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관내 화재 건수가 지난해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관내 상반기 화재 건수는 총 119건으로 지난해 대비 약 17% 감소했다. 인명피해의 경우 지난해 1명이 사망했으나 올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는 10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화재 장소는 올해 주거시설 화재는 31건으로 지난해보다 28건보다 3건 증가했고. 비주거시설 화재는 지난해 61건 발생했으나, 올해는 45건으로 28% 감소했다. 발화요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절반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이 뒤를 이었다. 신정식 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각종 화재예방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사천초등학교 학부모 40여 명이 11일 학교 강당에서 심폐소생술(CPR)·응급처치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교육은 사천초 학부모회가 주관했으며 영운동 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강지원(박사 수료·사진)씨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지원하는 '2024년 한국 이공계 대학원생 캐나다 연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선더베이(Thunder Bay) 소재 레이크헤드 대학교(Lakehead University)에서 현지 교수진과 '캐나다 온타리오 검정가문비나무림 간벌수준에 따른 딱정벌레 군집 변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국제적 이슈인 생물 다양성 보존에 대응하는 산림 관리·보존과 관련된 연구로 캐나다와 한국의 산림 관련 생태 및 분류학 지식의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앞두고 11일 현장 복구 진행 상황에 대해 "아직도 조금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광희(청주 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번에 현장을 가서 새로 설치된 부분인 탈출시설, 차단막, 침수기준 이런 것이 잘 이행되는지를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전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미호강 국가하천 정비 현장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해 7월15일 쏟아지는 비에 인근 미호강 강물이 급격히 불어나 범람하면서 오송 지하차도가 잠겼다. 이로 인해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들이 순식간에 물에 잠겨 20여명(사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참사 이후 정부와 지자체는 침수로 파손된 펌프 시설을 교체하고, 당시 설치 높이가 낮아 침수됐던 배전판 등 전기·통신 시설은 침수 높이보다 높은 1.7m로 다시 설치했다. 진입차단 시설과 비상대피시설 등도 보강하고 있다. 이 의원이 "작년에 사고가 났던 눈높이에서 같은 사고가 터졌을 때 다시 탈출할 수 있는가 없는가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상주작가인 김송순 동화작가와 '나도 동화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5층 문화교실 메이커스페이스(창작교실)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김 작가에게 직접 동화 쓰는 방법을 배우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동화 스토리를 짜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삽화도 만들어 한 권의 완성된 책을 제작한다. 참여자들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만든 삽화를 배치하고 이야기를 다듬어 나만의 책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인공지능과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방법은 메이커팩토리 충북 대표이자 4차 산업 교육 전문 김수미 강사에게 배운다. 교육 특성 상 참여자는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도서관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프로그램 신청-서원-나도 동화작가)에서 초등학생 3~5학년 학생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야기를 직접 써보고 인공지능으로 삽화를 만들어 전자책을 완성해보는 경험을 하며 어린이들이 '책'에 친숙함을 느낌은 물론 창작하는 즐거움까지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도서관은 지난 1월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11일 진행된 국가계약분쟁조정제도 현장설명회에서 '계약당사자간 분쟁 해결 시 조정제도가 우선 활용될 수 있도록 계약제도를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기획재정부 공공계약심사팀은 협회를 방문해 진행된 것으로, 협회는 분쟁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이번 안건을 건의하게 됐다. 협회에 따르면 현행 기획재정부 계약예규는 공사수행 중 발생한 분쟁사항에 대해 당사자 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법원의 판결이나 중재에 의해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조정제도 활용이 우선시 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인 분쟁해결과 소송 진행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선 회장은 "공사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데 매번 소송으로 해결하려다 보면 너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면서 "조정제도가 활성화 돼 분쟁해결에 대한 건설업체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대학원생 문명준(석사 1년)·오병무(석사 1년)씨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대학원 논문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탐구상을 수상했다. 2024년 한국농업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의 하나로 진행된 대회는 지난 3~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사)한국농업경제학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동 개최했다. 문명준 씨는 'RFID 종량제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미친 영향 분석'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 시행중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가 가구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계량경제학적 분석을 통해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의 확대 시행을 시사했다. 오병무씨는 '할당관세 적용이 한돈 소비자 가격에 미친 영향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탐구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를 통해 할당관세 시행에 따른 한돈 소비자 가격의 하락을 확인했으며 할당관세 적용 효과가 물량뿐만 아니라 부위별 수요, 가격 민감도와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 안혜주기자 asj
[충북일보] 농업회사법인 씨알에프앤씨㈜(대표 장경자)의 '깐깐송도순 배추김치'를 오는 15일 홈앤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충북도는 도내 우수제품 판로확보를 위한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일환으로 농업회사법인 씨알에프앤씨㈜가 생산하는 '깐깐송도순 배추김치'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깐깐송도순 배추김치는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한 기본에 충실한 김치다. 계절별 가장 맛있는 배추를 사용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중부식 배추김치로 영주사과를 넣어 천연의 깔끔한 단맛을 추가했다. 또한 총각김치는 알이 굵고 신선한 알타리 무를 선별해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지니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상품은 포기김치 6㎏·총각김치 2㎏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3만8천900원(앱 결제가 3만5천10원)이다. 농업회사법인 씨알에프앤씨㈜는 김치 전문 제조회사로 전국 김치품평회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HACCP 시스템을 도입해 깐깐한 공정과 철저한 배송관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TV홈쇼핑 지원사업(일사천리사업)은 2012년부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 대상에 청주시 제조업 경영지원기관인 ㈔한국산업진흥협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 중이다. 시·군의 역량 있는 비영리기관의 인프라를 구축해 기관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산업진흥협회는 앞으로 이차전지 산업 관련 3D 프린터 장비를 구축한다. 청주지역의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시제품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가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2021년 극동대 산학협력단(뷰티헬스)과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석회석신소재), 2022년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기능성바이오소재)과 중원 산학협력단(첨단반도체), 지난해 음성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자동차물류)을 지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이천일 농협중앙회 경제기획 상무가 11일 청주시 오송읍의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청주 오송읍과 강내면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농경지 침수와 농협 시설의 축대가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에 걸쳐 최대 2천억 원의 재해예산을 편성하고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과 시설물 현장 점검과 피해복구 등 전 임직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농협은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병해충 약제 할인공급, 공동방제, 양수기 공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키트 및 생필품 제공, 세탁차 운영 등 피해 주민 지원도 추진한다. 이천일 상무는 "농협은 재난 상황 비상근무 태세로 전환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권 최초 비올라 앙상블 '조이비올라'가 창단했다. 25명의 비올리스트로 이뤄진 조이비올라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 '다시, 처음'을 연다. 조이비올라는 김기무 비올리스트를 중심으로 충북에서 활동하는 젊은 비올리스트들이 모여 있는 단체다.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비올라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대중에게 전하며 클래식 음악의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앙상블 측은 기쁨을 뜻하는 조이를 팀명으로 한 만큼 비올라의 독특한 음색을 통해 음악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설명한다. 이 앙상블은 창단 공연의 음악감독이자 지휘자인 김기무 비올리스트를 주축으로 그의 제자들로 구성됐다. 제자들이 청소년이던 시절부터 이어진 인연은 제자들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한 현재까지 이어져 조이비올라 앙상블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다시, 처음'이라는 창단 공연명에도 이와 같은 의미가 담겼다. 청소년 시절부터 함께 공부했던 학생들이 이제는 전문 연주자가 돼 다시 만나 앙상블로서 대중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연주회라는 뜻이다. 이번 연주회는 비올라 앙상블로서는 최초로 캔들라이트를 활용해 신선함을 더한다. 조이비올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더베이스호텔 with ㈜이로움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의 일환으로, ㈜이로움이 9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초복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장마로 기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암직동 20개 경로당 어르신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체의 체험부스와 공연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로움은 올해 처음으로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동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미선 이사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력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