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총동문회 28대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21일 총동문회에 따르면 회장 후보로 남기창(77·전 청주대 교수)씨, 윤치환(59·기업인)씨, 신갑식(49·청주대 회계학과 겸임교수)씨 등 3명이 등록했다. 총동문회는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을 선출한다. 회장 선출은 3명의 후보자 가운데 상임이사회가 추천하는 후보자에 대해 총회 참석회원의 과반수 찬성 여부로 결정한다. 한편 총동문회는 "이번 회장 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대학 측이 특정 인사의 등록을 반대하고,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려는 등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개입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대 측은 총동문회가 후보자 등록 시 범죄경력증명서를 요구한 것과 관련, "범죄경력증명서 활용은 불법으로 알고 있다"며 "총동문회 측과 반대 입장의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꼼수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수의과대학 김윤배(53·사진) 교수의 '줄기세포 활용 뇌질환 치료' 관련 특허가 미국과 일본, 호주에서 등록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의 특허는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와, 이 병으로 인한 학습·기억능력과 같은 인지기능의 장애 개선 용도 약제로 개발될 전망이다. 김 교수는 "이 결과는 주변 동료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이 분야 관련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해 보다 혁신적인 결과물을 내 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오랫동안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질환 치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 2015년 8월에는 인간의 지방줄기세포가 혈관재생을 통해 실험동물의 신체활력을 크게 증진시키고 수명을 30% 이상 연장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낸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입주기업인 ㈜네오세미텍의 김선각 대표가 21일 윤여표 총장에게 항온항습기와 인장력테스트 실험장비(4천250만원상당)를 기증했다.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는 21일 교내 대강당에서 신입생 400여명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의 주역이 되어라'라는 주제로 감성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꽃동네대 이원우총장은 지난 18일 일본 니이가타세이료대학을 방문해 학술협력협정을 체결했다. 꽃대와 일본 니이가타세이료대는 지난 2010년 학술협력을 체결한 후 매년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파견단은 양국의 보건의료시설 및 사회복지기관 등을 방문해 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의를 다지고 2012년도부터는 매년 겨울방학에 연합봉사단을 구성하여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북일보] 안영호(왼쪽) 청주대 사무처장은 2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최현복 사무처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취업지원본부는 오는 30일 해외취업과 해외경력 개발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2016년 찾아가는 K-MOVE 해외취업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충북대 신학생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K-MOVE 사업의 참여방법과 해외진출 접근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 취업지원본부 홈페이지(http://hrd.cbnu.ac.kr)에서 사전신청을 하거나, 설명회 당일 현장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가 협력해 진행하는 'K-MOVE' 사업은 정부의 각 부처가 산발적으로 추진하는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청년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중국의 중의학 명문 강서중의약대학교가 세명대학교에 중의약 전문 서적 230권을 기증했다. 강서중의대 유신아 국제교육학원장 등 6명의 방문단은 세명대를 찾아 중의약 경전서적을 기부하고 이용걸 총장에게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서적은 '본초강목(本草綱目)', '황제내경(黃帝內經)' 등 역사적으로 인정받아온 전통 중의학 교재들이다. 이번 강서중의대 관계자 방문은 양교가 함께 설립한 세명대 공자학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공자학원은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보급·전파하기 위해 중국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전 세계 140여 나라에서 500여곳이 운용 중이다. 세명대 공자학원은 특별히 한·중의약 특성화에 집중해 양국의 연구 협력과 언어·문화 교류에 힘써 왔다. 지난해 제천 한방 바이오 엑스포에서 열민구 뜸 체험행사, 다도체험, 한·중의약세미나 등을 열어 동양 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도 했다. 유신아 원장은 "중의약 책 기증을 통해 세명대와 강서중의대의 한의학·중의학 연구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양교가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해 가장 친한 친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대학 간부진, 교직원은 지난 18일 신학생회관 세미나실에서 특대장학생 82명과 격려 간담회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속보=지난 10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영역 12번 문제를 복수 정답 처리키로 했다.(15일자 2면) 입시전문 기관인 이투스 관계자는 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담당자 협의회, 학계 자문 등을 구해 오류 사실을 받아들였다"며 "애초 정답으로 발표된 1번 뿐 아니라 3번 보기도 정답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투스 오찬세 강사와 충북도내 교사들은 지난 10일치러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 영역 12번 문제에 출제 오류가 있다며 서울시 교육청에 문제를 제기했다. 오 강사는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영역 12번 문제에 오류가 있다"며 "12번 문항의 보기가 되려면 합성어라는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보기 3번 '늦잠'은 합성어가 아닌 파생어"라고 주장했다. 고3 학력평가 국어영역 12번 문항은 합성어의 품사를 파악하는 문법 문제다. 가장 뒤에오는 어근의 품사에 따라 합성어의 품사가 결정되는 경우를 찾는 것이 핵심이다. 이 문항에서 예로 든 것은 '큰집'. 뒤쪽 어근인 '집'의 품사가 명사이기 때문에 '큰집'의 품사 역시 명사가 된다. 당초 12번 문항의 정답은 1번 보기인 '어
[충북일보] 충북대 장애인지원센터는 장애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6월2일까지 '함께하는 수화 교실'을 진행한다. 수화와 장애대학생 지원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장애인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supporter.chungbuk.ac.kr)의 '프로그램참여신청'에서 제출하면 된다. 강좌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출석률 70% 이상일 경우 장애지원센터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교명변경 반대 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는 영동대 교명변경을 저지하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갖는다. 비대위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영동역 광장에서 5천여명이 참가하는 영동대 교명변경 저지 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궐기대회는 영동대 교명변경 추진 내용과 비대위의 반대운동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장주공 위원장의 대회사와 영동대 교명변경을 성토하는 각계 지도층들의 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비대위 남·여 위원이 대표로 나서 영동대 교명변경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회 참가자들은 다함께 목소리를 높여 교명변경 반대 구호제창과 만세삼창으로 집회를 마무리한다. 참가자들은 궐기대회를 마친 뒤 궐기대회 영동역∼영동제1교까지 거리행진을 펼치고, 영동대로 이동해 학교 정문에서 항의 집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들은 "22년 동안 150억원을 넘는 군의 지원을 받아온 영동대가 주민과 아무런 협의없이 교명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결국 학교의 중심을 아산캠퍼스로 옮기기 위한 수순밟기라 볼 수 없다"며 교명변경을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풍물놀이가 펼쳐져 궐기대회 분위기를 한껏 올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