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와 SK하이닉스는 28일 오후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사랑의 입장권 전달식을 갖고 입장권 1만장(1억 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랑의 입장권은 기초 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장애인, 홀몸 노인 및 복지 관련 기관·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직지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찾고자 하는 직지의 다양한 가치를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불우한 이웃과 함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사랑의 입장권 참여로 문화 축제로서의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준 SK하이닉스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지역문화재단 역량 강화 사업에 공모한 결과 '지역 문화 네트워크'와 '지역 연계 사업' 등 2개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재단이 선정됐으며 그 중 2개 사업에 동시 선정된 것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유일하다. 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하반기에 총 3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문화재단 역량 강화 사업은 각 지자체 산하의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지역민·지역예술단체 간 교류와 문화재단 종사자 간 협업을 통해 문화 격차 해소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되는 공모사업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선정된 사업 중 '지역문화 네트워크-일상의 소소한 행복, 생활 문화 예술'사업은 정부의 문화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건강한 생활 문화 향유와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한 포럼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생활 문화 예술 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생활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한 발제 및 사례 공유, 청주 생활 문화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문화토크, 청주시의 생활문화센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한 잔 어때?'를 슬로건으로 독서 관련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도서관 1층 로비에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원화작품을 전시하고, 9~30일까지는 어린이도서연구회의 협조를 받아 '옷과 비밀이 있는 책'을 주제로 한 추천도서도 전시한다.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는 8일 태원준 여행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2일 매직복화술, 19~20일 사과꽃동극단의 동극 '방귀 방귀 무슨 방귀?'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매주 주말 오후 2시에는 '영화로 보는 책' 행사로 △북 오브 러브(1일) △ 고양이의 보은(2일) △ 시간을 달리는 소녀(9일) △빅풋 주니어(16일) △그 남자의 책 198쪽(22일) △ 도서관 전쟁(29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30일)을 상영한다. 16일 오후 2시부터 시립도서관 야외데크 및 예성공원 일원에서는 유치부에서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샌드아트 공연 관람 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시립도서관은 9일 구관 제1강의실에서 4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후 2시와 4시 2회 샌드아트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충북일보] 제천시 새마을회는 오는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대통령기 38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제천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민독서경진대회 제천시대회는 독후감단체부문(초등부, 중·고등부, 어머니부·일반부·특별부), 독후감 개인부문, 편지글부문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우 27157 제천시 용두대로 270, 043-647-7210)로 하면 된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작가 3명, 문고회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9월 19일부터 진행한다. 수상작은 심사가 끝난 뒤 각 학교 및 단체 공문, 제천시새마을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상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4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jcsm.kr/VIS_bbs/board.php·bo_table=s5_1&wr_id=261)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삽화를 전시하고, 감곡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소속 동아리인 '문인화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 및 책 교환 장터행사가 계획돼 있다. 또한 두 곳 모두 다음달 8~9일 2일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예체험 손수건 만들기, 내손으로 화분 만들기, 달콤 초콜릿 만들기, 깜찍이 필통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다음달 15일에는 아동극 '숲속마을 마을 지혜왕 선발대회'와 성인음악극 '이 또한 지나가리라'공연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체험행사 참여와 공연관람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한 후 참여가능하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다음달 한 달 동안 가족과 함께 쉬고 싶고 놀고 싶은 도서관이 되길 바라며 군민의 문화생활이 향상되고 책 읽는 문화가 확산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문의는 대소도서관(043-871-5925), 감곡도서관(043-871-5929) 등으로 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동진천 유등문화제'가 29일 오후 6시 괴산군청 앞 '2018 괴산고추축제' 주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유등문화제는 국가에 헌신하다 돌아가신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군민의 안녕과 화합, 괴산고추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괴산군 불교사암연합회 회원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과 재가불자 등 1천여명이 함께 참여해 동진천을 밝은 등으로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 괴산사랑밴드 및 괴산산막이풍물 공연 등 식전행사가 펼쳐지며,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유등문화제 법회 후 참석자 모두의 각자 소원을 담은 유등을 동진천에 띄워 보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오방스님은 "유등문화제는 불교만의 행사가 아닌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행사"라며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위한 하나된 마음으로 각자의 염원을 담은 유등을 동진천에 띄워 아름다운 세상을 밝히는 소중한 자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나의 가족만이 아닌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간절한 소원을 담아
[충북일보=충주] 수준높은 미술작품들을 손쉽게 감상하고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작가장터가 충주에서 열린다. ㈜미하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에 이어 다음달 6~10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018 작가미술장터사업'을 개최한다. '예술하라-함께하는 예술보고서'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에 선정돼 열리는 이 전시회는 3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수수료 없이 작품 직거래가 이뤄지고 가상경매 등의 프로그램이 추진되는 전시회 겸 아트페어다. 충주 출신 홍성미 대표가 충주지역 작가와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공동전시를 통해 작가들 간 자연스런 예술만남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122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무려 6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지역 관람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작품감상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미술시장의 여러 장벽 때문에 힘겨웠던 작가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중들과 손쉽게 만날 수 있고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접근이 어려웠던 일반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쉽고 편하게 수준급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전시 외에도 '콜랙 앤 셀', '예술 모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2018 젓가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젓가락 페스티벌은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의 삶과 역사 속에 함께 해온 일상의 도구 '젓가락'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2015년부터 이어온 축제다. 기존에는 11월 11일을 기점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한국 만의 수저 문화에 주목, 수저 한 벌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9월 11일을 중심으로 개최한다. 9월로 앞당겨 진행되는 올 젓가락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작가 및 수집가가 참여해 젓가락 특별전과 학술회의, 체험 및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젓가락 특별전은 젓가락 문화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찾아 한·중·일 3국의 젓가락 작품부터 실생활에 사용되는 실용적인 젓가락까지 전시된다. 한·중·일 삼국 외 젓가락 문화권 국가의 특별한 젓가락과 수집가의 젓가락, 한국화 속 젓가락까지 다양한 면모의 젓가락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관에서는 '수저'라는 주제로 14인의 작품 세계가 펼쳐지며, 젊은 예비 작가들인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학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관장 홍명섭)은 현대 도예가 이승희 작가를 초청하여 작업 세계와 작품 활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 강좌를 29일 오후 4시 청주미술관 세미나 실에서 개최한다. 오랫동안 지역을 넘어 국내외 미술계의 굵직한 흐름을 찾아 현대 도예의 새로운 장을 펼쳐보였던 작품 세계와 세계 현대 미술계의 움직임, 교차를 이번 강연을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청주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하고 현재 중국 최고의 도자기 도시인 장시성(江西省)의 징더전(景德鎭)에 머물며 작업을 하고 있는 이승희 작가는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 꿈을 꾸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오랜 기간 중국과 뉴욕 등에서 작업해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그가 겪었던 경험과 세계 현대 미술의 움직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좌는 무료이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현장에 와서 구두 접수도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제42회 대통령상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일반부 대상)은 서울 출신의 정난희(33·한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씨가 차지,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학부 대상)은 충주 출신의 박종찬(23·서울대 국악과4학년)씨가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회장 백경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26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전국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난희씨는 내달 13일오후7시30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우륵문화제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대통령상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는 신라시대 음악가로서 충주에서 3제자와 함께 음악활동을 했던 우륵 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계승발전 시킴으로써 가야금 보급과 젊은 연주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탐정 리턴즈를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등이 출연한 코믹 영화로 29일 오후 7시30분, 30일 오후 2시, 7시30분 등 총 3회에 걸쳐 상영된다. 영화는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한 추리 콤비인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 탐정 리턴즈는 2015년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으로 지난 6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한 흥행작이며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의 콤비가 돋보이는 영화다. 군 관계자는 "이 영화는 최근 개봉한 15세 관람 가능한 영화로 가족들이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 산하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새 학기를 맞아 올해 하반기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구촌'을 주제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독서 프로그램은 지구촌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단계별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과학특화도서관으로 문학과 과학이 접목된 입체적 책 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하도록 '천체투영관' '생활과학교실' 등도 운영한다. 신청은 청주기적의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