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18 청주문화재야행-밤드리 노니다가'가 개막 첫날 2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참가하는 호응 속에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전국 25개 문화재야행 개최 도시 중 유일하게 도심 속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를 동시에 관람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새로운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청~근대 문화거리~충북도지사 관사~청주향교를 중심지로, 용두사지 철당간~중앙공원~성공회 성당을 연계지로 나누어 진행한 올 청주문화재야행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하던 첫날에도 많은 관람객이 자리를 같이 했다. 탑대성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근대 문화거리 주민 점포'는 막바지 더위를 식히는 음료와 정감 넘치는 먹거리, 지역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예술 작품 판매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명장의 손끝을 잇다-충북도 무형문화재'에는 시연 관람과 체험객이 몰려 작업실을 벗어난 무형문화재들이 오랫만에 일반인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이 9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학생교육문화원은 '가을 향기 솔솔 책 내음 폴폴'이라는 주제로 △원작이 있는 인형극 △책 속 보물찾기 △원화로 만나는 그림책 △이야기가 열리는 책 나무 △독(讀)하면 선물이 와르르! △다다익독 일인열권 △독서의 달 특사 등을 운영한다. '원작이 있는 인형극'은 8일 오후 1시~3시 원내 일원에서 열린다. 유아와 학부모 30가족이 인형극 "집나가자 꿀꿀꿀"을 관람하고 나무집 저금통 만들기를 같이 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27일부터 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외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프로그램별 운영일자에 당일 참여 가능하다. 책속 보물찾기 등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내용은 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올라가 있는 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독서의 달 9월에는 평소 대출권수 1인 5권에서 2배 늘린 10권까지 확대, 해 대출을 해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이 기간 동안은 연체회원도 대출이 가능하다. 9월 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아동열람실(229-2655)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금속활자본 직지를 알리는'210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한국 수묵의 진수를 보여줄 '2018 전남국제수묵 비엔날레'가 손을 맞잡고 연계 할인에 나선다. 이번 연계 할인은 두 행사 모두 기획재정부의 국제 행사 승인을 받아 치르는 행사이므로 그 의미가 크다. 2017년에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 행사로 승인 받은 행사는 총 7개에 불과하다. 2018 전남국제수묵 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 두 달간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오늘의 수묵-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전통 수묵과 현대 수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세계 10여개 나라 주요 작가 작품 25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21일간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사람의 마음을 바로 가리키면 그곳에 깨달음이 있다'는 의미의 직지 본 뜻을 주목해 현대인에게 필요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와 힐링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양 사무국은 두 행사의 입장권을 연계해 2천원의 할인 혜택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하반기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나눔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문화적 격차 해소로 문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 사업 선정으로 오는 10월과 11월 증평문화회관에서 총 4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뮤지컬'국화꽃 향기' △발레동화'콩쥐 팥쥐 이야기' △체험극'허풍선이 과학쇼'과학 아카데미 △전유성과 함께하는 얌모얌모 콘서트 등이다. 군은 향후 구체적인 공연 일정이 정해지면 홈페이지, 현수막, 포스터 등을 통해 홍보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8 청주문화재야행'은 태풍 솔릭에도 불구 일부 프로그램만 취소한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 '열림식'은 취소하고 야외 프로그램 중 대성로에서 진행하는 '명장의 손끝을 잇다' 충북도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청주의 근대 문화와 생활상을 담은 퍼포먼스 '청주스캔들', 6명의 이야기꾼이 등장해 청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청주 이야기' 등이 취소됐다. 사전 신청으로 마련한 '중앙공원 역사의 현장'은 24일부터 26일까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예술 가족을 수시로 모집한다. 가입 기간은 1년간이며 우수 회원과 틀별 회원으로 구분된다. 우수 회원은 연 회비 1만원이며 특별 회원은 연 회비 2만원이고 우수 회원에게는 할인 매수 2매가 주어지며 특별 회원은 할인 매수 5매가 주어진다. 예술 가족이 되면 시립예술단의 공연 20%가 할인되고 월별 행사표와 공연 홍보 리플릿이 가정으로 발송된다. 또 시민 문화 교실의 우선권이 부여되고 각종 문화 행사에 초대된다. 기타 자세한 것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 문예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8월 마지막 주 토요일 25일 오후 3시 '뮬란' 영화를 1층 다목적실에서 상영한다. 영화 '뮬란'은 선머슴 같은 성격에 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 파씨 가문의 말썽꾸러기 외동딸이 거듭되는 실수에도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얻게 되고 결국 부모님과 가문의 자랑이 되는 일화를 담은 영화다. 청주청원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시민들이 쉽게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체 관람가' 영화를 우리말 녹음으로 상영한다. 영화 관람은 당일 선착순이며 영화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청주청원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원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4)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주무대인 '직지숲' 일원에 직지의 가치를 잇는 책의 정원이 조성된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2016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우수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은 '책의 정원'을 발전시켜 시민들의 추천 도서로 '우리가 만드는 지혜의 숲 책의 정원'을 꾸민다고 밝혔다. 책의 정원은 직지가 탄생한 1377년을 기념하여 1천377권의 책을 추천받아 꾸밀 예정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책 표지 뒷면에 추천의 변이나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사무국에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과 우편이 어렵다면 청주시 내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하거나 전화(043-201-4422)를 통해 접수를 요청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기증받은 도서는 행사 종료 후 청주 시내 작은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라며 "직지의 가치를 잇는 책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10월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린다
[충북일보] 충북의 문화기획자 변광섭(53)씨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의 지역 혁신가로 선정됐다. 균형위는 사람 중심의 국가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지역혁신 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인재를 발굴하면서 변씨를 충북의 문화 예술 지역혁신가로 선정했다.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생태 환경, 산업 경영, 과학 기술, 교육 복지,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 생각으로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지역혁신가 300여명을 추천받아 최종 58명을 선정했으며 변씨가 충북의 혁신가로 선정됐다. 문화기획자 변씨는 세종대왕 초정르네상스 콘텐츠를 특화시키고 공예디자인 창조 벨트의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해 왔다. 또한 공예비엔날레, 젓가락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지역 문화의 세계화와 지역 문화의 스토리텔링, 콘텐츠 특화, 교육 및 저술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시상식은 9월 6일부터 3일간 대전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유아교육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그림책버스와 Happy BusDay' 독서사업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에 만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오늘은 버스에서 그림책 읽는 즐거운 날 Big-Book, Pop-up Book, 트윈링북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 읽어주기'와 '얘들아, 그림책이랑 놀자 평면의 그림책 이야기를 3D 입체로 만들어 한바탕 노는 시간' 등의 독서체험활동을 포함한 미디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림책버스는 2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열람석과 2천여 권의 책, DVD 시청각 시설을 갖춘 움직이는 도서관으로 (재)네이버문화재단으로부터 기증받아 2012년부터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문화향상을 위해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버스를 통해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웃리치(지역주민에 대한 기관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그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유아교육기관 중 선착순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 참여는 현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과 징검다리는 22일 징검다리 사무국에서 진운성 청주예총회장 및 임원, 임동현 징검다리 대표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청주예총과 징검다리는 기존의 사업 공조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노력하고 나눔 문화 확산과 시민 의식 함양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청주예총은 문화 예술의 향유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징검다리는 예술의 징검다리를 놓아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나서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도서관은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3차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고전과 인생이다. '율곡 이이와 퇴계 이황에게 배우는 우리시대 몸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인생의 고수들에게 배우는 삶의 진짜 기술에 대해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강연은 김양식(충북연구원 충북학연구소장)의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로 배우는 인생 공부법'이며, 두 번째 강연은 김해숙 작가의 낭송 격몽요결로 배우는 인생 사용법으로 각각 9월 4일, 11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3차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9월 18일에는 삶의 비경을 배우는 고전기행을 주제로 강릉 오죽헌, 경포대를 탐방한다. 청주청원도서관은 2016년부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일상의 인문학이란 테마로 3년째 진행하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청주청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