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에 소재한 기계, 장비 제조 회사인 신기산업이 최근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충주성심맹아원을 방문해 쌀 500㎏을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한 쌀은 지난달 이 회사 이미선 대표의 장남 결혼식 때 받은 쌀 화환이다. 이 대표는 "자녀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행복한 첫 출발에 조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후원해 주신 쌀은 맹아원 시각장애인들의 식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통대와 충북대가 합의한 통합 원칙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통합 교명의 제정을 위한 '통합대학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최근 성황리에 마감했다.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명 아이디어를 접수받은 공모전에는 300여명이 참여했다. 공모전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 교통대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응모작 심의를 통해 총장상 1점(100만원), 최우수상 3점(50만원), 우수상 5점(30만원), 장려상 10점(10만원)으로 총 19점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원종성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통합대학의 위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직원, 재학생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컬대학30의 취지에 맞는 대학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는 교명 선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올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월부터 재배작물별 영농자재·농기계·시설 지원 및 농가경영안정 지원 등 식량 작물 분야 29개 사업, 과수 육성 지원 및 비닐하우스 신축지원 등 경제 작물 분야 33개 사업, 유기질 및 토양개량제,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 등 친환경농업분야 20개 사업 등에 총 44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및 영농철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인력 중개센터, 도시농부 등의 사업비 6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3만8천여명의 인력을 확보해 일손 지원을 한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 근로 300명 입국계획으로 라오스, 캄보디아와 업무협약으로 204명 인력확보, 국내거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96명을 농번기 농가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북충주농협에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근로자 30명이 입국해 5개월간 앙성면의 복숭아 재배농가 및 일손 필요농가에게 신청한 일정에 따라 저렴한 인건비로 노동력을 제공,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어버이날을 맞아 최근 보훈가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성미 지청장은 충주에 거주하는 78세 월남 참전유공자 가구와 100세 고령의 6.25 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 떡, 여름이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생활환경을 살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용산동협의회 회원이자 ㈜용천전기조명을 운영하는 이용재 대표는 8일 충주시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600만 원 상당의 LED 등기구 80개와 3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조명 등기구를 용산동 소재 CCTV전문업체인 ㈜다나통신의 재능기부를 받아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활이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0여 세대를 방문해 노후한 조명등을 새 LED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기탁된 상품권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각 1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재 대표는 "제2의 고향인 충주에서 사업을 하면서 받은 도움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힘닿는 데까지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노후한 전등을 밝은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해주신 이용재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수산면이 고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8일 용산동 적십자봉사관에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사랑의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은 미역국, 소불고기, 전 등 갖가지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상호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경로잔치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구협의회는 매주 수요일 적십자봉사관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과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공경에 나섰다. 동량면지사협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노인 15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과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카네이션 전달은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왕래가 드문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사협 위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산척면지사협도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업은 관내 노인 11명에게 꽃과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가정의 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새마을협의회는 아름답고 걷고 싶은 충주천변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8일 충주천변에 영산홍을 식재했다. 이날 새마을회는 천변 산책로(약 150m)를 따라 3종류의 영산홍 600본을 10여 개 이상의 군락으로 묶어 다양한 색채의 영산홍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식재했다. 강수묵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충주천 변 꽃길 조성사업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찾는 명품 산책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현동 관내 산책로가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이 되도록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꽃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목행용탄동, 엄정면 등 홀몸노인과 조손가구 등 11가구에 '카네이션 화분'과 '사랑의 생활꾸러미'를 후원했다. 여성회원들은 화분에 직접 심은 카네이션과 쌀, 라면, 휴지 등 생활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명진 여성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들과 직접 심은 카네이션과 생활꾸러미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여성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성금 기탁 등의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GS리테일과 손잡고 협업상품 개발을 통한 충주시 도시브랜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GS리테일 오진석 부사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선태 주무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업 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양 기관의 브랜드 가치 제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협업 상품 홍보와 판매 촉진 협업 △협업 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충주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의 상품 다양화와 GS샵(홈쇼핑) 온라인 시장 매출 증대를 목표로 숏폼(쇼픽)을 업계 최초로 선보여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자체 홍보 혁신을 이뤄낸 공식 유튜브 '충TV' 채널을 활용한 협업 상품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농특산물 관련 납품 및 유통 지원과 사회공헌활동 공동 기획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독특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기업의 새로운 고객층 확대와 충주시를 널리 알리는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협업상품 개발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를 '공직자 착한 가격 업소 이용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 업소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가 솔선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이용 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업소의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군민들의 관심 유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착한 가격 업소에 신규 가입할 수 있도록 권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외식업, 미용업, 세탁업 등 23개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해 상수도 요금 20% 감면, 쓰레기봉투 지원, 누리집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3회 연속 선정됐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명상의 집, 줄타기, 가상증강현실체험장, 천문대 등 여러 체험시설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힐링·명상 분야에서 재지정됐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계속 지정되며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치유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대표 힐링 휴양지로 입지를 굳혔다. 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서 더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