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는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참여하는 학습, 문화, 여가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멘토, 활동비, 커뮤니티실 등을 통합지원하고 있다. 이는 2015년 9월부터 방과후 비교과교육프로그램인 '1824 프로젝트 학생커뮤니티(동아리) 프로그램으로 시범 1차년도인 2015학년도 2학기에는 취·창업, 봉사, 스포츠, 문화예술, 학습의 5개 분야에서 292개 커뮤니티 3천18명의 학생들이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늘어난 322개 커뮤니티 3천849명이 각자의 관심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1년간의 활동을 알리는 첫 행사인 '커뮤니티 페스티벌'은 지난 22부터 2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세명대학교 학생회관 광장 일원에서 커뮤니티 소개, 활동은 담은 전시와 공연, 신입회원 모집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커뮤니티 개발, 신청, 구성 활동 등 모든 것이 학생 주도로 이뤄지는 1824프로젝트가 폭넓은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각자의 관심과 끼를 개발하고 성공 경험을 통한 자신감을 배양해 대학생활 적응과 역동적 대학문화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범비대위가 '사범대평가 D등급'의 원인으로 김윤배 전 총장과 김병기 총장을 지목했다. 범비대위는 23일 성명을 내고 "4주기 사범대평가에서 국어교육과(신설)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모두 D등급을 받았다"며 "이 같은 결과로 사범대 정원의 50%(78명)를 감축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 당국에서 이번 4주기 평가는 준비를 철저히 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음에도 오히려 더 나쁜 결과가 나왔다"며 "총 22개 평가 항목 중 13개 항목에서 배점의 절반도 받지 못했고, 아예 0점인 항목도 수두룩할 정도로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3주기 사범대학평가를 망친 주역이었던 김 지명총장이 이번엔 4주기 평가마저도 망쳤다"며 "대학 사활이 걸린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는 잘 받을 수 있다는 김 총장의 주장에 의문이 든다"고 비난했다. 범비대위는 "청주대는 김 전 총장과 재단의 부당한 간섭으로부터 벗어나야만 비로소 회생 가능성이 생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범비대위가 공개한 사범대 평가결과에 따르면 1천점 만점에 수학교육과는 570.5점, 음악교육과는 562.5점, 체육교육과는 5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프라임 사업을 앞두고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 대학가에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대는 프라임사업과 관련해 신산업분야를 포함한 1개의 단과대학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대에 신설되는 단과대는 3~4개의 학과로 구성되며 100여명 정도의 학생이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기존의 일부 학과는 신설되는 단과대로 이전되며 학과 명칭과 커리큘럼도 변경이 된다. 충북대는 현재 관련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있다. 극동대도 현재 36개 학과를 26개 학과로 축소하는 구조조정안을 추진중이다. 10개 학과를 통폐합해 단계별 특성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대학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고 있다. 극동대는 이달말 학과구조조정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원대도 2개 학과를 통폐합하는 것을 추진중에 있다. 대학의 학과평가 기준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학과 통폐합을 위해 대학측은 현재 교수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고 있다. 영동대도 프라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일부 학과를 통폐합하는 것을 기본으로 대학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충북도내 대학중 가장 규모가
[충북일보] 인터넷의 발달로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보인 것 중 하나가 '영상 미디어' 관련 분야다. 각급 기관과 관공서에서는 사내 정보전달을 위한 웹페이지(홈페이지)를 인터넷 초창기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의 웹페이지는 각종 영상물과 자료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 가운데 영상자료는 업무교류와 직원들의 정보습득을 위해 간부진 회의를 촬영한 자료들이 대부분들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영상자료들의 경우 실시간 전달이 이뤄지지 않고, 웹에서 차지하는 저장공간의 절약을 위해 '저화질'로 제공되는 문제점이 있다. 회의 영상자료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부족할 수밖에 없으며, 자료의 실효성마저 의구심을 자아내게 됐다. 이에 ㈜티에스아이지(㈜TSIG)는 있으나마나 한 영상자료와, 그로 인한 '소통의 부재'라는 문제를 해결했다. '클라우드 미디어 IPTV' 기술로 간부진들의 회의를 실시간 고화질 영상으로 각종 기기로송출하게 만든 것이다. 티에스아이지의 이 기술은 실시간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널(컴퓨터, 스마트폰, TV 등)로 업무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티에스아이지 김택중 대표는 "우리는 영상스트리밍 문제를 해결에 특화된 '
[충북일보] 충북대 16대 교수회장에 수의학과 김대중(56·사진) 교수가 당선됐다. 충북대 교수회는 23일 본부 대강연실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교수들의 투표를 거쳐 김 교수를 교수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간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수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한수의학회 수의학용어위원회 위원장, 한국수의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교수회장 선거에는 김 교수와 물리학과 양동석 교수, 사학과 오광호 교수가 출마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는 오는 30일 실과관 온샘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특강'을 운영한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김용택 시인이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한다. 내달 12일에는 스타강사 김창옥 교수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주제 강연이 예정 돼 있다. 문의 043-299-0662~3.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학생과는 오는 28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2차 다문화 새터민 학생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새터민 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탈북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충북대 홈페이지(www.cbnu.ac.kr) 공지사항에서 캠프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성적증명서, 봉사활동시간 증빙서류와 함께 대학본부 1층 학생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학생캠프는 내달 16~17일 임실과 전주에서 △1일차 멘토·멘티·멘티부모님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활동 △2일차 현장학습체험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일일 8시간의 혜택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캠프 담당자에게 전화(043-261-2020)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23일 대학본부 3층 창의공간에서 2016학년도 8기 학생홍보대사 '해울' 선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충북일보=청주] 윤건영 청주교육대 18대 총장이 23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3시 청주교대 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대학 보직교수들과 전국 지역교육대 총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연주,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학연혁 보고, 총장약력 소개, 취임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배움과 나눔, 실천을 통해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소통하는 총장, 지원하는 총장, 봉사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이라며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알며 공감하는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총장은 지난 1994년 3월1일자로 청주교육대에 임용돼 학생처장, 교무처장, 정책개발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4일 정부로부터 신임총장에 임명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는 23일 손동현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을 초청해 청암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는 어떻게 다가오는가'라는 주제의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총동문회는 23일 "동문회장 후보로 등록했던 윤치환 동문이 제기한 '상임이사회의 총회 권한 침해'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동문회 상임이사회는 선거규정 제5조 1호의 규정에 따라 추천 절차, 추천 인원 등을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정한 후 후보에 관한 검증을 거쳐 무기명 투표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기창 동문이 참석 상임이사 22명 가운데 20명(윤치환 후보는 1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회칙이 부여한 의무를 이행한 것이지 총회의 권한을 침해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 후보는 29일 열리는 총회에서 참석 동문의 과반 찬성을 받아야만 회장에 선출되는 것이므로 적법한 절차를 거친 정당한 추천"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총동문회는 "지난 총동문회 선거 때 경선을 실시한 이유는 당시 상임이사회에서 후보 2명을 총회에 추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경선을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주대 총동문회는 지난 22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28대 총동문회장 후보로 남기창(77) 전 청주대 교수를 추천했다. 이에 윤씨는 23일 오전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임이사회가 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