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 다목적커뮤니티실에서 '2024년 제1회 충북과학문화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과학문화협의회는 충북도청, 충북도교육청, 충북과학기술포럼 등의 운영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충북지역 과학기술문화의 확산과 자원발굴을 위한 협의체로, 지속발전 가능한 도내 과학기술문화의 기획, 정착을 위해 협의·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의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 안내를 통해 상반기 주요 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또 충북 과학문화 정책연구 방향, 지역 과학문화사업 지자체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충북도내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분들이 한데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창의재단과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이다.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 충북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일보] 증평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축제 한마당 '2024 증평 예술제'가 오는 11일과 12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이하 증평예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증평예총 창립 20주년을 맞아 '함께한 20년, 미래로 20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11일 오후 7시 보강천 미루나무숲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증평 출신 트로트 유망주 장도현을 비롯한 초청 가수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 리틀챔버오케스트라, 합창축제, 민요, 성악, 난타, 고고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을 적극 알리고 교류를 넓히기 위해 11일 증평문화회관에서 18회 전국국악경연대회, 12일 증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9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장노출 사진 및 시화, 민화 전시로 풍요로운 볼거리와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비눗방울, 파티풍선 등 알찬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예술제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달천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 10여 명은 8일 얼갈이 열무김치, 오이무침, 비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또 홀로노인돌봄봉사단 단원 10여 명은 달천동 홀몸노인 20가구에 장조림과 깍두기 등 밑반찬을 전달했다. 연수동솔향기누리봉사회는 연수동 홀몸노인 36가구에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회 20여 명의 회비로 마련된 이날 반찬 나눔 봉사는 교현안림동 충일교회에서 어르신들께 드릴 예쁜 화분과 영양 듬뿍 떡을 함께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니면향기누리봉사회는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한 밑반찬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겉절이, 멸치볶음, 장조림, 도라지 무침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홀몸노인 25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현동향기누리봉사단은 8일 이른 시각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장을 보고 동 청사 뒷마당에서 장 봐온 재료들로 멸치볶음과 물김치, 미리 준비해 온 떡을 홀몸노인 30가구를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시 관계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발전협의회는 8일 봉방동 직능단체 회원 및 직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꽃박람회로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선진지견학은 정원과 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탐방, 걷기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승호 회장은 "품격있는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선진지견학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른 지역의 우수한 정원사례를 배우며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봉방동직능단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체육회(회장 최재옥)가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2024 신나는주말체육학교'가 인기다. '신나는주말체육학교'는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 내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야구, 합기도, 풋살, 사격 등 4개 학교 밖 프로그램만으로 진행된다. 야구 불모지였던 군에 증평생활야구장이 지난 4월 개관하면서 개강한 야구 프로그램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과 관심을 끌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재옥 회장은 "주말을 활용해 학생들이 건강과 체력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소를 늘려보겠다"고 말했다. 신나는주말체육학교는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의 스포츠·레저 활동과 체력강화 및 여가생활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후 스포츠 프로그램이며 5월부터 8월까지 상반기 15주간 운영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철저한 과실 솎기 작업을 농가에 당부했다. 8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복숭아 작황은 냉해와 복숭아순나방 등 병해충 피해로 복숭아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이에 따른 복숭아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들도 구입에 큰 부담을 느낀 한해였다. 올해는 개화 시기 기상이 양호해 개화 상태가 매우 좋았지만 지난해처럼 냉해로 수정 불량을 우려한 농가에서 꽃눈솎기와 꽃 솎기를 미뤄 과다하게 착과된 과원이 많다. 이에 따라 시는 미뤄진 작업이 농가에서 일시적으로 이뤄져 과실 솎기 인력 수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복숭아 개화시기 기상이 좋아 수확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확량이 증가되는 만큼 어느 시기 보다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선제적으로 과실솎기를 실천해 지나친 착과에 의한 양·수분의 소모를 막고, 초기생장을 왕성하게 해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상상황에 따르면 복숭아 생산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과실솎기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괴산군은 청년 창업을 육성하고자 '괴산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을 지원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신청일 기준 지역에 거주하는 19~49세 청년 중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 창업자다. 군은 이달 30일까지 최종 2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칠성면 도정리 236-2 인근 구간이다. 선정되면 1년 차는 2천265만원을, 2년 차는 사업계획 목표 달성 때 1년 차와 동일한 금액을, 3년 차는 1인 인건비를 포함해 3년간 최대 6천930만원을 지원받는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괴산군 지역특화산업의 특산품 및 명소와 연계한 사업일 때 가점을 준다. 희망자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괴산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043-830-3215)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sea909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지 구간과 세부 지원 내용, 유의 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 하면 된다. 군 관계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안이 7일 국회 법사위 1소위를 통과해 형식적 절차인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준현 의원은 2021년 3월 세종시 인구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사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지방법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두 차례 법사위 1소위에 상정됐지만 심사가 이뤄지지 않아 계류 중이었다. 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9부 능선을 넘은 세종지방법원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세종을 위한 주요공약들을 전부 이행하게 됐다"며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은 증가하는 세종시민의 사법수요를 충족시키고 과도한 대전지방법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시키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를 입법·행정·사법 3부를 두루 갖춘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미래 세종시갑 김종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도 이날 "세종시민의 숙원 '세종지방법원 신설'이 8부 능선을 넘었다"며 "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52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노인요양시설과 지역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노인복지를 증진해 노후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전의 요셉의집을 방문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과 심신장애로 요양 중인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종사자들을 위로·격려했다. 노인요양시설인 전의 요셉의집에는 89명의 어르신들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또한 홀로 살고 있는 윤경예(92) 어르신을 만나 큰절로 인사를 올렸다. 이어 윤경예 씨에게 도움이 될 만한 후원물품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해 줄 것을 관할 기관인 전의면행정복지센터에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 세종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7일 홀로어르신 100명 대상 카네이션과 선물 전달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는 '꽃을 달아드려효(孝)' 행사를 열었다.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이날 홀로 지내는 어르신 100명에게 카네이션과 곰탕, 미역국, 견과류 등이 포함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귀농·귀촌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귀농·귀촌인 연 4만 명 시대를 여는 것이 목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을 반영한 '귀농·귀촌 활성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5일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주택 1채를 신규 취득하는 경우 1주택자로 간주한다는 특례 정책을 내놓았다. 도의 추진 전략을 보면 이 정책에 따른 세컨드 홈 마련 수요를 도내로 유입하고자 4대 전략, 78개 사업을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한다. 예산 1천75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귀농귀촌 전(前) 단계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 체험 크라우드 펀딩'과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연계한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한다. 또 도내 인구감소지역인 제천시·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단양군과 함께 귀농·귀촌 지역 특화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빈집·폐교 등 농촌 유휴 공간을 활용해 귀농·귀촌인이 이용 가능한 임시 거주지, 장기 체류 시설, 실습 농장 등을 필요한 기반으 단계별로 조성한다. 귀농·귀촌인에 대한 일자리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무시설로 사용했던 '당산 벙커'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서현 서울대학교 교수를 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서 교수는 서울대와 GSAPP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당산 벙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산 벙커는 1973년 지어졌다. 면적은 2천156㎡(652평)이며 길이는 200m(폭 4m, 높이 5.2m)이다. 아치형으로 터널 안에는 크고 작은 공간 14곳이 있다. 도는 이 터널을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충무시설로 사용하면서 민간인 출입을 제한했다. 하지만 최근 실내습도 조절 등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이 나오자 대체 시설을 마련했다. 이어 천장 내벽 철거 등 보수공사를 마친 뒤 지난해 11월 '당산 생각의 벙커'라는 이름으로 개방했다. 도는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도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한 당산 벙커 활성화 운영 예산(3억5천만 원)은 시설 안전성 미흡 등을 이유로 충북도의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