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이 탄부면 고승·사직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주민 찬반양론에 부딪혔던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를 계획대로 추진한다. 군은 현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군 의회에 제출해 승인받은 상태다. 이 계획안을 보면 제3 일반산업단지는 사유지와 국·공유지 412필지 84만9천329㎡(25만6천922평) 규모다.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토지 구매를 완료한 뒤 2028년까지 산단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사유지 보상비로 199억100만원을 계상했다. 전체 조성 비용은 1천466억7천600만원이다. 군은 그동안 한화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2곳, 농공단지 3곳 등 모두 6곳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100% 분양했다. 그러면서 우량기업을 유치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하는 군으로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제3 산단 조성을 두고 지역 주민 사이에 찬반양론이 일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 산단 예정지 인근 사직·고승리 주민은 산업단지 반대추진위원회를 꾸린 뒤 공장에서 나올 수 있는 유독물질의 안전성과 생존권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시위를 이어갔다. 반면 군 전문 건설협회 회원들은
[충북일보] 음성불교사암연합회가 오는 11일 오후 4시 음성 설성공원에서 '2회 음성불교 연등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1천20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국가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회다 불기 2천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 정신을 나누고 음성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스님, 신도,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봉축 법요식, 어울림 한마당, 제등행렬 순서로 이어진다. 식전 행사는 불자 장기자랑, 난타, 국악, 지역가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봉축 법요식은 육법공양 봉행, 관불의식, 삼귀의, 반야심경, 봉축사, 발원문, 무드라 영상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어울림 한마당은 뮤지컬 싱어즈, 색소폰, 초대가수, 풍악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연등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제등행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는 설성공원∼중앙사거리∼교동사거리∼문화사거리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이 음성 시내를 환하게 밝힌다. 앞서 음성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달 1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봉축 석가탑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마음건강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청 마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방 전체인원 중 27.2%가 수면장애, 6.5% 외상 후 스트레스, 6.3%는 우울을 겪고 있어 마음건강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는 다음달 18일까지 7주에 걸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다양한 꽃잎 향기 테라피 △허브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목원 둘러보기 등 오감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단합과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수목원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부서장과 직원이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도 마련한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자연 속 치유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반복되는 트라우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방축천과 삼성천 음악분수가 가동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장마로 훼손됐던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의 조명과 노즐 등 정비를 최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행복도시 중심부를 흐르는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후 8시 30~50분, 매일 1회 운영된다. 음악분수 운영 여부는 매일 오후 4시 30분 '세종엔' 앱과 '음악분수 전광판'을 통해 안내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안전한 '세종낙화축제'를 위해 지난 2일에 이어 8일 교통대책 최종점검 긴급회의를 열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주관기관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세종남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이번 행사 교통안전 분야를 지원하는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낙화축제 당시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교통·주차 분야의 대비상황과 대중교통 관련 대책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낙화축제'에는 11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축제장 방문 때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나성3교에서부터 중앙공원 주차장 앞 회전교차로를 상하 방면 일방향 통행만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국립어린이박물관 앞 유턴을 금지할 계획이다. 세종중앙공원 등 행사장 주변에는 주차장 12곳(3천550면)이 운영된다. 혼잡이 예상되는 행사장 인근 7곳의 주차장에는 주차 전문 관리 인력을 배치해 입·출차를 관리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예정이다. '어울링'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요 맞춤형 청년지원 사업으로 지역에 청년인구를 유입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성군 청년 인구(19세 이상~39세 이하)는 2021년 1만9천99명, 2022년 1만8천422명, 2023년 1만7천780명으로 3년간 1천319명이 감소했다. 2023 충북도 청년통계 보고서에 의하면 도내 청년인구 비율은 최근 3년간 매년 줄어드는 추세로 청년의 주된 전·출입 사유는 직업, 가족, 주택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청년인구 감소 추세를 막고 지역에 청년을 머무르게 할 해법으로 직·주·락(직업, 주거, 즐길거리) 청년 맞춤형 지원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해 군은 분야별로 안정적인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먼저, 문화·복지분야에서는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청년지원센터인 '청년대로' 개소 △'마음상담소' 심리·취업 상담(52명) △청년맞춤형 강좌 '원데이클래스' 운영(244명) 등으로 청년의 역량과 여가활동 지원을 강화했다. 또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7곳) △면접 수당(193건)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사업(53명) 등을 추진했다. 군은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면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미덕을 기리기 위해 8일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청풍면 이장협의회(회장 이동춘) 주관으로 청풍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500여명 어르신을 모시고 이뤄졌으며 김창규 제천시장, 김호경 충북도의원, 김재신 제천시의회 부의장, 박영기 제천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의회측은 참여하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한분 한분 달아드리고 음식 제공과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 시장은 평소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는 박미진 효행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고 기부품 및 음식 등 협찬자를 대표해 청풍명월 식당 김보현 대표와 기념 촬영으로 감사를 표했다. 하이락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수산초·중학교가 소규모 농촌통합학교로써 초-중 연계 공동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 수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초중 학생자치회 구성 및 운영을 시작으로 4월은 청풍중과 연계한 작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 과학의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어 고, 초·중 통합의 다함더함 다문화 교육과 학생회 주관의 어디서나 운동장 초·중 공동 운영,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교육공동체 다모임 띠앗나눔이 예정돼 있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 동행 수산밴드 동아리 활동을 초5~중3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성태 교장은 "물빛 산빛 하늘빛이 파란 우리 학교는 소규모 농촌학교이기에 꿈과 재능을 찾기 위한 새로운 교육활동에 대한 고민과 도전이 많다"며 "그 고민과 도전의 답은 초-중 연계 공동 교육과정, 인근 학교 연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와 함께 수산초·중학교와 지역이 어울리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 자유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설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교육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누구나 쉽게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다. 이번에 신설된 비상소화장치는 화재예방 강화지구인 충주 자유시장 내 1개소다. 소방서는 15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 형태로 진행하고, 화재 시 대처요령 등 내용의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상인들은 "비상소화장치가 신규로 설치돼 화재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비상소화장치 설치를 반겼다. 소방서는 비상소화장치를 비롯한 지상식 소화전ㆍ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급수지원체계 유지와 활용성 제고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 소방용수시설 조사를 추진 중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시 신속한 소방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상인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골밀도 검사를 연중 진행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은 골밀도 감소로 뼈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골절이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부위는 척추와 왼쪽 대퇴골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 상담을 통한 처방전 발급과 운동, 식습관 등 생활수칙 교육 및 향후 재검사 시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흔히 '침묵의 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위험해 초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검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진료팀(043-830-2342)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도내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4천962여 명이 참가해 육상·태권도 등 26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사전경기로 소프트테니스, 탁구, 족구, 풋살 종목이 분위기를 한껏 올리며 경기를 마쳤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변경 △2023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 평가 △2024년 시행계획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어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5월 구성된 기구다.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자문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장우성 부군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수립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인구 증가로 활력 넘치는 괴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