥한 뒤 "설립 당시 영동군민에게 눈물로 호소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라"고 촉구했다. 논쟁발단은 영동대가 올해 충남 아산 제2캠퍼스 개교에 맞춰 'U1(유원)대학교'로 교명을 바꾸는 절차에 착수, 최근 교육부 승인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 대학은 지역색을 벗어나 이미지를 쇄신하고, 글로벌 환경에 대응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같은 소식이 지역사회에 전해지자 영동지역 주민들은 "영동대가 결국 거점을 아산으로 옮기려는 수순 밟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영동군과 군의회는 즉각 성명을 내 영동대 교명 변경을 '배신행위'로 규정지었다. 대학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지부장 채무석)와 한국교통대(총장 김영호)는 지난8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으뜸기업 CEO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개설된 강의는 2016학년도 1학기 정규 과정(2학점)으로서 주로 중진공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과 충북 소재 제조기업 CEO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창업 및 청년 취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의는 중진공 심현석 기업지원본부장을 시작으로 충북지역 코스닥 상장업체인 ㈜코이즈 조재형 대표이사를 비롯,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의 ㈜더하이브 이상민 대표이사, ㈜허니듀레빗 윤정혜 대표이사 등이 참여하며 총 13회에 걸쳐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특히 이번 특강은 강의 진행과 더불어 수강생들과 중진공 충북북부지부 직원들간의 취업 멘토링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첫 강사로 나선 중진공 심현석 기업지원본부장은 '청년의 진로, 취업과 창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냉정한 사회에서 선택받기 위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글로벌융합대학원장 어순철 교수) 개강식이 8일오후7시 충주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렸다. 최고경영자과정은 2001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15년 제19기까지 600여명의 최고경영자를 배출했고 총원우회도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수료생들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 제20기는 지역사회를 발전적으로 이끌어갈 30여명이 등록했으며, 개강식 행사와 함께 김영호 총장의 특강도 있다. 글로벌융합대학원장 어순철 교수는 "보다 훌륭한 강사진을 구성하고 대학원장을 비롯하여 전 직원들은 원우들께 경쟁력 있는 최고경영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